-
유럽에 주도권 뺏길라, 오바마-후진타오 연대 모색
“지구온난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그 폐해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보다 더 클 것이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19일 런던에서 열린 기후변화 주요국 포럼(MEF)에 참
-
[친환경에너지 선진국 독일·핀란드를 가다] 열병합발전으로 화석연료 사용 ‘0’ 목표
노세너 브뤼커 열병합발전소(CHP)에서 바라본 드레스덴 시 중심가. 독일의 열병합발전소는 한국의 지역난방공사처럼 시 중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열과 전기를 공급한다.독일 베를린 시
-
발전소 뜨거운 물로 지역 난방…독일엔 열 샐 틈 없다
베를린의 100번 시내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 독일에선 기업들도 발전 설비를 만들어 필요한 전력과 열을 자체 조달할 수 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상
-
[Issue Special] “선진국 책임, 재정·기술 지원해야” 파리협정 계기 선진국과의 협력 기대
태국의 매모(Mae Moh) 광산. [shutterstock] 2014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된 한국-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동남아시아 정상들이 가장 관심을 나타낸 이슈
-
에너지 신산업 시대, 위기가 곧 기회다
지난 주말 뉴욕에는 자그마치 68cm의 눈이 내렸다. 중국 네이멍구(?蒙古)의 수은주는 영하 47.5도까지 떨어졌고, 대만에서는 최소 85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제주를 찾은
-
[칼럼] 위기가 곧 기회다
지난 주말 뉴욕에는 자그마치 68cm의 눈이 내렸다.중국 네이멍구의 수은주는 영하 47.5도까지 떨어졌고, 대만에서는 최소 85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제주를 찾은 8만여 관광
-
[Life & Culture] 식량의 보고, 베트남의 ‘쌀 광주리’ 기후변화 따른 수면 상승 위협 적신호
베트남의 메콩 델타(Mekong Delta) 지역은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여행지로 유명하다. 메콩 델타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컨터(Can Thu)를 가보는 것이 좋다. 육해
-
[비즈 칼럼] 에너지 신산업, 공기업이 앞장설 때
김희집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지구온난화를 막고자 진행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 21)가 마무리됐다. ‘파리 협정’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교토 의정서
-
0.5도 낮아진 기온 목표…“화석연료 중단 30년 당겨질 것”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쟁점인 ‘지구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자’는 뜻의 ‘1.5도’가 쓰여 있다. [파
-
[비즈 칼럼] 파리기후총회, 녹색 미래의 기회
윤성규환경부 장관“기후가 우리의 미래다”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이번 세기 중반 섬나라 전체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을 것으로 우려되는 남태평양 소재 키리바시 공화국의 아노테 통
-
[똑똑한 금요일] 30일 파리서 ‘기후변화 유엔총회’
지난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로 프랑스 파리는 공포와 긴장에 휩싸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전격 취소했고 22일까지 파리
-
[나현철의 직격 인터뷰] 이회성 IPCC 의장
이회성 IPCC 의장은 “기후변화가 인간 활동의 결과라는 점은 이제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이에 대한 대응이 단기적으로 비용이자 부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
-
부도낸 그리스도 문제지만 빚에 눈감은 유럽도 문제
세계경제연구원 제공 관련기사 中·그리스 충격 주춤 한국경제 살리려면 지금이 골든타임 중국 주가 폭락, 어설픈 대출규제로 ‘깡통 개미’ 속출한 탓 反시장 조치로 급한 불 끄겠지만
-
[송용선의 인터스텔라] 빅뱅시대까지 담은 빅히스토리 탄생 이면엔 미래의 환경전쟁
호주의 환경단체 활동가가 더위에 얼음 조각상이 녹아내리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교토의정서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사람들과 펍에 가서 술 마시며 대화할 때마다 경험하는 일이 있다.
-
[중앙시평] 컨트롤 타워 없이 R&D 혁신 어렵다
김선영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우리나라 연구개발(R&D) 투자의 낮은 생산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0년간 120조원이나 되는 정부 예산을
-
[세상을 바꾼 전략] 협력 지나치면 담합 … 내부고발이 확실한 파괴 무기
2014년 2월 15일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1위로 들어온 뒤 러시아 국기를 두르고 있는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 러시아로 귀화한 안 선수의 활약 후 빙
-
[백가쟁명:임대희] 한중 FTA 실질적 타결을 보면서; 석유화학 분야
한중 FTA의 ??실질적인 타결??이 되고, 앞으로 구체적인 문안을 조정하는 과정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애초에 우려하던 것처럼 초민감 품목을 상당히 빼고 타결이 된 셈이므로, 이를
-
저탄소 정책은 경제적 부담 아닌 신성장 동력 창출 기회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왼쪽부터)가 기후변화대응 협력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영
-
KAIST, 국방·재난 연구 … 중앙대는 빅데이터 분야 강점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학과장(오른쪽 둘째)과 학생들이 임상영양유전체연구실에서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암 유전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고 있다. 이 연구실에선 세포
-
온실가스 많이 감축한 기업, 다른 기업에 배출권 팔 수 있어
강찬수 환경전문기자지난달 27일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10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9.8%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배출량은
-
도하 온실가스 협상 난항 교토의정서 사라질 위기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규정을 담고 있는 교토의정서의 효력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를 대체할 새 조약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교토의정서 연장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아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조민근 기자‘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이달 초 열린 18대 국회에선 이런 낯선 이름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한마디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지구환경 지키는 국제모임
강찬수환경전문기자다음 달 13~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단체,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대규모 환경회의가 열린다. 20년 전인 1992년 리우데자네이
-
[J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온실효과 36%, 태양이 만든 수증기 탓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는 지난달 28일 제1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시작됐다.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후속 대책을 집중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