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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과정평가원이야말로 개조 대상이다
수능시험 출제 오류와 법인카드 ‘카드깡’ 의혹의 중심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등장했다.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이 기관은 정부 출자로 1997년 설립됐다. 대입 수능시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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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불빛, 뻥 뚫린 공간 … 진도체육관 불면 고통
세월호 침몰 사고 14일째인 29일 진도 실내체육관에 실종자 가족들이 앉아 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후 이와테현 오쓰치 고교 체육관에 만들어진 이재민 피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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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최악의 순간, 찌푸려진 눈살 … 펴지지 않던 그때
①“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12월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 기사. 제목은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 만고역적 단호히 처단’이었다. 만고(萬古)란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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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위·외교 정보 60년 비공개 … 아베 밀어붙인 비밀보호법 통과
“일본 사회의 시계를 태평양전쟁 이전으로 돌리려 한다”는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밀어붙인 특정비밀보호법이 결국 6일 밤 참의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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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 ‘엽기적 그녀’들의 개인과외 잔혹사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과외교사와 제자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2013년 한여름, 눈 앞에서 벌어진 현실은 영화의 엔딩과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 김경형 감독의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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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 ‘엽기적 그녀’들의 개인과외 잔혹사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과외교사와 제자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2013년 한여름, 눈 앞에서 벌어진 현실은 영화의 엔딩과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 김경형 감독의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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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 ‘엽기적 그녀’들의 개인과외 잔혹사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과외교사와 제자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2013년 한여름, 눈 앞에서 벌어진 현실은 영화의 엔딩과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 김경형 감독의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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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 ‘엽기적 그녀’들의 개인과외 잔혹사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과외교사와 제자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2013년 한여름, 눈 앞에서 벌어진 현실은 영화의 엔딩과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 김경형 감독의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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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방문한 北장성택, 김치냉장고 관심보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달 19일 제534군부대 기마훈련장을 찾아 말을 타고 있다.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오른쪽)의 말 이마장식에 다른 군 간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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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개혁·개방, ‘김정일 유훈’ 명분에 밀렸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달 19일 제534군부대 기마훈련장을 찾아 말을 타고 있다.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오른쪽)의 말 이마장식에 다른 군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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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운구차 호위하던 4인방, 지금은…
김격식북한 군부 강경파를 대표하는 김격식(72) 대장이 우리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당국자는 29일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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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곽노현식 인사, 진보 욕 먹인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보여준 인사(人事) 행태는 평소 자신이 말해온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인사의 핵심적인 원칙인 공정성(公正性)을 강조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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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해열제 수퍼 판매 이번 주 결론
학원폭력 예방을 위해 온 사회가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최근 부쩍 힘을 얻고 있다. 교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폭력 방지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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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탈출구 없나 방심이 부르는 비극
올 10월 부산의 여중생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한 학생의 고막이 찢어졌다. 학교로 달려온 가해(加害) 학생의 아버지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우리 딸이 그럴 리 없다”며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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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의 SNS 정치 발언외국에선 어떻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판사, 40대, 관심사 민주주의, 평등, 복지, 무상교육, 무상의료’ 최은배 인천지법 부장판사(45·사법연수원 22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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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보장하되 관련 사건 재판 못 맡게 해야
관련기사 “SNS 사적 영역으로 볼 수 없어 … 정치적 중립은 법관 의무” 최은배 판사 “한·미 FTA 관련 사건 배당 땐 재판하겠다” ‘판사, 40대, 관심사 민주주의,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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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게 설득 안 한 교장·교감 징계 불가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생 60여 명이 집단으로 시험을 거부해 물의를 빚은 영등포고의 교장과 교감 등을 문책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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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vs 진보교육감, 학력평가 충돌…‘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일선학교
9일 전주의 한 중학교 교장은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공문을 받았다.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7일 보낸 교육과학기술부 공문을 취소하니 업무에 혼선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이었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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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어린이집 아이 상습폭행' 분노의 글 잇따라
"정말 어이가 없고 살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이번 사건을 어찌 처리하시는지 멀리서 지켜보겠습니다" 전남 목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2살짜리 어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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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에게 400억원 지급 … 공무원들은 8억 빼먹어
대구 동구의 사회복지 7급 공무원 A씨는 2003년 3월 누나 가족의 주소지를 자기가 관할하는 지역으로 몽땅 옮겼다. 그는 누나 가족을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허위 등록한 뒤 최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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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엄마 선생님’ 2400명 2학기에 방과후 학교 투입”
안병만(68)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와 연계한 교원평가제를 내년 3월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원 심야교습 금지 등 사교육 정책이 혼선을 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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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i, 메가스터디 꺾고 ‘인강 지존’ 되려면
중·고교 온라인 교육사이트 시장은 EBS 온라인 강의(EBSi)와 메가스터디가 4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EBSi와 메가스터디의 시장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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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지 유출 김포외고 특목고 지정 취소 검토
김포외고의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 교육청은 12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재시험을 실시할지 여부와 누구를 대상으로 실시할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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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촌지 비리를 학생에 전가하는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촌지를 준 학부모의 자녀에게도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성적 이외의 각종 학내외 포상에서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뿌리 깊은 촌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