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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한자 그대로”
현재 광화문에 걸려있는 현판. 고종 중건 당시 훈련대장이자 공사책임자였던 임태영이 쓴 글씨다. [사진 문화재청]한자냐 한글이냐를 두고 논란이 계속됐던 서울 세종로 광화문의 현판(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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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안서 내내 울던 朴 "심장에 칼 꽂힌듯…"
박근혜가 34년 만에 청와대로 돌아간다. 박근혜는 1979년 11월 21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9일장을 치른 뒤 두 동생 근령·지만과 쓸쓸히 청와대를 떠났다. 그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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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가정집으로 쓴 韓 '비운의 건물' 보니
미국 워싱턴DC 로건 서클 15번지에 위치한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10월 매입이 완료 된 이 건물은 한국을 알리는 전시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올해 문화재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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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 정동길
정동길은 정겹다. 덕수궁 돌담을 따라 부드럽게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복잡한 도시 한가운데 이런 소소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특히 이맘때면 누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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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이 좋을까 ‘광화문’이 좋을까
광화문 현판(懸板), 한자냐 한글이냐.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광화문 현판 글씨 관련 의견수렴 제2차 토론회’에서 한자 및 한글단체가 추천하는 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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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100여 년 전 경복궁 근정전 그곳을 지키던 사람들은 …
윌리엄 헨리 잭슨이 1895년 찍은 경복궁 근정전. 궁궐 안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사진 눈빛출판사]1876년 강화도조약에서부터 1910년 한일합병까지 개화기와 대한제국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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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대통령 휘호…이승만 이긴 '그 분'은?
대통령의 친필 휘호, 미술 시장의 감초다. 미술품 경매에 더러 나오고, 잘 팔린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김영석)는 최근 올 상반기 미술품 경매 결과를 발표했다. 눈길을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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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한글이냐, 한자냐 … 4대문 5대궁 살펴보니
“1968년부터 걸렸던 한글현판을 뗀 일은 역사 파괴다. 한글현판은 민주정치의 상징이다.”(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광화문은 신축이 아니라 복원한 것. 현판도 역사적 전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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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성곽길
서울은 원래 성곽의 도시다.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잇는 서울성곽은 사적 제10호다. 서울성곽길은 이 성곽을 따라 조성된 약 18.6㎞에 달하는 길을 말한다. 낙산공원·남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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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일점일획도 허투루 하지 않는다’ …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
“아날로그의 꽃 서예가 디지털의 궁극적인 미래다.”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64)는 ‘일필휘지(一筆揮之)’ 하지 않는다. 글씨는 ‘나’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점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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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화문 현판 만들 230년 된 적송
신응수 대목장(왼쪽)과 광화문 복원 자문위원들이 2일 강원도 강릉시의 우림 목재소에서 광화문 현판 에 사용할 목재 절단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1994년에 양양 법수치에서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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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6) 미술사학자 유홍준
서울 종로 YMCA 인근 카페 민들레영토에서 만난 유홍준 명지대 교수(왼쪽)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유 교수에게 우리 땅과 문화재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과 같다. 베스트셀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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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화문 현판 수리 시작
서울 세종로 광화문에서 12일 현판 수리 공사 관계자들이 균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수리는 현판을 걸어둔 채 갈라진 목재 틈을 충전제로 메우는 방식으로 하며, 20여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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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갈라진 광화문 현판 오늘부터 수리
균열된 광화문 현판(사진)이 12일부터 수리를 받는다. 문화재청은 현판을 해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설 비계를 설치해 20여 일간 균열부를 조사·실측하고 수리할 계획이다. 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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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읽기/리더십] 조선 500년 떠받친 저력은 선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한국의 리더십 선비를 말하다 정옥자 지음, 문이당 314쪽, 1만2800원 중국 왕조 수명은 평균 150년이다. 송나라만이 남·북을 합쳐 300년이 넘을 뿐이다. 칭기즈칸의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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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마그리트 그림 보면 철학하고 싶어지죠
마그리트와 시뮬라크르 박정자 지음, 기파랑 256쪽, 1만6500원 르네 마그리트는 지식인과 대중이 동시에 열광하는 화가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쓰인 수수께끼 같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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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무 문화재청장 경질될 듯 … “7일 통보 받았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청장이 7일 저녁 경질 통보를 받았다고 청 간부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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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에 걸린 글씨 중 영조 작품이 7점 최다
궁중 편액(扁額·건물에 거는 액자. 나무·종이 등에 쓴 글자) 글씨는 크게 두 가지다. 왕이나 문인·사대부 등 당대 명필이 직접 쓴 것이 있고, 역대 명필의 글자를 집자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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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글씨 1번지’ 광화문 현판 죽은 글씨? 곳곳서 새로 쓰자는 소리
금간 광화문(光化門) 현판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이 참에 글씨 자체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서예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광화문 현판은 1866년 고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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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광화문 현판, 글씨까지 바꿀 이유 있다
전정우서예가·심은미술관장 지난해 광복절 행사에 맞춰 복원된 광화문 글씨를 보고는 너무 놀랐었다. 그 현판이 앞으로 수백 년 이상 그곳에 걸려 있을 것을 생각하니 서예가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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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장인정신 금 간 ‘광화문 현판’
이경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 복원 석 달 만에 금이 간 광화문 현판을 결국 새로 만들기로 했다. 현판 제작비 2860만원이 허공으로 날아가게 됐다. 판재 중 불량 목재가 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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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 최측근 - 박정희 친필 제작 … 광화문 현판 보면 권력이 보인다
1866년 고종 중건 당시 임태영의 글씨로 쓴 현판(위). 현재의 현판은 이를 토대로 복원했다. 문화재청이 금이 간 광화문 현판을 결국 새로 만들어 걸기로 했다. 복원 3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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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 속도 붙은 문화재 환수, 자존심을 다시 찾다
문화재의 제자리를 찾기-. 올해는 문화재 분야 빅 뉴스가 많았다. 지금까지 난제로만 여겨졌던 문화재 환수에 가속도가 붙었다. 크게 보면 비틀렸던 한국 근·현대사의 정상화다. 잃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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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석 달 만에 금 간 광화문 현판 바꾸기로
나무에 금이 간 광화문 현판(사진)이 결국 교체된다. 28일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 균열에 대해 목재전문가 등 7명의 자문위원을 통해 자체감사를 벌인 결과, 문제의 현판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