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훈 칼럼] 마지막 아웃소싱? 인요한 혁신위의 딜레마
장훈 중앙대 교수·본사 칼럼니스트 #1 이제는 식상할 때도 되었건만, 선거철이면 나타나는 기구들이 다시 돌아왔다. 혁신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매년 수백억원의 세금 지원을 받는
-
유영하 "박근혜, 현실 정치 뛰어들 일 단연코 없다"
지난달 24일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치고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걸어 내려오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
[이하경 칼럼] 윤석열 당선인이 직면한 정치적 내전
이하경 주필·부사장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2013년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윤석열 수사팀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수사 외압을 폭로하면서 던진 말이다. 그는 이 한마디로
-
흑발로 돌변, 투사 버린 이재명…포켓치프 꽂은 DJ 똑 닮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왼쪽)이 대선 직후였던 1997년 1월 18일 KBS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의 중도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 ‘제3후보론’으로 주목받는 이광재 민주당 의원
■ 친문 중심 민주당 일각에서 군불… 전격 등판 가능성 제기돼 ■ [노무현이 옳았다] 출간 이후 “대선 출마 염두 포석” 해석도 ■ K뉴딜 총괄본부장 이어 한·미 의원 대화 기획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 여당 속 야당 박용진의 대선출사표
“지금 필요한 사람은 거대 세력과 마주하는 용기를 갖고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정치인” “혁신 기업 더 많아져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삼성전자 같은 기업 5~10개 더 만들어낼
-
[월간중앙] 안철수 “야권 후보 단일화 실패는 대선 포기 선언”
나라 구해야 한다는 충정… 출마 선언 전 김무성 전 의원에 알려 지지율 앞서도 뚜껑 열면 박빙 승부, 본선 경쟁력 갖춘 후보 뽑아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
[신용호 논설위원이 간다] “대권, 나와 무관한 일” 손사래 치지만 행보는…
━ 야권 대권주자설, 김동연 이틀간 동행기 김동연 전 부총리가 8일 오후 부산창업카페에서 청년들과 기성 세대들이 소통하는 ‘영·리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은 어려움을
-
재킷은 두 번째 피부 … 패션 센스 꽝인 CEO 상상 못해
━ [두 남자의 스타일 토크] 뜨는 디자이너 파시니의 패션 제안 가브리엘레 파시니가 내놓은 2018 슈트. 이탈리아 모데나 출신의, 요즘 한참 뜨거운 남성복 디자이너 가브
-
[최장집 칼럼] 개헌을 다루는 민주적 방법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정치학 현재 개헌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실행에 옮긴다고 생각하면서 개헌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
[월간중앙 3월호] 대권 향한 세 번째 여정(旅程) 나선 손학규
■ 김대중 전 대통령 ‘적통’ 이어받은 사람은 오직 손학규뿐■ 상대가 누구든 이길 자신 없었다면 국민의당 들어왔겠나?■ 문재인의 정책·노선은 폐쇄적, 통합시대에 맞지 않아■ ‘저녁
-
[월간중앙 2월호] "文과 1대1이면 뒤집기 가능" 潘 가세에 제3지대 탄력 받나
제3지대의 지축(地軸)이 흔들린다. 그 ‘구심점’ 중에 하나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해서다. 야권의 한 전략통은 “반 전 총장이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과 연대해
-
[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1)] 김종인-남경필 특별대담
대한민국 권력 재분배는 수도 이전 통해 시도할 수도… 라인강의 기적 일군 독일 초대 경제수장 에르하르트 리더십에 공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권력을 내각과 반대당에 분배하는
-
국민은 산성·중성·알칼리성 가려내는 리트머스 시험지
일러스트 박용석 혁(革:). 위는 못(澤:) 아래는 불(火:)로 가죽을 벗겨내듯 구태를 벗는 변혁의 시대를 뜻한다. 우물의 도인 정(井:) 괘 다음에 온다.“제아무리 청량한 우물
-
웃음의 정치학
12월 대선을 향해 뛰는 후보자들은 한결같이 인상이 좋다. 부드럽고 편안하고 대체로 가식(假飾)이 없어 보인다. 물론 개인적 판단이지만, 마음에 든다. 인상이 험악하고 보기 싫은
-
MB “제한적이지만 … ” 개헌론 다시 꺼내
이명박 대통령이 개헌론을 다시 꺼냈다. 이 대통령은 25일 “이제 선거법을 개혁해야 되고, 행정구역 개편을 한다든가, 또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취
-
40년대 홍콩 언론인 ‘녜간누 사건’ 밀고자는 친구
1940년대 홍콩 문회보(文匯報)에서 총주필을 역임했던 시인 녜간누(·1986년 사망·사진·左). 그는 62년 모든 직위에서 해제된 뒤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몰아치던 67년 1월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교사 정년 퇴임한 시인 김용택
축담 갈라진 틈에 민들레가 용케 뿌리를 내렸다. 시인의 게으름인가. 시인이 아껴서인가. [권혁재 전문기자] 맛을 즐기는 이에게 섬진강은 ‘재첩국과 참게탕’으로, 풍류를 아는 이에게
-
'광폭 정치' 김 위원장 깜짝 이벤트 있을까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죽음 뒤 북한을 통치해 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권력 유지'다.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따른다는 유훈 정치도, 군부를 끊임없이 회유하고 장
-
김일성,김정일 치켜세우기 열올려
金日成의 金正日 칭찬 발언중 극치는『나는 조선혁명을 오랫동안영도하여오면서 김정일만큼 신념이 강하고 배짱이 센 사람은 처음보았다』(10일 평양방송)는 내용. 이밖에도 金日成은『김정일
-
37.주석권한 실질적 행사
北韓의 최고 통수권자인 수령은 어디까지나 金日成이지만 金正日이 통치영역 전반에 걸쳐 권한을 행사하며 사실상 수령역할을 하고 있음은 이제 공공연한 일이다. 金正日은 지난 3월8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