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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전두환·이순자 부부 회고록 후폭풍
최경호내셔널부 기자 전두환(86) 전 대통령 부부가 최근 잇따라 출간한 회고록 때문에 광주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19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돼 온 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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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이순자 부창부수 회고록 출간해 "우린 5·18 피해자"
1981년 10월 옥포조선소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가운데)과 당시 영부인이었던 이순자씨. 맨 왼쪽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전두환(86)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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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풍자 논란 그림 '세월오월', 3월 광주에서 다시 전시
박 대통령을 허수아비에 비유해 논란이 됐던 그림 `세월오월`.전시 중단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풍자 그림 ‘세월오월’이 오는 3월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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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활동가들의 ‘산타대작전’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주·전남의 시민들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도사로 나선다. 최순실씨를 중심으로 빚어진 국정농단 사태에 상처받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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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촛불혁명의 하이재킹을 경계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튀니지에서 2011년 12월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아랍의 봄’은 이집트·리비아·예멘까지 포함한 4개 아랍 국가들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튀니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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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폭로는 고영태의 복수극?
사진=뉴시스7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거침없는 폭로로 ‘청문회 스타’가 된 고영태씨를 두고 “최순실 게이트는 고씨의 복수극”이란 다소 황당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최근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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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발 ‘탄핵버스’ 3대 국회로
━ 탄핵 표결의 날 여의도로 간 촛불 광주광역시 시민 11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하기 위해 ‘탄핵버스’ 3대에 나눠 타고 9일 국회로 달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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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
[사진 JTBC]3일 방송된 ‘썰전’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287%(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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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가족, 수습팀 40여 명 현지 도착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오른쪽)가 2일 전남 광주시청에 마련된 고 김철균 사무관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고 있다. 김 사무관은 지난 1일 지안시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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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XX야”…봉숭아학당된 새누리 최고위
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파행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요구하면서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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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메르스 수출국’이란 오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뿐 아니다. 40대 한국인 남성이 중국 출장 중 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중국에서는 우리나라가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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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메르스 수출국’이란 오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뿐 아니다. 40대 한국인 남성이 중국 출장 중 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중국에서는 우리나라가 ‘메르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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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리포트] 김민지 학생기자의 세월호 도보행진
가방에 노란 리본과 풍선을 달고 세월호 유가족 도보행진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 1년 전, 4월 16일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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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측, 고승덕 고발 … 마지막 날까지 난타전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은 투표 하루 전날인 3일 밤늦게까지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특히 후보 간의 ‘네거티브 선거’ 양상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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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국민들의 ‘주장할 권리’ 경청해야 민심 얻는다
터키 소마탄광 폭발사고 사망자가 17일 299명으로 늘었다. 한 여인이 희생자 무덤에 엎드려 통곡하고 있다. [소마 신화=뉴시스] 관련기사 유병언 회장과 장남 신병 검찰, 금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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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꼬리 무는 지방 엽기사건 대처법
김동호내셔널팀장 벌써 잊어버린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인천해경 살해사건, 부산 벤츠여검사 사건, 대구 중학생 권모군 자살사건, 대구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광주 동구청 전직 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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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도가니’보다 끔찍한 형제복지원
이철호 논설위원 영화 ‘도가니’의 울림이 크다. 공지영의 소설이 다시 불티나고, 정치권은 ‘도가니 방지법(法)’을 만드느라 북새통이다. 하지만 잠깐 지나가는 바람일지 모른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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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강민철 송환, 햇볕정책 때문에 포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9년 미얀마 현지 교도소에서 장기 수감 중이던 북한 특수공작원 강민철의 한국 송환 방안을 검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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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강민철 송환, 햇볕정책 때문에 포기”
관련기사 강민철 “조국이 날 죽이려했다” 분노, 북 소행 모두 자백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9년 미얀마 현지 교도소에서 장기 수감 중이던 북한 특수공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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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한국전, 휴전 이후의 ‘전쟁’
고교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누어 가르치는 한 학원 강사의 말을 전해들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아이들이 도대체 이해를 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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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유혈시위 140명 사망
중국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 5일(현지시간) 밤 유혈 시위가 발생해 140명이 숨지고 828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3월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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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사태 진압 병사가 입을 열다
역사에는 늘 굴곡이 있다. 볕 바른 양지가 있는가 하면, 상처와 아픔이 배인 음지도 있다. 한국의 광주사태와 비견할 수 있는 중국의 상처는 1989년의 천안문 사태다. 오는 6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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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추기경, 5·18 광주에 비밀편지·위로금
고 김수환 추기경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윤공희(86) 대주교에게 희생자와 부상자들을 걱정하는 편지를 ‘긴급 구호자금’과 함께 보낸 사실이 공개됐다. 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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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추기경, "부상자 걱정" 5·18 서신 속에 거액 돈 동봉
천주교 광주대교구 윤공희 대주교(86)가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故 김수환 추기경이 계엄군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일 등을 회고하고 있다. (사진=전남일보 제공)【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