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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섬진강 매화에 취하다
전라남도 광양 청매실농원, 2013. 3 꽃샘추위 탓에 봄이 멀리 있으니 봄을 쫓아가자며 나선 21일 새벽. 경부·중부·남해고속도로를 지나 5시간 만인 오전 11시30분쯤 전남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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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친구 삼아 400리 달려볼까요
전북 임실군 섬진강댐에서 전남 광양시 배알도에 이르는 154㎞의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노선이 이달 말 완공된다. 5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는 자전거길은 각각 특별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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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이 효자야" 한 해 20억 어치 주렁주렁
전남 순천시 향매실마을에서 50여 년 전 남편과 함께 매화나무를 처음 심었던 황순례씨(왼쪽)가 수확한 매실을 보여 주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전남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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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 레저업계’
손민호 기자올봄에 꽃 장사는 망쳤다. 달력은 바야흐로 완연한 봄날인데 꽃 소식은 여전히 뜸하다. 지난주에도 서울에는 눈이 내렸고 강원도는 아예 폭설 피해를 보았다. 툭 하면 영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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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산에서 들에서]산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전남 광양 매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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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함께라서, 이렇게 좋은 날들
전남 광양 매화마을의 청매실농원은 올해도 홍매화로 붉게 물들었다. 향긋한 매실된장과 매실고추장을 넉넉히 품은 장독이 점점이 수줍게 핀 매화꽃과 어우러져 옹기종기 줄 지어 있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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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며 등산 할 수 있는 산행지 베스트 6
올해는 유난히 봄이 더디게 왔다. 예년보다 꽃샘추위가 오래 기승을 부려 봄꽃 개화 시기가 대체적으로 일주일 정도씩 밀렸기 때문이다. 3월 중순을 지나서야 전남 광양 백운산의 매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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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을 떠나요.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 이성부 ‘봄’ 가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기도 하지만, 한나절에 불어오는 훈풍은 어서 꽃망울이 터지기를 기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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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 강바람 따뜻한 매화천국으로 환상여행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 소식을 알리는 섬진강변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어느새 부드러워진 남녘의 바람이 꽃망울을 재촉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봄 내음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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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르네상스’ 꿈꾸는 철의 도시 광양
‘철의 도시’ 전남 광양이 굵직한 국제 행사들을 앞두고 관광·문화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은 5월 임시 개통 예정인 이순신대교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모습. [광양=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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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정성 하나, 새내기는 신납니다
봄이 왔다. 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계절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교까지 새로운 입학생들로 교정이 활기차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부푼 꿈을 안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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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성기 끝나 … 자본주의 대안 생명에서 찾아야”
충북 괴산군 양곡리 논엔 올해 커다란 토끼가 등장했다. 토끼 두 마리가 절구를 찧는 대형 그림 아래에 ‘청정 괴산’이란 홍보 문구가 적혀 있다. 일반 벼 사이에 흑미를 심어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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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 걷는 ‘100리 테마길’ 만든다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 사이를 흐르는 섬진강의 강변을 따라 명품 테마로드가 조성된다. 사진은 섬진강 변에 자리잡은 광양 매화마을 전경. ‘드라이브의 명소’인 섬진강변이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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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하동 토지길
showplayiframe('2011_0408_102513'); 벚꽃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의 허다한 벚꽃 명소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길은 누가 뭐래도 경남 하동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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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매화 왔는가
매화(2010), 지본수묵, 7045㎝ 수묵화가인 홍익대 문봉선 교수가 매화를 직접 보며 연구한 지도 어언 20년. 1990년 어느 봄날 주간지에서 선암사 홍매 사진을 보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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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기자의 ‘빨치산 루트’ ① 전남 광양 백운산
여기, 감추려 해도 드러나는 역사가 있다. 건드리기만 해도 터지는 과거가 있다. 해서 실재의 역사요, 금기의 과거다. 빨치산. 혼란의 해방정국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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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차여행 3│봄꽃열차] 막히는 길 위에서 보내기엔 봄날은 너무 짧지요
국내 여행 업계는 1년에 두 번 성수기를 맞는다. 한 번은 봄에, 또 한 번은 가을에. 봄에는 꽃 피는 소식 따라 남녘으로, 가을엔 단풍이 드는 산을 찾아 북쪽으로, 긴 줄 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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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매화·산수유 기차 운행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산수유 축제(구례)와 매화 축제(광양)를 보고 오는 ‘매화·산수유’ 기차를 20일 운행한다. 이 열차는 해운대역을 오전 6시 출발, 오후 10시10분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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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봄꽃 축제열차 운행 … 18일 대전·대천지구 출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는 남도의 봄 소식을 전하는 봄꽃 축제 기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9988웰빙 기차여행 봄꽃 축제열차’를 18일 대전·대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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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시집 『수양버들』 펴낸 김용택 시인
김용택 시인은 “지난해 8월 평생 몸담았던 전북 임실군 덕치초등학교 교사직에서 정년 퇴임한 뒤 글쓰거나 강연다니거나 아니면 논다”고 했다. [창비 제공] ‘섬진강 시인’ 김용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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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매화에 담긴 뜻은 …
# 매화가 한창이다. 남녘의 섬진강을 따라 매화 물결을 펼쳐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은 지난 주말부터 내일까지 ‘매향(梅香)과 시향(詩香)이 섬진강에…’라는 주제로 광양매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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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넷째 주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봄맞이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대한민국 산천초목이 풋풋한 연녹색을 발하며 그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봄이면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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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꽃물 들겠네
갖가지 꽃들이 남녘 산과 들을 수놓기 시작했다.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 매화가 활짝 핀 지난해의 모습. 이곳에서 22일 ‘동네방네 매화잔치’가 벌어진다. [순천시 제공]전남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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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 주, 아름다운 강산 짤막 축제소식
3월 셋째 주, 봄기운이 완연하다. 산과 들에는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고로쇠 수액 떨어지는 소리가 경쾌하다. 봄 소식은 계속된 경기불황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