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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칠순 김구의 간곡한 호소 “백성을 위해 진력을 다하라”
━ 서예가 백범을 다시 보다 백범 김구가 1947년 2월 심산 김창숙에게 써준 ‘일송오강’. 사람의 도리를 요약한 5개 강령으로, 7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됐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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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서예는 남이 잘되길 바라며 축원하는 예술”
김병기 전북대 중문과 교수가 7일 전북대박물관에서 서예전을 연다. [사진 김병기] 서예가 심석(心石) 김병기 전북대 중문과 교수의 서예전이 7일 전북 전주 전북대박물관에서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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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 있게 노는 삶이 행복하지 아니한가" 김병기 교수 서예전
'불변응만변', 175x95cm, 한지에 먹, 2019.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으로 만 번 변하는 것에 대응하자'는 뜻. 백범 김구 선생이 광복된 조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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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떠난 뒤 하지 말 것 생각해 두게”
붉은색 갑골문체로 쓴 배 주(舟)자와 동파문자체로 쓴 수레 거(車)자로 완성한 작품 ‘주거(舟車)’. 박원규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며 20~30대 청년들을 염두에 두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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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청년'이 100세 시대 후배들에게...서예가 하석 박원규
이것은 그림이 아니라 글씨다. 붉은색 갑골문체로 쓴 배 주(舟)자와 동파문자체로 쓴 수레 거(車)자로 완성한 작품 '주거(舟車)'. '배와 수레 어디서든 나루에 안닿을까'라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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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서예가 이렇게 소중한 장르이던가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거의 모든 분야가 말할 수 없는 손실과 상처를 입고 있다. 미술계도 예외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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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묶은 시대별 명품 글씨
엄정하고 단아한 퇴계 이황의 서체(왼쪽)와 개성있는 이암의 글씨. 고대 서예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의 글씨, 도학자의 단아함이 돋보이는 퇴계(退溪) 이황의 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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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전시 「奇玄스님 화엄경·법화경 서법전」
기현스님의 《화엄경》과 《법화경》 서예전시회가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몸도 마음도 병도 잊었던 서법수행 삼매(三昧)의 산물이 일반인과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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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간 비문 한 자 한 자 본떠 만들었죠”
“다른 서체 개발 때보다 힘들었지만 보람은 더욱 큽니다.” ‘광개토호태왕비체’(광개토대왕비체)라는 서체 개발에 참여한 경남도청 공보관실 윤판기(54·6급·사진)씨의 소감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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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폰트 2종 개발 “서체도 독립을”
“명조체와 고딕체가 일본서 개발한 서체인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게 안타까워요.” 중견 서예가 윤판기(53·경남도 공보관실·사진)씨가 새로운 한글서체 폰트(크기와 서체가 같은 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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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도 71%가 '동해·한국해' 표기
학계에선 고려 시대의 문헌 등을 유추 해석해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가 '동해(東海)'로 불린 게 최소한 2000년 전부터라고 본다. 서기 414년에 세워진 광개토대왕비에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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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주말을]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 학고재 290쪽, 1만2000원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있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는 한.일 사학계의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다. 특히 비문 중 '百殘新羅 舊是屬民 由來朝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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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행서 국내 1인자 김응현씨 동방서범 펴내
서예가 如初 金膺顯씨(67)가 지난 20년간 후학들에게 써준體本을 한데 묶어『東方書範』 전10권(이화문화출판사刊)을 펴냈다. 『글씨를 배우는 과정에서 옛글씨를 베껴써보는 臨書를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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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연구 위 제4차 고대사 세미나|23일 중앙일보 회의실에서|광개토대왕비문조작 가능성 크다
한국신문협회주관 한국사연구위원회 주최의 제4차 고대사연구 위「세미나」가「광개토대왕비의 문제」를 주제로 23일 하오 중앙일보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세미나」에 참석한 김정학(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