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IoT 인재양성 통해 글로벌대학 만들 것”…정병석 전남대 총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 지난달 26일 교내 집무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 방향을 밝히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 [거점국립대, 경쟁력을 말한다] 정병석 전
-
[김진국이 만난 사람] 문재인 대통령 사과, 베트남은 한 줄도 보도 안 했어요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꽝남 성 퐁니·퐁넛 마을 주민 74명이 한국군에 의해 학살됐다. 하미 마을에서는 135명이 학살됐다. 올해가 50주기다. 18일 그 당시 현장에서
-
형제복지원 사건 수사했던 검사 “국가가 책임져야” 특별법제정 촉구
서울 대검찰청 앞에 선 김용원 변호사. [연합뉴스] 울산에서 부산 방향 도로 한 쪽에 있는 울주군의 한 초등학교. 산 아래 있어 공기가 좋기로 유명하다. 30여 년 전만 해도 이
-
“형제복지원 사건은 국가 책임” 특별법 촉구 나선 김용원 변호사
형제복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김용원 변호사. [사진 법무법인 한별 제공] 울산에서 부산 방향 도로 한 쪽에 있는 울주군 청량면의 한 초등학교. 산 아래 있어 공기가 좋기로
-
[월간중앙] 文정부 사정(司正)정국 주도하는 '검찰의 역설'··· 적폐 '끝장 수사'가 檢 개혁의 최대 적?
12월 13일 새벽 1시가 가까운 늦은 시각인데도 서울중앙지검 청사는 형사부가 있는 4층에서부터 방위사업수사부가 있는 15층까지 건물 전체가 불을 환히 밝히고있었다. 새벽까지 불
-
[월간중앙] MB-친노 해묵은 ‘원한(怨恨)정치’ 딜레마
노무현 일가 뇌물수수 ‘죄’를 드러낸 이명박 정부의 ‘죄’를 벌하나 책임, 용서, 화해가 연계되는 과거청산이 미래지향적인 해법 2008년 2월 25일 국회앞마당에서 열린 제 17
-
국보법 '빨갱이 낙인'에 49년간 망가진 70대 납북어부의 인생
지난달 29일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열린 반공법 및 수산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춘환씨(왼쪽 세 번째)와 납북어민 유족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문 대통령 “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빠른 시일내 해야”
박상기 법무부·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 위원장(앞줄 왼쪽부터)이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핵심 정책 토의’에 참석해 있다. 이날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
최순실 일가 부정축재 환수, 과거사 정리 작업 추진…법무부 대통령 업무보고
지난 7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이 차담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8일
-
“한·일 국민 불신감 해소가 열쇠, 일본, 한국 시민단체와 대화를”
위안부 소녀상 문제가 한·일 외교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주한 일본대사가 부산 소녀상에 대한 항의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17일 아베 총리가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뒤에나 일본대사의
-
논공행상에 들떠 일제가 남긴 회계 분식 모두 덮어
1950년 5월 26일 끝난 조선은행의 마지막 지배인회의. 한 달 전 재무부장관으로 옮긴 최순주 전임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째, 다리를 꼰 인물)가 구용서 후임 총재(여섯째)와
-
[백가쟁명:유주열]시진핑 주석의 동도구선(東渡求仙)
중국(唐)과 로마제국간의 고대 교역로 실크로드가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동방 실크로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동방 실크로드는 중국에서 한반도를 거쳐 일본에
-
[판결 인사이드] 35년만에 손해배상 이긴 탄광노동자 가족
사북 탄광의 노동자들. 그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힘들게 일했다[중앙 포토]“쿵! 쾅! 퉁! 탁!”강원도 정선 사북읍 탄광. 이곳은 대한민국 민영탄광 가운데 생산규모가 가장 큰 곳입
-
[직격인터뷰 21회 풀영상] 신각수 "일본 안보 법안 통과, 긍정적 측면도"
지난 19일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참의원 본회의에서 안보법안을 강행 처리한 후 거센 역풍이 일고 있다. 일본 전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아사히 신문 여론조사에
-
간토대학살, 위령탑도 없다니 말이 됩니까
정성길 명예관장이 간토대학살 장면을 담은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정 관장은 “간토대학살 희생자는 부두 하역, 탄광 작업, 철도 건설 등을 하던 노동자”라고 말했다. [대구=정혁준
-
[권석천의 시시각각] 진격의 대법원
권석천사회2부장 “지금부터 문서 작성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저기 조는 분 계신데 정신 차리고 주목하세요. 우선, 업무를 하면서 불가피하게 문서를 정리해 놓아야 할 때 개인적인 신
-
“한·일 관계 정치적 이용 안 돼 … 정상회담 서둘러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달 30일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의 사회로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일 의원 초청 동아시아 평화와 한·일 관계’ 좌담회에서 자치단체간 교류를 늘리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 “병든 남자 독일을 건강한 여자로 만든 건, 노동·연금 수술”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1)는 ‘뚝심과 소신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는 총리 시절 ‘어젠다 2010’으로 불리는 총체적 국가 개혁을 추진했다. 소속당인 사민당(SPD)
-
병든 남자 독일을 바꾼 그것은…슈뢰더 인터뷰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1)는 '뚝심과 소신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는 총리 시절 ‘아젠더 2010’으로 불리는 총체적 국가 개혁을 추진했다. 소속당인 사민당(SPD)과
-
슈뢰더 "아베, 야스쿠니 말고 미래로 발걸음 향해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1)는 '뚝심과 소신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는 총리 시절 ‘아젠더 2010’으로 불리는 총체적 국가 개혁을 추진
-
과거사위원 출신 부당수임 의혹 … 전 청와대 비서관 수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변호사들의 부당수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포함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서소문 포럼] 2015년 동북아 삼국지
오영환논설위원 동북아에 외교의 도넛 현상이 생긴 지 오래다. 한국은 북한·일본과의 관계가 뻥 뚫려 있다. 일본은 중국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과 납치 문제를 논의 중이지만 메워야 할
-
민교협·참여연대 … 조희연, 진보 인맥 중심에 있다
“나는 그를 주저 없이 교육운동에 참여하는 교수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1990년대 시민사회운동 현장엔 반드시 그가 있었고, 그는
-
8년 전 국회 오판이 부른 '배상 쓰나미'
1977년 4월 광주 YMCA 회관. 강당에 모인 150여 명의 회원 앞으로 대학생 조모(당시 24세)씨가 나타났다. 그는 유신을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주장하는 유인물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