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17%, 한국은 1%…밀 자급률 높인다는 공허한 메아리[송동흠이 소리내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지난해 유례없는 쌀값 폭락의 여파로 발의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거부권 행사와 국회 재투표 결과 최종 부결됐다. 다만 이 법
-
정부, 양곡법 거부 후속 대책 내놨다…직불금 5조원 수준 확대
정부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을 내놓았다.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가 직접 지원금을 2027년까
-
"2.5만평 농사 풍년인데 年1200만원 벌 판" 농민들 호소 [르포]
지난 22일 전북 김제시 봉남면 송내마을에서 29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는 조경희(54)씨가 다음 달 수확을 앞두고 벼가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을 가리키고 있다. 김준희 기자 ━
-
“임업·산림공익직불법 국회 통과 대환영”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11일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임업·산림공익직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218만 산주 및
-
충남 농어민 ‘두둑한 기본소득’···올 최소 200만원 지원받는다
충남지역 농민은 올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최소 200만원을 받는다. 충남도와 시·군이 농어민수당으로 80만원을 주기로 한 데다 국가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농가당 최소 120만원이
-
친환경 양식하면 보조금 받는다…농촌 이어 어촌도 직불제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어시장에서 경매를 앞둔 부시리가 몸부림 치고 있다. 뉴스1 농촌에서 먼저 시행된 공익직불제가 어촌으로도 확대된다. 공익직불제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
[경제 브리핑] 소규모 농가도 연간 120만원 직불금
0.5㏊(약 1512평) 이하의 농지에서 밭·논농사를 짓는 농가는 연간 120만원의 ‘소농 직불금’을 받게 된다. 그 이상 넓이의 농지를 가진 농가에겐 면적에 따라 액수가 달라지
-
5월 공익형 직불제 시행…농지 1500평 '소농' 年120만원 받는다
0.5㏊(약 1512평) 이하의 농지에서 밭·논농사를 짓는 농가는 연간 120만원의 ‘소농 직불금’을 받게 된다. 그 이상 넓이의 농지를 보유한 농가에겐 면적에 따라 액수가 달라
-
200만 ‘농민대표’선거 D-7…WTO 개도국 포기 등 과제 산적
200만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31일 치러진다. 후보자들은 설 연휴 내내 전국을 돌며 치열한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중앙회장은 조합원 200만명, 계열사 2
-
지난해 어획량 100만t↓ 추락하나… 금(金)징어·금치 시대
지난해 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00만t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를 찾은 태풍이 1904년 이래 최다를 기록하는 등 조업일수가 줄면서다. 널뛰는
-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장 "잘사는 농민, 살기 좋은 농촌 미래를 위한 준비"
합병 권유를 받은 조합을 농업에 대한 열정 하나로 극복하여 충북을 대표하는 조합으로 일궈낸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 조합장(10대~14대)과 농업협동조합에 대하여 대담을 나누는 시간
-
문대통령 신년사 "김정은 답방 여건 갖춰지도록 노력해야"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
26일 선거법 30일 공수처법, 4+1 ‘살라미 표결’
김종민 민주당 의원이 24일 무제한 토론 발언 도중 화장실을 다녀와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거법 개정안 적용 시 예상 의석수를 보는 모습. [연
-
선거법 26일, 공수처법 30일…‘깍두기 국회’ 순차 처리 가시권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 동의를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전격 상정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거세게
-
국회, WTO 개도국 포기 '당근' 내민 공익형 직불금 찔끔 증액
국회가 내년 도입할 예정인 '공익형 직불제' 예산을 당초 논의 범위 하한선인 2조4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2조2000억원)보다 2000억원 늘었다. 정부가
-
[이코노미스트] 거세지는 쌀 시장 개방 논란
정부, 공익형 직불제 등 대책 마련 나서… 농민 보호보다 농가 경쟁력 강화 필요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개발도상국 혜택 포기를 선언하면서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논란이
-
연 3조 쏟고도 농업 제자리…네덜란드식 기업농 키워야
━ 흔들리는 쌀의 미래 한 농부가 지난달 15일 대전시 흑석동 들녘에서 콤바인으로 수확한 벼를 차량에 싣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쌀은 한국 농업정책의 핵심이다. 매
-
WTO 개도국 지위 포기하면서 "포기는 아니다"는 정부, 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수
-
한국 24년만에 WTO 개도국 지위 포기···"당장 불이익 없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 결과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WTO 개도국 특혜 관련 정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
한국, 오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한다…난리난 농심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뒷줄 왼쪽 두번째)이 24일 서울 여의도 나라키움여의도빌딩에서 열린 민관합동 농업계 간담회에서 농민단체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정부
-
김용범 "WTO 개도국 지위 이달 결정, 농업예산 15조 편성"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4일 세계무역기구(WTO) 농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문제와 관련해 "아직 정부 입장이 확정되지 않았
-
김현수 농림, 8시간30분만에 청문보고서 채택…"도덕 A+""농정 공약 F"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29일 국회
-
해남발 농민수당 전국 확산…정부 직불금과 이중 지원 우려
‘충북 농민수당 주민발의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수당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충북농민수당 추진위] “30만원이 많은 돈은 아니지만
-
[비즈 칼럼] ‘직불제 개편’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모든 일에는 그에 맞는 때가 있다. 농민들이 부지런히 5~6월 벼의 어린모를 파종하고 이앙하고 가을걷이에 결실을 기대하는 것도 그러한 ‘때’를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