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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랭보’ 천재시인 미제간첩 몰려 北에서 처형
임화의 시는 다르다. 아름다움이 있다. 기법이 무엇이든, 형식이 무엇이든, 사상이 무엇이든 아름다움이 있어야 예술인 것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에 좌우는 없다. 이 해 그는 가장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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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29% 만드는 DCMS의 비결 ‘돈은 정부, 실행은 전문가’
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부에 소속돼 있지만 자체적으로 독립된 위상을 갖고 대사관의 문화공보처(Cultural Attach) 역할을 해낸다. 사진은 서울에 있는 주한영국문화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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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40년 전 불륜 드라마 출연했다가 청와대에서…”
‘국민 아버지’최불암이 1969년 국내 최초의 TV 불륜 드라마로 방영된 MBC 일일 드라마‘개구리 남편’에 출연했다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혼쭐이 났다고 털어 놨다. 최불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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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과 이헌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담소를 나누는 김광섭 (사진 오른쪽)과 이헌구 김광섭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불문학자이자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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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과 이헌구
담소를 나누는 김광섭 (사진 오른쪽)과 이헌구 김광섭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하자면 빼놓을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불문학자이자 평론가인 이헌구다. 김광섭과 이헌구와의 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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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장 김종찬씨
정부는 공석인 국방홍보원장(고위공무원)에 김종찬(53·예비역 준장·사진) 전 육군본부 정훈공보처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육사 35기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미국 미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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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국가 지명 목록에 빠져 있어
오는 6월 모나코에서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열린다. IHO의 공식 문서에는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다. 한국정부는 이 지명을 동해(East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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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벗고 세계 문화와 가까워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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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주협회장 강용식씨
강용식(70·사진) 전 국회 사무총장이 26일 서울마주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강 신임 회장은 TBC 보도국장, KBS 보도본부장을 거쳐 공보처 차관, 국무총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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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 내각이 성공하려면
중국의 마오쩌둥 주석이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읽고 싶어 했던 책이 있었다. 12세기 남송의 홍매(洪邁)가 역사·문학·철학·예술 등 제 분야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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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진창수·창건·창업·창욱씨(전 중앙일보 부국장)모친상 外
▶진창수(사업)·창건(재미)·창업(육사 20기)·창욱씨(전 중앙일보 부국장)모친상, 손병목씨(전 안양부시장)장모상, 진용준씨(서울대병원 의사)조모상, 손성곤씨(분당 보바스병원장)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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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이사장 김거태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예술단 이사장에 김거태(56)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서울대 독어과를 졸업하고 행시 18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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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현임씨(전 효제초교 교장)별세 外
▶신현임씨(전 효제초교 교장)별세, 정동근(삼육대 교수)·형근(진원상사 대표)·영근(YTN 편집부국장)·미경씨(재독 피아니스트)모친상=24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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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가위에도 아버지 드리려 송편 빚는데 …”
“아버지 생사도 모르는 못난 딸이 추석 상에 올리려고 송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일(59·사진) 한국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은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가슴이 더욱 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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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성낙승 총장 “4년간 한 차례는 해외서 배울 기회”
“지방의 소규모 대학이지만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를 길러낼 자신 있습니다.” 금강대 성낙승(73·사진) 총장은 “금강대는 지방화·국제화 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갖고 있는 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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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납북자 명단만이라도 확보해 달라"
[출처=한국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아흔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아버지 얘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붉히세요. ‘너희 아버지 같이 자상하고 좋은 사람도 없단다’고 하세요. 아버진 아내와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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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제복은 국가의 피부다
세상은 곧 올림픽으로 떠들썩할 것이다. 촛불도 잊혀질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사진을 잊을 수 없다. 아니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도심에서 젊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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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장제스와 천제루의 만남, 그리고 이별
▲1924년 황포군관학교 교장 시절의 장제스(왼쪽)와 천제루. [김명호 제공] 1927년 8월 21세의 천제루(陳潔如)는 장제스(蔣介石)가 권하는 미국 유학을 떠났다. “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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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관보’로 본 건국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선포식에 참석한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 전통적으로 중국 대륙과 친화력이 높았던 한반도의 운명은 이승만의 등장 이후 미국과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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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관보’로 본 건국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선포식에 참석한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 전통적으로 중국 대륙과 친화력이 높았던 한반도의 운명은 이승만의 등장 이후 미국과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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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는 앉아서 … 학부모는 단상에 … 귀빈은 단하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대한민국 창군 이래 처음 보는 광경이 펼쳐졌다. 28일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신임 장교들이 의자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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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떠들어도 시간은 간다
지난해 별세한 돈부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10년 전 한국의 정부 관료들은 그로부터 ‘씻기 힘든 수모’를 당했다. 그는 1998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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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국민의 정부와 이명박 정부 행정조직개편 비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6일 현행 2원, 18부, 4처, 18청, 4실, 10위원회인 중앙 행정조직을 13부, 2처, 17청으로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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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조직개편] 정부의 직제개편안 관가 표정
중앙일보 1998년02월20일자 기사 정부의 직제개편안이 확정되자 부처마다 '손익계산' 의 주판알을 퉁기면서 한편으론 감축대상 인원 선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히려 조직이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