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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맥도날드의 창업자는 누구인가
문유석 판사·『개인주의자 선언』 저자맥도날드 창업 비화를 다룬 영화가 있다. ‘파운더’다. 감상 댓글들을 흥미롭게 읽었다. 자본주의의 비정함 또는 기업가의 탐욕에 대한 분노가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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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갑질은 악질이다
송인한 연세대 교수·사회참여센터장갑질사회. 구글 트렌드로 ‘갑질’의 검색 동향을 살펴보면 몇 개의 고점(高點)이 관찰됩니다. 2014년 말 소위 땅콩 회항, 백화점 모녀부터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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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ㆍ풍수 이야기(26)] 북한 김정은 2개 관상을 지녀 공포정치 올인
복어 관상, 사자 관상을 함께 지닌 북한 김정은.북한 김정은이 핵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ICBM급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괌 포위사격을 거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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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은퇴 갈등 극복] 후회하지 말고, 사람 자주 만나고…
은퇴증후군에 대한 3가지 정신과적 처방 … 아침마다 큰소리 지르는 것도 도움 사진:ⓒgetty images bank만 58세. 그는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잠에서 깬다. 뒤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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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신건강 논란…환상·현실 구분 능력 결여 vs 열정적이고 솔직할 뿐
━ “미쳤다” 남발하는 트럼프 정신건강 논란 “위대한 천재성에는 약간의 광기(狂氣)가 빠질 수 없다”고 ‘모든 학문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리스토텔레스(기원전 384~322)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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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톡 쏘아대는 당신, 톡소 감염 때문일 수도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20억 명 머리 속의 기생충, 톡소포자충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쥐는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기생충이 포유동물의 뇌를 조종하는 드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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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합리화 이중 잣대, 명확한 사회적 기준 없을 때 기승
━ ‘내로남불’의 심리학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요즘 우리 사회에 일종의 19금 약어 ‘내로남불’ 현상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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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체질량지수 비슷한 사람 끼리끼리 결혼하더라
사람들은 유전자가 비슷하고 학력도 비슷한 상대를 배우자로 선호한다고 한다. 버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는 인종, 큰 키, 고학력이라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로이터=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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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27) 나날이 발전하기
━ 욕망·충동·콤플렉스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함 갖춰야 시리아를 뒤흔드는 내전, 우리의 행성 이곳저곳에 만연한 폭력, 부부 사이와 가족 안에서조차 툭하면 불거져 나오는 공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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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코리아] 2차 토론, 심상정·유승민 가장 돋보여
지난 19일 열렸던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을 지켜본 중앙일보·JTBC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위원 20명은 대체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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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쓸쓸·시발비용을 아시나요
요즘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조어가 있다. 느닷없이 생긴 행태가 아닌데도 단어로 요약하니 파급력이 크다. 이를테면 ‘스트레스 받고 홧김에 치킨 시키기’‘평소라면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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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개에게 가장 좋은 주인은 백수 … 함께할 시간 많아서죠
━ ‘반려인구 1000만 시대’ 강아지 행동전문가 강형욱씨 TV 화면에 비친 그는 마법사 같다. 죽기 살기로 달려들고, 시도 때도 없이 왈왈대고, 아무데나 쉬를 하고,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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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우리는 혁명을 하는 게 아니다
전영기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폐가 조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말 서울 도심의 기득권자는 촛불 진영이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숭례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양대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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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으려 싸우는 개 '투견(鬪犬)'
투견 도박에 이용되던 개의 당시 모습 [사진 동물권단체 케어]지난달 15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안양시내 한 공터 비닐하우스. 주변에는 차량 수 십여 대가 주차돼 있었고,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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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일기] (20) 폭력에 대한 처방
━ ‘폭력의 씨앗’ 될 수 있는 두려움·무지·집착·편견 몰아내야 안타깝게도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 날, 나는 우연히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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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건강한 분노
송인한연세대 교수·사회복지학인간의 감정 가운데 그 어느 것 하나도 불필요한 것은 없다. 기쁨과 즐거움, 사랑 같은 감정은 두말할 나위 없고, 흔히 부정적 감정이라 여겨지는 슬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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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셰익스피어가 땅을 칠 미국 대선
스티븐 그린블래트하버드대 교수·영문학20대 후반이었던 1590년대 초 셰익스피어는 한 가지 질문에 골몰하고 있었다. “위대한 국가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지배를 받는 까닭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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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직장 내 왕따 갈등 극복] 주눅 들지 말되 주위와 조화를
[중앙포토]그녀는 최근 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직장에서 조직적인 따돌림,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왕따는 입담이 세고 소란스러운, 세 명의 선배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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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포트리스(The Fortress) #9. 규칙 (1)
나라가 이 꼴이 난 것은 규칙이 무너졌기 때문이다.신약을 먹은 부작용자들은 이성이 마비되었고 법과 제도는 안중에도 없었다. 하지만 정부는 신약의 부작용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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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때도 멧돼지 조심…술 뿌리고 음식 남기면 냄새 맡고 묘 파헤칠 우려
멧돼지는 원래 초원이나 구릉지·야산에 살다 인간에 의해 산으로 쫓겨 간 야생동물이다. 지금은 산림을 근거지로 삼고 구릉지·초원과 호수·하천 주변에서도 산다. 최근엔 대도시 산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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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4)] 늑돌이와 함께 춤을! "함께 길을 갈 때의 그 행복감이란!"
많은 생명이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는 깨달음… 그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삶에서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_빅토르 위고 “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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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일기] ⑬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가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의 일상이 비정한 정글을 넘어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진정 서로 사랑하는 노력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한다.우리 마음속 크고 작은 사악함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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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사회공포증 극복] 두려움을 그대로 받아들이자
"발표를 하려는데, 갑자기 머리가 하예지고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도저히 말이 안 나와 진행을 못하겠더라구요. 5분 동안 세상이 멈춘 것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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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불을 발견한 인류, 호모 에렉투스
우연히 발견한 불을 통제하면서 공동체 형성…생체 시간을 조절해 사고와 도구제작 능력 높여 불은 신의 도구로 여겨졌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이 절대적인 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