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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짚었나…국회 두 상위
율산 사건과 물가대책을 따진 국회재무·경과위가 불났다. 하루(경과위)와 이를(재무위)로 회기가 짧기도 했지만 그나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제대로 짚고 넘어 갔는지 아쉬움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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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저지하자 한때 항의소동
【부산-고흥길기자】 11일의 부산남구지구당 개편대회는 김영삼전총재의 축사가 끝난직후 참석한 의원들에게 축사기회를 주지않는다고 최형우·황낙주·이필선의원등이 단상에서 항의를제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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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이냐…축사못하자고함
7일낮 서울영등포구노량진예식장에서 열린 신민당관악지구당개펀대회에는 내빈으로 참석한 조윤형씨가「축사」할 기회를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고함을 지르며 퇴장해 한때 소란. 대회에서 위원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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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둬먹기 안할테니까…"
○…30일 신민당 정무회의는 『공천때처럼 나눠먹기 식으로 할게 뻔하다』는 비당권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직정비강화 7인특위」 인선을 당권파의 뜻대로 최고위원에게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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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엇갈리는 「초선」원내활동
10대국회의 문이 열리자마자 초선의원들은 맨먼저 백두진의장선출을 둘러싼 「파동」을 겪었다. 『국회가 이런것인가』고 실망부터한 초년생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곧 수습되는 것을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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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탈영병이 자폭
【부산】28일 하오6시33분쯤 부산시 중구남포동3가13「란빈」양화점 앞 인도(노폭3m)에서 탈영병인 모부대소속 강석진일병(24·경북의성군 안계면 위양리190)이 부산동부경찰서 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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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행인 구하고 역장 숨진|일산역서 또 역장순직
【일산】경기도 고양군 중면 일산리 일산역장 방사언씨(54)가 열차가 달려오는 줄도 모르고 철길로 내려서는 여객들을 제지하다 열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국립서울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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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진행발언 싸고 소란
○…24일 이틀째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앞서 김수한의원 (신민)이 손주항의원(민정) 석방요구 결의안을 상정시켜 달라는 내용으로 의사진행발언을 하려다가 소란이 벌어졌다. 김의윈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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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는사람 일어서봐…"
○…최규하총리는 23일체제·시국등에 관한 송원영의원(신민)의 비판적 발언에『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견해차가 있을수는 있지만 나의 시국관·정치관과는 차이가 크다』고 응수. 그는『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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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배정에 갖가지 불만
○…신민당의 상위배정이 20일 발표되자 주로 비당권파 초선의원들이 크게 반발. 무역사자격까지 갖고있어 상공위를 지망한 김종기의원이 보사위로, 내무위를 희망한 김제만의원이 교체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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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곡절끝에 의장단선출
10대 국회가 이틀간의 공전끝에 17일하오 2시30분 개원돼 의장단을 선거했다. 최고령자인 이효상의원(73·공화)의 사회로 열린 제1백1회 임시국회 첫본회의는 3년임기의 국회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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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의총, 백의장선출 반대방법 놓고 날카로운 설전
○…15일 상오10시부터 개회하려던 1백1회 임시국회 제1차본회의는 유정회소속 백두진의원의 국회의장선출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양측이 의원총회를 계속하는 바람에 개막부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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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공장서 불…6명 사망|서울 장위동 보경상사 2층 작업장서 발화
영세 완구공장에서 불이나 잠자던 종업원 6명이 질식해 숨졌다. 12일 상오3시쯤 서울 성북구 장위1동 230의183 봉제 인형공장인 보경상사(대표 한윤희·38)2층 작업장에서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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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대-정성태(8)
해공(신익희)이 이끄는 최고위원회는 서로 유석(조병옥) 운석(장면) 삼연(곽상동) 해온(백남훈)등으로 아호를 호칭하며 겉으로 보기엔 평온하게 운영됐다. 그러나 중요한 당직결정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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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중동산유국들의 최근 움직임은 아무래도 심상치가 않다. 산유국과 석유소비국간의 관계, 즉 국제석유거래 질서에 커다란 변혁이 올것 같다. 오는 26일 「제네바」에서 있을 석유수출국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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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의 체제발언엔 육탄저지도불사|강병규 문공 (공)
문세광 사건으로 육영수여사가 별세했을때 「텔리비전」의 애도「프로」에 나가 눈물을 흘렸다. 원내에서는 부총무로서 야당의 대여공세 방어일선에 나서 체제발언이 있으면 고함과 육탄저지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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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방어 앞둔 마지막 점검|김성준-비「시스코」논타이틀전
WBC「주니어·플라이」급「챔피언」인 김성준이 24일 저녁 문화체육관에서「필리핀」「플라이」급 1위인「피토·시스콘」과「논타이틀」전을 갖는다. 그 동안 병원 입원 때문에「논타이틀」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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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체질 관료화안타까와〃
○…23일까지 3일간 계속되는 여당의 초선의원에대한「오리엔테이션」에서 박준규공화당신임의장서리는 『창당당시의 열성적이고 애국적이던 체질이 점점 관료화되고있는것이 안타깝다』고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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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우도궁, 방한비자 신청
○…주일한국대사관은 일본정계에서 평양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 「우쓰노미야· 도꾸마」(우도궁덕마) 중의원의윈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입국 「비자」 신청을 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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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67화) 재일 한주거 유민족|4·19충격
1960년에 일어난 4·19는 민단에 큰 충격을 주고 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때 벌어진 촌극을 나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다. 4·19 소식이 전해지자 김재화 전 단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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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서울 관광 호텔에 불|질서 지켜 피해는 적어
7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9의 l 「뉴」 서울 관광 「호텔」(17층·l급 관광「호텔」·이일규·40) 객실 311호에서 불이나 한국은행 인사과장 조태영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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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보고」는 공산권에 후하다"
【런던=장두성 특파원】 인권의 측면에서 보면 지난한해의 세계는 퇴보했다. 최근 「런던」에서 발간된 국제사면위원회 (앰네스티·인터내셔널) 78년도 보고서는 1백개가 넘는 국가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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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산」신선호 사장 납치 기도…범인 한명 자수
율산실업 사장 신선호씨(33·서울 강남구 논현동 18의7)가 25일 하오 2시30분쯤 경제기획원 정문 앞에서 모 고위기관원을 사칭한 20대 괴한 3명에게 승용차로 납치 당했다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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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지성
떡은 명절의 그림자다. 명절이면 으례 떡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같이한다. 떡이 없는 명절은 상상할수없다. 명절은 정해놓은 기쁜 날이다. 명절이라서 떡을 먹는 것도 사실이지만 떡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