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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뒤 완성된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38.5×20.5㎝ 종이에 수묵채색, 18세기 초(왼쪽 한국화가 금릉(金陵) 김현철(58)씨는 지난 2014년 10월 어느 날,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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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흑산도서 만난 실학 학문이 설 곳은 삶의 현장이더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세월은 멀었지만 거리는 가까웠다. 반계 유형원(1622~1673), 성호 이익(1681~1763), 손암 정약전(1758~1816), 다산 정약용(1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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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기자, 직접뜯은 나물에 "으음" 묘한 신음
전남 해남의 미황사 법당 뒤 언덕에서 기자들이 봄나물을 캐고 있다. 두리번거릴 때는 보이지 않던 나물이 한 곳을 가만히 응시하자 눈에 쏙쏙 들어왔다. 곁에서 지켜보던 스님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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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휴가지에서 만난 한문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주 휴가를 맞아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단국대 석좌교수)와 실학박물관이 주최한 2박3일짜리 ‘실학기행’에 참가했다. 아침 일찍 동서울터미널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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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소하게 해도 제사엔 돈 많이 들어”
설을 일주일여 앞둔 20일 오후, 전남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 안채 마루에서 종손인 윤형식씨 부부가 제기를 손질하고 있다. 봄날처럼 따뜻했던 20일 오후. 전남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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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소하게 해도 제사엔 돈 많이 들어”
설을 일주일여 앞둔 20일 오후, 전남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 안채 마루에서 종손인 윤형식씨 부부가 제기를 손질하고 있다. 봄날처럼 따뜻했던 20일 오후. 전남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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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금쇄동에서 만난 윤선도
'Sinerbashoesmart'. 목포에서 해남으로 가는 길에 만난 간판이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다. '시너바슈즈마트'. 신발가게다. 국적불명의 상표가 번진 게 어제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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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단신] '작가와 함께 여는 책 세상' 강좌 外
◆ 국립중앙도서관은 개관 60주년 기념으로 3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사서연수관에서 '작가와 함께 여는 책 세상' 강좌를 연다. '책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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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 녘 남도에 서면 옛 신명에 취하네
◇전남 서남지역 먹거리 ▶준치회 무침='썩어도 준치'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맛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준치는 가시가 많아 손이 많이 가는 생선이지만 육질이 연하다. 전남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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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훈현 왕위전 첫판 기권패
조훈현9단이 프로생활 40년 만에 첫 기권패를 기록했다. 35기 왕위전의 도전자로 선발된 조훈현9단이 과로로 쓰러져 14일 전남 해남(海南)에서 열린 도전기 첫판에 가지 못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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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녹우당서 왕위전 도전기 첫판
비에 잠긴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고택에서 어부사시사를 읖조리며 바둑 한수…….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제35기 왕위전 도전5번기가 14일 전남 해남의 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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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안테나]2박3일 제주 오지여행 外
*** 2박3일 제주 오지여행 ○…여행느낌은 매주 화요일 제주도 오지여행 (2박3일) 을 떠난다. 영실 아흔아홉골.차귀도.남원 큰엉.대포해안 주상절리.하도리 철새도래지 등을 둘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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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고산古宅 명소 보길도까지 페리호 운항
▶해남 = 대흥사.녹우당.등이 답사여행지로 손꼽힌다. 서산대사.초의선사로 유명한 대흥사는 조선 중기이후 한국 불교의 법맥을 잇는 명찰. 고산 윤선도의 고택인 녹우당에서는 서울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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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賢들에 듣는 '삶의 도리' 에 관한 책 출간
“바람 소리와 달빛에 이는 흥취 한이 없어/나의 회포 상쾌하게 하고 번잡함을 씻어주네/이 두 가지의 청풍과 명월 사지않고도 얻을 수 있으니/어찌 많은 돈을 허리에 감고 다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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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 나들이 - 소박미 가득한 사색의 공간
꽃그림이 그려진 토담 아래 볕뉘를 받으며 서있는 늙은 소나무.정자에 앉아 멀리 시선을 던지면 화려하지 않은 연못과 자연스럽게 쌓인 석축이 볼수록 정겨운 한국의 전통정원. 봄이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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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南해안 관광-화순~진도~해남~강진
전라남도 서남해안 관광코스가 최근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를 「전남방문의 해」로 정한 전라남도가 관광객들에게추천하는 관광코스가 바로 서남해안 지역이다.그동안 관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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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세월 살아온 千佛의 願力
「초록이 아닌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듯 해남 두륜산 대흥사로 가는 길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다.폭염이 천지를 뜨겁게 달구는데도 태양을 똑바로 응시하며 초록을 고집하는 산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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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고택·귀품 국가기증
【해남=이은윤·김국후기자】『오우가』『어부사시사』등의 고전 국문학작품으로 유명한 고산 윤선도가의 고택과 고전국문학작품·옛 그림·고전적·갖가지 전세유품등 귀중한 문화재 1만여점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