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탁에 돌아온 진미 황태|진부령 눈바람에 맛이 익는다
진부령 마루턱에서 서남쪽으로 10리-. 사위가 험준한 산세로 병풍같이 둘러싸인 강원도인제군 배면 용대리 구릉지대에 있는 김상필씨(50)의 덕장등 일대 실개천 가네곳에 흩어진 황태덕
-
"물을 달라"|목마른 대도시
물이 많이 쓰이지 않는 겨울철인데도 요즘 서울등 대도시의 변두리 지역에서는 1주일 이상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곳이 많아 시민의 목이 타고 있다. 겨울철 물기근에 빠진데 대해 수도행
-
도시의 물사정
빛나는 태양광선,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3요소이다. 의식주에 앞서 자연은 이들 혜택을 인간에게 주었건만 사람들은 이것조차 잘 보존하지 못하고, 고층
-
요원한 변두리 급수사정|노후관으로 누수율 30%
서울시가 작년 말 현재 시내 상수도 보급실태를 조사한 바로는 급수혜택을 받고 있는 시민은 전 시민의 78%인 3백77만명에 불과하다. 더우기 변두리지역 시민 1백70만명은 그나마
-
(6)수도
서울시는 올해 2만t의 상수도증산과 급수시설확장 및 개량사업을 벌인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47억7천8백15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증산사업비가 16억6천만원, 급수시설확장 및 개량
-
수도면 13만톤 건설
상수도는 현재 공업용수 5만t을 포함, 95만t밖에 생산 못하고 있다. 올해 목표량 1백13만t에 비해 18만t이 부족한데 이중에는, 공업용수 7만t과 지하식수 5만t이 포함되기
-
김장쓰레기 방치
서울시가 김장시장이 들어선 지난 16일부터 12월말까지를 김장 및 월동「쓰레기」처리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를 철저히 치우도록 했으나 대부분의 김장시장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
(225)주택
집은 소시민의 보금자리이며 조그마한 꿈이다. 예로부터 집을 짓는 일은 역사라 일컬어 어려운 일로 생각했으며 집을 한채지어 가지면 생활의 기반을 닦은 것으로 풀이 되고있다. 그만큼
-
영세민*주서**시민 아파트
영세 판잣집 철거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 최대 복지사업으로 내걸고 건립한 4백7동의 시민 「아파트」가 오는 12월15일 입주식을 갖는다. 그러나 동당 1천2백만원의 예산으로 평당
-
소홀한단속 틈타 고개든 물가
설렁탕값등 각종 음식값이 이미 30%씩 오른 것을 비롯, 구공탄값,「버스」값,「택시」값등 협정요금과 공공요금등이 국민투표가 끝나자 일제히 50%∼1백%씩 오를 기세를 보이고 있어
-
국화속에 수확의 10월
○…10월은 높푸른 하늘아래 국화향기 그윽한 수학의 계절. 농촌에서는 1년내 땀흘려 가꾼 알찬 오곡과 갖가지과일을 거둬 들이는 일손이 한층 힘차고, 찬이슬과 서리가 온천지를 단풍으
-
무방비 물벼락|현지에서본 수방대책의 허점
14일밤 억수처럼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 김해. 마산, 울산, 여수등 남부지방은 올들어 가장심한 수해의 참상을 빚었다. 중앙관상대에 따르면 우라나라의 경우 9·10월 「가을호우」
-
장티푸스, 불결지에 무방비|북가좌동 5백명 집단발생이 남긴것|
의사 장 「티푸스」환자5백여명이 서대문구 북가좌동15통 15반과 7통3반일대 6백여채의 집이 몰려있는 판자촌에서 집단 발생했다. 이 판자촌은 철거민과 이농으로 서울로 몰려온 실향민
-
고지개간에 부작용
서울시내 변두리 고지대마다 마구파헤치고있는 개간공사에대한 서울시의 관리가 소홀하여 풍치미관은 고사하고 흙사태가 나는등 부근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서울시는 고지대개간이 ①도시건
-
서울에 장「티푸스」
4일하룻동안에 서울성북구 정능3동 산16일대 주택가에서 20여명의 장「티푸스」환자가 발생했다. 이곳에선 8월 들어 30여명이 장 「티푸스」로 중부시립병원에 입원했다. 이곳 고지대
-
「고지대기간 허가」남발
서울시가고지대 1백여 군데에 개간허가를 해주고 준공허가 기간을 계속 연장해 주고 있어 개간장 부근주민들은 돌이 굴러 내려오고 장마 때는 토사와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 많은 피해를 보
-
여기 웅대한 적막이 보인다|체월21시간36분 우주대담
「암스트롱」이 달착륙선「이글」을 떠나 달표면에 내려서는 순간부터 착륙선에 되돌아 을때까지 「올드린」과 나눈 우주대화와 지상과 우주와의 대화내용은 다음과같다. ▲올드린=(달착륙선의「
-
부산은 단수상태
【부산】부산의 수도물 사정은 더욱심해 지난달 28일부터 거의 단수상태에 들어가 4일째 물난리를 겪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부터 동채명장정수장에 6백mm짜리 동력기 증설공사로
-
여름들자 식수수요 격증|목마른 대도시
한여름철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광주·인천등 대도시가 식수난으로 갈증에 허덕이고있다.이 같은 식수난은 계획성없는 행정과 도시인구집중현상이 날로 심해가는데 상수도시설 확장은
-
좀먹는 휴식처 남산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남산공원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관광조건이 좋은 남산엔 공공사업을 내세운 건축물이 계속 들어서는가 하면 심지어 무허가건물까지 산기슭을 좀 먹고있는 실정. 서울
-
상수도|서울살이|올여름사정을 진단해보면
『1백13만t 생산으로 상수도난을 완전 해결한다』는 간판과 함께 요즘 서울시내 곳곳에선 송·배수관을 묻는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말까지 1백13만t의 수도건설을 완전히
-
귀순용사 한태선씨 화촉
【부산】7년전 휴전선을 넘어 자유대한에 귀순한 전북괴 5군단12사단소속 중사 한태선씨(30·부산철도공작창 객화차공장근무)와 이행자양 (25·시내영선동4가 238·부산남여중졸) 의
-
시민 「아파트」
서울시내 17개단지에 세워질 시민 「아파트」 가 집엾는 영세시민의 「호프」로 등장되고있다. 서울시는『판잣집 대신 아파트』라는 주택정책에 따라 변두리 고지대에 널려있는 무허가 불량가
-
철거영세민 구호책 건의
신민당소속 서울출신 국회의원들은 27일 국회윤부의장실에 모여서울시의 불량주택철거계획에따라갈곳이없게된 영세민들에대한 구호대책을 시급히마련해줄것을 정일권총리에게 건의키로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