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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백수가 수십억 벌었죠” 문화답사 ‘피켓팅’ 부른 남자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번외편① 문화유산 파워라이터 유홍준 」 이 사람을 무어라 부를까. 문화재청장(2004년 9월~2008년 2월)을 지냈어도 ‘500만 부의 사나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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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하고 감각적인 위로의 시집
내 삶의 예쁜 종아리 내 삶의 예쁜 종아리 황인숙 지음 문학과지성사 “이 또한 지나갈까/지나갈까, 모르겠지만/이 느낌 처음 아니지/처음이긴커녕 단골 중에 상단골/슬픔인 듯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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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인 듯 고통이여, 자주 안녕" 명랑하고 감각적인 위로의 시집[BOOK]
책표지 내 삶의 예쁜 종아리 황인숙 지음 문학과지성사 "이 또한 지나갈까/지나갈까, 모르겠지만/이 느낌 처음 아니지/처음이긴커녕 단골 중에 상단골/슬픔인 듯 고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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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변 뒤덮은 '비린내 악취'…골칫거리 구멍갈파래의 반전
━ 구멍갈파래, 300m 백사장 비린내로 채워 지난 24일 낮 12시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수욕장에 구멍갈파래가 가득 밀려와 있다. 최충일 기자 지난 24일 낮 12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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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형모씨 外
▶정형모씨(중앙일보S 선데이국 컬처에디터) 별세, 임연주씨 남편상=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2258-5940 (조문은 5일 정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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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불란서 주택’에서 보낸 한 해
최범 디자인 평론가 나는 불란서 주택에 산다. 불란서 주택은 불란서 사람이 지은 주택도, 불란서 사람이 사는 주택도, 불란서식으로 지은 주택도 아니다. 불란서 주택은 불란서(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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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도덕·윤리적 선진국 아니다…서로 견제 ‘체크 앤 밸런스 문화’ 필요
━ ‘열린 연단’ 5주년 맞은 김우창 교수 김우창 교수 김우창(83) 고려대 명예교수는 최고의 인문학자로 꼽힌다. 영문학자로서 문학과 예술, 철학은 물론 경제사까지 아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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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작가, 친구 사이를 넘어서 …
━ 책 속으로 황인숙이 끄집어낸 고종석의 속엣말 황인숙이 끄집어낸 고종석의 속엣말 황인숙·고종석 지음 삼인 책 『황인숙이 끄집어낸 고종석의 속엣말』을 다 읽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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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돌아온 나훈아
박정호 논설위원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나훈아의 히트곡 ‘잡초’ 첫 소절이다. 한때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 뭔가 속에서 울컥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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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2차 가해 논란' 칼럼니스트 고종석씨 항소심서 무죄
2013년 온라인상에서 성희롱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모욕)로 재판을 받아 온 칼럼니스트 고종석(57)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부(부장 이헌숙)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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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24시
지난 12일 오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최준원(왼쪽)·박인영 분석관이 스마트폰에서 발견한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좋은 아침입니다. 당신의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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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타클랑 세대
안혜리중앙SUNDAY 기획에디터여유로운 금요일 밤. 공연장에서 음악을 즐기던 파리의 젊은이 100여 명이 중무장한 테러집단의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 올 초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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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ALK] 책 읽으며 ‘딴생각’해라 애써 기억하려 마라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저자 장석주 시인 장석주는 지금까지 80권이 넘는 책을 써냈다. 그는 “읽기 때문에 쓴다”고 말했다. ‘시인’이라 불리길 원하는 그에게 읽기와 쓰기는 삶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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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해당 작품 알지 못해” … 이응준 “반성 않는 문단 치욕”
소설가 신경숙(52)씨의 표절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7일 신씨가 문제의 단편소설인 ‘전설’이 실린 소설집 『감자 먹는 사람들』을 출간한 출판사 창비를 통해 표절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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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라 … 자신을 드러내라
[일러스트=강일구]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메디치미디어, 328쪽, 1만6000원 고종석의 문장 고종석 지음, 알마, 430쪽, 1만7500원 힘있는 글쓰기 피터 엘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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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아동 과잉보도 … 언론사 7800만원 배상 판결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 배호근)는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생활을 과도하게 드러낸 보도로 2차 피해를 봤다”며 경향신문과 SBS·채널A를 상대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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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란엔 서걱이는 대밭, 뜰엔 햇볕과 적막, 무엇을 더 바라랴
남은 일 - 서정태 걸친 것 다 벗어버리고 다 그만두고 초가삼간 고향집에 돌아오니 알몸이어서 좋다 아직은 춘분이 멀어서 바람끝 차가웁지만 방안이 아늑해서 좋다 이제 남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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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대법원 1부는 27일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고종석(25)에 대해 무기징역형과 함께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화학적 거세’)을 확정했다. 대법원이 화학적 거세를 인용한 건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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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기억하라! Remember 1982 外
기억하라! Remember 1982(김수인 지음, 바탕, 256쪽, 1만3000원)=스포츠신문에서 야구대기자를 지낸 저자의 야구취재 현장 20년 리포트다. ‘야신(野神)’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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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카레향의 자극 … 잃었던 나를 찾다
소설 속 영은이는 가난이 두려운지 자주 눈을 동그랗게 뜬다. 하성란 작가는 “나도 눈을 동그랗게 뜬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만약 작가로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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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채 여자아이 데리고…' 나주 성폭행범 고종석 항소심도 무기징역
[사진 중앙일보]전남 나주에서 잠자는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고종석(24)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6일 광주고법은 성폭력 범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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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고종석 무기징역 선고
집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을 이불째 납치해 성폭행한 고종석(24)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현)는 31일 초등학생 A양(8)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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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날 죽이려 한 아저씨 많이 혼내주세요”
잠을 자다 이불에 싸인 채 납치돼 성폭행당한 초등학생 A양(8)의 어머니가 10일 광주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피고인 고종석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공개한 딸의 편지. A양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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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동 음란물 근절 노력은 계속해야
우리는 나주 어린이 납치 성폭행범 고종석, 통영 어린이 성폭행 살인범 김점덕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의 폐해를 목격했다. 이들이 아동 음란물을 보며 아동과의 성관계 욕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