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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 오묘한 물빛 품은 제주에서 노는 법
제주는 갖가지 파랑을 품은 섬이다. 제주의 투명한 물빛을 볼 수 있는 협재해변. [사진 제주관광공사] 청아한 ‘물빛’은 때로 여행을 충동질하는 강력한 매개가 된다. 필리핀 보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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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오랜만에 단비...출근길 풍경
26일 오전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반가운 비가 내렸다. 한 관광객이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고인 빗물을 조심스럽게 피해 길을 걷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전국이 가뭄과 무더위로 몸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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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의문의 땅꺼짐 현상 원인 놓고 “폭우로 지반유실” vs “난개발 후유증”
“지난해 쏟아진 폭우와 폭설 때문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땅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경북 울릉군) “후유증을 생각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로 지표층이 아래로 미끌려 내려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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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제주서 올해 첫 매개 모기 확인
지난해 여름 모기 방제를 위한 민관 합동 방역이 서울 성동구 뚝섬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실시됐다. [중앙포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전국에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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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 흐르는 눈물, 방치하면 눈동자 껍질 벗겨진다?
[이민영 기자] 사진 중앙포토의지와 다르게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흐르는 사람이 있다. 눈물 길은 눈물이 빠져나가는 배출로인 '눈물길'이 막힌 환자다. 찬바람 같은 자극에 노출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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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이야기 해줄까 #7. 밤의 하얀 집 - 이야기 예술사 (3)
창문을 열자 온통 잿빛이었다. 금세 눈이 쏟아질 날씨였다.마당 의자에 앉은 안나 이모가 보였다.가지런한 정수리가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그녀는 긴 삶의 과정을 몇 년 사이에 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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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3. 붕괴 (1)
_ 붕괴 30분 전 때때로 컵라면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에 후루룩 끓인 물이 아니라 스테인리스 주전자 주둥이로 뿌옇게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기를 기다린다. 조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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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갈수록 일본] 인연이 깃든 땅, 돗토리·시마네
일본에서 ‘산의 그늘’이라 불리는 땅이 있다. 일본 열도의 허리, 주코쿠(中國) 지방의 돗토리(鳥取)현과 시마네(島根)현이다. 두 지역을 아우르는 이름이 바로 산인(山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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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장대비에 김포공항 물바다…휴가철 공항 이용객 불편
오늘 오전 6시40분쯤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바닥에 1~2cm가량의 물이 고였다. 천장에서 물이 새 바닥으로 떨어진 곳도 있었고 1층 편의점과 2층 화장실 인근에서도 빗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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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물 없이 4일 버티는 물고기 히말라야서 새로 만났죠
1) 콧구멍이 위로 향해 있어 비가 올 때마다 코에 물이 들어가 재채기를 하는 원숭이 '들창코'. 2) 새로 발견된 물고기인 '찬나 안드라오'는 땅 위에서 기듯이 약 400m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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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목요일] 우간다에 심은 ‘시민의식’
우간다 부사비 마을의 어린이들. [사진 월드비전]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동쪽으로 약 260㎞ 떨어진 부둠바 지역의 부두스 마을에는 마을 여성 18명이 돌아가며 집에 보관하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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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용장' 김점곤 … 6·25 전세 뒤집은 다부동 전투 영웅
김점곤 장군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속내를 털어놓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김 장군과 시인 구상 등을 ‘술친구’ 삼아 외로움을 달래곤 했다고 한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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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테이프에 걸레까지…땜질식 수습에 웃지 못할 인천 AG
인천 아시안게임이 연이은 부실한 시설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9일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이 열린 수원실내체육관에는 박스 포장용 테이프가 경기장에 등장했다. 중국과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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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차량사고, 빗길에 미끄러져…차량 보니 '범퍼 어디갔니?'
‘유재석 차량사고’. [사진 카레이싱팀 홈페이지 사진 캡처] ‘유재석 차량사고’. 개그맨 유재석(42)이 MBC ‘무한도전’ 레이싱 프로젝트 주행 연습 도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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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송도 서킷서 연습하다 사고 “다행히 부상 없어”
[사진 MBC 제공] ‘송도 서킷’. 개그맨 유재석(42)이 MBC ‘무한도전’의 ‘스피드 레이서’ 에피소드 촬영 중 차량이 일부 훼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MBC는 3일 보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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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10년 새 호수 1166개, 강 887개 말라 "국토 80% 사막화"
지난달 14일 몽골 남동쪽 도르노고비 지역의 고비사막에서 만난 야생마 무리.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야생마들은 1㎞ 이내로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싫어해 멀리서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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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로 떠나는 힐링 여행
1 나가노 노자와 온천 거리. 비탈길을 따라 특산품을 파는 작은 상점이 늘어서 있다. 2 니가타현 다카다 공원은 봄에는 벚꽃이 가득피고, 겨울에는 설경을 자랑한다. 3 니가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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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원전 기준치 2만 배 오염수 유출
2일 기준치의 2만 배에 달하는 고농도 오염수가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B남’ 저장탱크. 도쿄전력은 지형상 비스듬히 기울어진 탱크(사진 속 빨간 원)에 빗물을 제한용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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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완전 차단'인가 '비상사태'인가
김현기도쿄 총국장 “밤늦게 이런 보고를 드리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3일 새벽 1시 시작된 도쿄전력의 긴급 기자회견.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저장탱크에서 8월에 이어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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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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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캄보디아에 물 지원"
파리크라상(대표 정태수)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8일부터 8월 말까지 구세군 자선 모금활동 ‘한여름의 구세군’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캄보디아 물 부족 지역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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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의용수비대 출신 김영복씨 별세
독도 지키기에 평생을 바친 김영복(사진)씨가 25일 오후 별세했다. 84세. 울릉도 출신인 고인은 1954년 5월 독도지기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스물 다섯. 한 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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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왜 신문 사설 챙기냐고? … 세상을 정리해주니까
유례없는 가뭄으로 산천이 바싹바싹 타 들어가던 지난 주말, 김용택 시인은 어김없이 고향 진메마을을 찾았다. “예전엔 참나무 하얗게 뒤집어지면 사흘 뒤에 비가 왔었는데….” 고무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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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벚꽃은 간다
봄비가 내린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떨어진 벚꽃 잎들이 도로에 고인 빗물 위로 흐트러져 있다. 봄비는 전국 대부분에서 22일 밤 그치고 오늘부터 봄 날씨를 회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