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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실업수당 신청 43년 만에 최저
지난달 민간 기업들의 고용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고용시장의 강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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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 어젠다
김석한변호사·미 워싱턴DC 소재아널드&포터 수석 파트너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 정책은 전임 공화당 대통령들의 전통적인 접근법으로부터 상당 부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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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최장집·송호근 교수 대담 ‘정치·사회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 2017 대한민국이 갈 길 2017년은 복합적인 해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30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라는 한국 현대사를 대변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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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도 못 잡는 대기업 채용, 좁지만 틈은 있다
━ 올해 취업 기상도 ‘흐림’ 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 채용하더라도 예년보다 작은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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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DVD·PC·드론 첫선…‘혁신 사관학교’ CES 50년
━ CES 1967~2017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올해로 50돌을 맞는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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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송호근 신년 대담 “리셋 코리아”
2017년은 복합적인 해다. 1987년 6월항쟁 이후 ‘민주화 30년’,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라는, 한국 현대사를 대변하는 두 상징이 함께 겹쳐진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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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이재명·유승민, 서민 보수의 탄생
전영기논설위원이재명(53)과 유승민(59)은 올해 대선의 다크호스다. 두 사람이 오늘 저녁 JTBC 신년 토론회에 초청됐다. 이들은 이르면 4월 말 치러질 대선에서 반전(反轉)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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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마지막 골든타임] 세 번째 큰 위기 닥친다
한국경제가 싸늘히 식고 있다. 시중에는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거침없이 나돈다. ‘2018년 10년 주기 위기설’도 팽배하다. 이 와중에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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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속도 낼까] 불 붙은 미국…모든 것은 트럼프에게 달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 이전 계획을 철회한 케리어에 파격적인 세재 혜택을 약속했다.‘모든 것은 트럼프에 달렸다.’2017년 미국 경제 관전 포인트는 이 한마디면 충분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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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제정책 방향
━ 2.6%정부 내년 성장률 전망치 정부가 예상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다. 올 6월 전망 때는 3.0%를 예상했으나 0.4%포인트 낮췄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통화정책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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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정년 땐 연금받기까지 5년…‘소득 크레바스’ 없앤다
경남 창원공단의 근로자 박모(56)씨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년 연장의 혜택을 본다. 당초 회사의 정년이 58세였지만 정년 연장 덕분에 2년 더 일하게 됐다. 대신 58세를 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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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정부, 힘 빠진 정책…“성장률 2% 유지 버거울 수도”
내년 한국경제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올해 활황세를 보인 주택시장도 불안하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중앙포토]‘처방전 부족한 힘 빠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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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국가가 100만원 준다…생활밀착형 경제정책 내용들
정부가 29일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일반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생활밀착형 정책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건 역시 혼인비용세액공제다.총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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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근력, 비토크라시, 슘페터
서경호경제기획부장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는 말이 상투어로 들릴 정도로 대형 사건이 많았던 병신년(丙申年)이 가고 있다. 정말 숨가쁘게, 정신없이 달려왔다. ‘운명은 순응하는 자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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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내년 청년 취업이 더 어려워지는 이유
이정민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그리스·스페인·이탈리아의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40%를 넘는다. 많은 한국인이 부러워하는 나라인 스웨덴·핀란드도 청년실업률이 20%를 웃돈다. 이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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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연구개발 투자 지속 … 모바일 D램 등 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 흐름에 발맞춰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20나노 초반급 D램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D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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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옮긴 사람이 꾸준히 다니는 사람보다 월급 5%p더 많아
직장을 옮긴 회사원이 이직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임금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별 취업자 직장이동의 단기 임금변동’ 보고서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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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이 무슨 잘못이냐, 모두 정치가 문제 아니냐”
정부·정치권 성토장으로 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업도 달라져야” 질타지난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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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84억 알바비 체불 이랜드, 사과 주체가 ‘그룹 임직원 일동’이라니
장주영산업부 기자사과는 했지만 분노를 누그러뜨리진 못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랜드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는 건 그래서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애슐리 등 외식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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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노사정 함께 개혁기구 만들어…수렁에 빠진 경제, 리셋 수준 개조를
■꺼지는 성장엔진, 무너지는 민생…원로 7인의 해법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지며 민생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비정규직 직원, 청년, 영세 자영업자와 같은 약한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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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주재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또 나라 망신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의 미성년자 성추행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리 외교관의 자질과 기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주칠레 한국 대사관 참사관 박모씨가 미성년자로 위장한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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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등’에 올라 탄다더니…되레 나빠진 중국 수출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자 한국 경제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과거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비교적 빠르게 극복한 원인 중 하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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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29) 초저금리 끝나고 이자생활자 돌아온다
초저금리 잔치가 끝나면서 2008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이자생활자’가 돌아올 전망이다. 노후 준비에는 실낱 같은 희망의 빛이다. 이자생활자는 과거 은퇴자의 전형이었다. 퇴직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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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1년…비관세 장벽 등으로 효과는 "글쎄"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자 한국 경제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과거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비교적 빠르게 극복한 원인 중 하나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