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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멍쇠 위에 새겨진 은실…세 모녀, 운명처럼 반했다
━ 가업 잇는 문화재 장인 홍정실 입사장 보유자(오른쪽)와 김선정 이수자 모녀는 금속 표면을 쪼아 생기는 홈에 금실·은실을 채워 무늬를 만들어낸다. “입사는 기술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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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금속에 뜨겁게 새긴 은실...입사장 모녀를 만나다 [가업 장인을 찾아서]
“어머니가 창가에서 햇빛을 받으며 정을 가지고 작업하시는 모습을 어릴 때부터 늘 지켜봤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정을 잡아볼래?’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렇게 입사를 배우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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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만이네요, 간송 보물들 동대문 첫 나들이
서울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세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1일 시민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동대문의 역사를 끌어안고 새로운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거듭났다. DDP는 간송미술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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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영화의 만남 ‘미장센-연출된 장면들’
2004년 휘트니비엔날레에 출품된 ‘알카자르의 89초’. 벨라스케스의 명화 ‘시녀들’을 10분짜리 비디오 영상으로 만들었다. [사진 삼성미술관 리움]28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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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오스트리아 비엔나 쉔브룬 궁전 ‘마리오네트 인형극장’ 外
◆세계 인형극 예술의 정수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쉔브룬 궁전 ‘마리오네트 인형극장’이 한국에 온다. 유럽 정통 인형극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 레퍼토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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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돕기 고미술전
북한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2000년 고미술특별전시회〉가 오는 6일까지 서울 서초동 다보성고미술상설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고미술협회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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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북한 어린이돕기 고미술전 外
*** 북한 어린이돕기 고미술전 북한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2000년 고미술특별전시회' 가 오는 6일까지 서울 서초동 다보성고미술상설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고미술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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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98 다보성 고미술전
선사시대 토기 항아리에서 삼국시대 장신구류.고려 상감청자.조선 도자인형.서화.목기류에 이르기까지 선조들의 멋이 깃든 고미술품 5백여점을 전시한다. 고려시대의 '청자양각백퇴화연판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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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롯데호텔 고미술전문점 '단원'…생활속 우리호랑이 전시
생활속 우리호랑이 전시 롯데호텔 고미술전문점 '단원' 우스광스런 호랑이는 민화 속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난히 호랑이를 친근하게 여겼던 우리민족은 생활용품 곳곳에 호랑이의 친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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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대만古미술전
토요일이면 중국 고미술품의 최고진미를 외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사라지게 된다.지난 3월중순부터 뉴욕 맨해튼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중국문화의 영화(榮華)」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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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畵員展
조선시대 직업화가였던 화원(畵員)들의 작품만을 소개하는 고미술전이 처음 열리고 있다. 한국민족미술연구소(소장 全暎雨)부설 간송(澗松)미술관은 47번째 정기전으로「조선시대 화원화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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蕙園 俗畵帖 가짜 논쟁-화가 羅正泰씨
최근 공개된 蕙園 申潤福의『俗畵帖』에 대해 일부에서 모사품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고미술계에서 뜨거운 논쟁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에서 되찾아왔다는 蕙園의 10폭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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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미술 전시회-크리스티 경매계기 관심 높아져
조선시대 도자기 한점이 24억원에 팔린 뉴욕 크리스티경매를 계기로 국내에서 고미술붐이 새롭게 일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간송미술관의 서울定都 6백주년기념「조선시대 書畵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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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계획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정부의 문화올림픽 종합계획이 공개되었다. 앞으로 3년 혹은 5년을 남겨둔 두 체육행사와 함께 치르게 될 문화행사들이다. 그 계획은 『선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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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미술회 창립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인 고미술의 조사연구와 보급선양을 위한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회가 창립됐다. 고미술품의 감정과 동호인 보호육성, 해외유출 고미술품의 조사반입 등을 목적사업으로 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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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미술전 수락 촉구
정부대변인인 김성진 문공부장관은 「한국미술 5천년전」이 5개월간의 일본전시를 마치고 폐막한데 관련하여 3일하오 담화를 발표, 『이 기회를 빌어 북한공산측에 대해 우리측 남북조절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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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남북고미술전 거부
【동경18일합동】북괴는 지난 l2일 장기영 남북조절위원회 서울측 위원장대리가 제의한 남북한고미술품 및 고고학자료교환전시회를 거부했다. 18일 밤 동경에서 청취된 평양방송은 남북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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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에의 초대 서울 펜 다채로운 들러리 행사|각 전시장 일제히 개장
29일 서울에서 개막된 제37차 세계작가 대회를 맞이하여 서울시내 각 전시장은 우리 나라문화를 소개하는 갖가지 종목을 가자고 일제히 문을 열었다. 온 세계에서 모여드는 각국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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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진장고미술전
한국고미술문화회는 15∼24일 동문화회 전시장 (돈화문앞 동원빌딩)에서 개인 수장의 서화 및 도자1백여점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개인이 비장하고 있는 전시품중에는 「천죽제서화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