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문기술자 이근안, 화성 살인 수사서도 활약?…경찰 "투입 기록 없다"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청년들을 고문해 '고문 기술자'로 불리는 이근안씨가 1~8차 화성 연쇄살인 사건 발생 당시 경기경찰청(경기청, 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근무한
-
"고문 기술자 이근안 개입했나" 화성 8차사건 규탄 받은 경찰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질의하겠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부·북부지방경찰청 국정감사는 사실상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감사였다. 의원들은 '억울한 옥
-
"죽을만큼 고문" 화성 8차 수사, 그때 그 경찰 5명 특진했다
1980년대 ‘화성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윤모(53)씨를 검거한 경찰 수사팀 중 5명이 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화성 사건 용의자 이춘재가 이 사건 역시 자신의 소행이라
-
"죽을만큼 고문" "그런 적 없다" 가혹행위 공방 번진 화성8차
화성 연쇄살인을 모두 자신이 저질렀다는 이춘재(56)의 자백에 이어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던 윤모(52)씨도 "당시 고문으로 허위 자백했다"고 밝힘에 따라 당시 수사가 왜곡됐
-
"8차 화성 살인 때 이춘재 2번, 윤씨 4번 음모 채취 조사"…경찰, 사건 재조사
경찰이 8차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춘재(56)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데 이어 이 사건으로 옥살이를 한 윤모(52)씨가 "고문으로 허위 자
-
'링링'이 덮친 나무 치우다···3m 추락 소방관 하루만에 순직
태풍 '링링'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다 지붕이 무너져 추락해 하루 만에 숨진 전북 부안소방서 부안119안전센터 화재진압팀장 권태원(52) 소방위. [사진 전북
-
“아이들만 보면 절로 웃음 난다던 천생 소방관이었는데…”
8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안성시체육관에서 열린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석원호 소방위 영결식에서 고인의 영정과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아빠, 옥수수 수염차 마시고 싶어”
지난 2일 실종 열흘 만에 무심천 발원지에서 920m 떨어진 충북 보은군 회인면의 한 야산에서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이 들것에 실려 충북대병원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
[사랑방] 민갑룡 경찰청장 外
◆민갑룡 경찰청장은 5일 경남지방경찰청을 찾아 외화밀반출 혐의를 받는 조직원을 대거 검거한 공로를 인정해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 경사 1명을 경위로 특진 임용했다. 수사 등 다른
-
언론사와공동주관한 상 받은 공무원, 인사상 특전 없앤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그간 민간기관과 정부가 공동주관한 상을 받은 공무원에게 인사상 특혜를 줬던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뉴스1]
-
[여의도인싸]여경 이전에 경찰이라더니…‘여경의날’ 제정 논란
■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정치
-
대만 조직원 가방속 90㎏ 봉지…“이것은 마약인가 밀가루인가”
조상현(왼쪽) 경감이 강릉경찰서 조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벌써 두 번째 허탕이다. 대만 폭력조직인 죽련방(竹聯幇) 조직원들이 탄 BMW는 차선을 거
-
전설 마약상 '이 선생'의 고백 "난 얼굴마담, 넘버1은 성일이"
‘형님’은 사건 현장에서 분투하는 형사들을 부르는 기자들의 은어입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형사님’을 형님으로 줄여 부른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사건 좀 아는, 수사도 할 줄
-
"자수하지마, 내가 잡는다" 35명 조폭 일망타진한 형사
지난해 11월 24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경찰이 수도권에서 보복하기 위해 원정 온 조직폭력배(붉은 원)을 검거하고 있다(왼쪽). '원정보복' 조직
-
승진이냐 처우 개선이냐…‘극한직업’ 경찰 현실서 보려면
영화 ‘극한직업’ 속 경찰들은 뭔가 어설프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일당백’으로 변신합니다.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수십명의 마약 조직과 맨몸으로 혈투를 벌여 제압합니다. 결말은 팀원
-
'극한직업' 속 경찰, 현실에선···"몸쓰는 곰, 승진은 바늘구멍"
■ 「 영화 ‘극한직업’ 속 경찰들은 뭔가 어설프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일당백’으로 변신합니다. 열악한 근무여건에서도 수십명의 마약 조직과 맨몸으로 혈투를 벌여 제압합니다.
-
[단독] 김태우 “조국 거짓말…민간인 첩보보고 말라 경고한 적 없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운영위는 여·야 공방 속에 해를 넘긴 1일 0시
-
베이비 박스 아기 씻기는 착한 손, 알고보니 경찰관
2018년 마지막 날 닫혀 있는 서울 난곡동 베이비 박스. 2018년에는 219명의 아이들이 이곳에 놓여졌다. “범인 잡는 것보다 갓난아기 씻기는 게 더 어려워요.” 짧게 깎
-
[단독]"텔레그램? 찌라시 올린 것…靑, 무리한 지시 없었다"
김태우 수사관이 청와대에서 복귀해 일을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사무실. 김민상 기자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에서 김태우 수사관과 함께 일했던 또 다른 전직 특감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
조국 “특진은 일방적 진술…내 방에 들어온 적도 없어”
박형철. [뉴스1]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관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전 특감반원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비위 혐의자의
-
김태우 “조국 지시라며 내게 1계급 특진 약속했다”
조국 민정수석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김종양 인터폴 총재 접견에 참석했다. 조 수석은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대해 ’수사를 받고 있는 비위 혐의자의 일방적 진술
-
김태우 주장에 靑 강력 반박···"그는 조국과 독대한 적 없다"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관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전 특감반원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비위 혐의자의 일방적인 진술”이라
-
[단독]김태우 '1계급 특진' 주장에…조국 "비위 혐의자 믿나"
"이번 주, 저한테 무슨 일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검찰 수사관이 18일 늦은 밤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뱉은 첫 마디다. "휴가를 내
-
수사관 폭로에 “불순물·미꾸라지”…과잉대응이 의혹 키워
청와대는 18일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을 통한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서 민간인 사찰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