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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 싱가포르 리콴유대학원에 615억원 기부
아시아 최고 부자인 리카싱(李嘉誠.79.사진) 홍콩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또 한번 통 큰 기부를 했다.그는 친구인 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전 총리의 이름을 따 설립된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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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500만 달러는 술값으로 하겠다"
조선소를 건설하기 위한 정주영 회장의 행보는 사실 눈물겨운 과정의 연속이었다. 모든 일이 성공한 다음의 회고는 웃음이 묻어나게 마련이지만 가난한 한국의 일개 건설업자에 불과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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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사장 대선 레이스 뛰어드나
문국현(58.사진) 유한킴벌리 사장. 범여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히는 그가 8일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통합과 번영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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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미국, 말 앞에 마차 세우지 말라
북한 외무성 부상 김계관을 맞은 뉴욕은 흡사 북.미 수교 전야의 들뜬 분위기(Euphoria) 같다. 미국외교정책협의회가 주최한 세미나에는 전 국무장관인 헨리 키신저와 매들린 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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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식 민주주의' 선포 30년 맞은 카다피
'자마히리야(인민)' 직접민주주의 체제 선포 30주년을 맞이한 무아마르 카다피(65.사진) 리비아 국가원수가 고민에 빠졌다. 2003년 말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량 살상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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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의 힘으로 상권 '해뜰날'
"우리 상인들만 배부르자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분당 서현역상가번영회는 이 일대 거리를 태양열 아케이드로 덧씌우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을 테마거리로 조성해 청소년관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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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민소득 3000달러 되게 지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조용철 기자]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6일 '한국외교의 창조적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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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아프리카여, 한국을 배워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전 등으로 피폐해진 아프리카 각국의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성공 사례를 배울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2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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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상회담 논의할 단계 아니다"
"지금은 남북 정상회담을 논의할 단계도 아니고, 논의하고 있지도 않다." 이재정(사진) 통일부 장관은 24일 본지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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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보스 포럼서 토론하는 8대 키워드
전 세계 정계.재계 지도자들이 세계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WEF)이 24일부터 5일간 스위스 알프스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다. '변화하는 힘의 방정식'을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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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두꺼운 낯과 시커먼 속
청나라 말의 중국 지식인 이종오(李宗吾.1879~1944)는 후흑학(厚黑學)으로 일세를 풍미했다. '후흑'이란 용어는 '면후(面厚)'와 '심흑(心黑)'을 합친 말로 '뻔뻔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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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저버린 아시아의 민주주의
태국은 쿠데타, 필리핀은 독재 회귀, 한국은 국민들 불만 고조… 정치 불안이 경제 발목 잡을 수도 2006년은 아시아의 새로운 민주국가들이 곤욕을 치른 해였던 만큼 그 마지막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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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수학·과학 교육은 국가적 어젠다
우리나라 과학 교육이 위기에 처해 있다.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다양성을 길러준다는 명분으로 7차 교육과정부터 도입했던 과도한 교과목 선택권이 발단이다. 그로 인해 물리.화학 등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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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과 무질서로 까먹은 경제 성장
법과 질서를 안 지킬 경우 이로 인해 매년 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나라일수록 경제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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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층! 인천 송도에 쌍둥이 빌딩 세운다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151층짜리 초고층 쌍둥이 빌딩인 '인천타워'가 연말께 착공된다. 2012년까지 세워질 인천타워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버즈두바이(160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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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공동사설
다음은 북한이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3개 신문에 게재한 공동사설 전문이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조국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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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법무 "기업 불편한 제도·관행 개선"
김성호(사진) 법무부 장관은 2일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법과 규제가 있는지, 기업들이 불편을 느끼는 제도나 관행이 있는지를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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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역술 예언가 10인 丁亥年 國運 말한다
■ 누가 대통령 될 것인가? 이명박 우세 속 陰기운이 변수로 등장… 의외 인물 등장 가능성 낮아 ■ 경기 살아날까? 무늬만 ‘황금돼지 해’… 2007년 말 지나야 경제는 겨우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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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년 공동 사설 "남조선 대선 계기 보수세력 매장을"
북한은 1일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반(反)보수 대연합을 실현해 올해의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매국적인 친미반동 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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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한다
2006년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주변 안보환경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 국제관계에 지각변동적 변화가 일어난 불행한 한 해였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든 안하든 북한이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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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호 누가 이끌까
대선 예비주자 7명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들에게 "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에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의 답변은 화려한 경력 위에 자기 삶의 궤적을 수놓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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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각해진 북한의 군사 위협
국방부가 펴낸 국방백서에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2년 전 백서에 '직접적 군사 위협'으로 명기했던 것을 북한의 핵실험을 계기로 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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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너무 위험해 산타도 오지 않아요"
대부분의 주민이 이슬람 교도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도 산타클로스 벽화가 등장했다.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국기를 들고 있는 어린이가 산타의 품에 안겨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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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보다 번영을 전파하라"
"당신 고국(한국)의 사례가 말해주듯이 가난한 나라는 스스로 돕도록 만드는 게 자선을 베푸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9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