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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철도 지하화? 유권자들이 앞으로 50년은 보게 될 공약”
━ 여야 총선 공약 들여다보니 서경호 논설위원 빨간 조끼 ‘공약 택배’ 배달원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일 총선 현장을 찾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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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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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 ‘6‧25 남침’ 반영, ‘민주주의’‘대한민국 정부수립’ 유지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서점 역사 참고서 진열대. 뉴스1 정부가 마련 중인 새 교육과정의 역사‧사회 교과 공청회 시안에 ‘6‧25 남침’ ‘8‧15 광복’ 표현을 포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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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론 합격·각론 미흡’의 새 정부 100일, 앞으로가 문제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의 탄핵과 장기간 국가 리더십 공백이란 초유의 헌정 위기 속에서 집권했다. 이후 석 달 열흘 동안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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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장하성·김상조, 재벌개혁 칼을 빼들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전쟁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노동 소득과 기업 이익의 분배구조를 고쳐야 한다는 입장이다.사진·중앙포토 “지금은 자유로운 신분일 때와 달리 언론 인터뷰도 마음대로 하질 못합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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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달]④'盧·文의 책사' 이정우 “대통령이 왜 일자리위원장 맡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9일로 한 달이 됐다.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 대통령 모두 멘토로 여기는 송기인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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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예측 못해 낭패 본 월가, 르펜 공약 열공 중
━ [투자은행의 세계] 대통령 선거와 금융정책 지난 4일(현지시간)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가 프랑스 북부지방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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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견제해 전횡 막자 vs 경영권 방어책도 마련돼야
━ 1與3野 체제, 상법 개정안의 운명은 지난 14일 정갑윤 의원(무소속ㆍ왼쪽 넷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이 발의한 상법개정안과 관련해 반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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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경제민주화 실현할 분 총리 임명” … 안 “문재인, 토론 안 나오면 제2 박근혜”
4월 말~5월 초의 조기 대선이 성사되면 이번 설은 대선 전 마지막 명절 연휴가 된다. 민심의 분수령이 될 이번 연휴를 맞아 대선주자들은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고 경쟁자를 견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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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첫 공개, 반기문과 '3분의 2 집권' 플랜의 실체
潘 측근들, 분권형 다수 연합을 통한 반문(反文)전선 모색…국가의 운용을 실효적으로 보장하는 ‘주류 연합군’ 청사진 거론1월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와해된 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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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들 너도나도 “재벌 개혁”
차기 대선주자들이 모두 ‘경제 좌클릭’을 외치고 있다. 지난 2012년 대선의 데자뷔다. 당시 박근혜 -문재인 후보 모두 재벌 개혁을 포함한 경제민주화를 대선 핵심 공약으로 전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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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87체제 30년 됐다, 개헌 각론 15~16일께 밝힐 것”
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개헌론을 공식 제기함에 따라 정치권에 헌법 개정 논의가 사실상 시작됐다. 정 의장은 이날 개원사에서 "내년이면 소위 ‘87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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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깬 87년체제 책임정치 실현할 새틀짜기 나서야
4·13 총선의 결과는 정치지형의 대변화였다. 누구도 권력을 독점할 수 없는 3당 체제와 여소야대 국회.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투표로 ‘1987년 체제’를 깨뜨렸다”는 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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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지혜 모아 한국현대사 소모적 이념논쟁 끝내자”
판사 출신의 원로 법조인이 연 ‘역사 법정’은 냉혹한 판결이 아니라 간절한 호소로 마무리됐다. 김인섭(80·사진) 태평양 법무법인 명예 대표변호사는 판결문을 대신한 마무리 발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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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YS '한국병론'을 다룬 1993년 4월 중앙일보 사회면
1993년 2월부터 98년 2월까지 재임했던 김영삼 제14대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응답하라 1990년대'식의 추억찾기가 한창이다. 하지만 YS의 임기 중반에 태어난 사람이 벌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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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정윤회 스캔들은 정당정치의 한계 … 공공토론 활성화돼야”
4일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는 샌델 교수. 그는 “정의는 하나를 위해 하나를 희생하는 개념이 아니다”라며 “효율성을 위해 노동자를 착취하는 대신 노동자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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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 둘러싼 동상이몽(同床異夢)…차기주자 뜨기 전에 권력 나누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월 중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를 거론했다가 청와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 이후 개헌 문제에 대해 “그 자체에 대답을 안 하겠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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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국회 충돌…‘경제 블랙홀’인가 ‘제2 민주화’인가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는 내각론자였다. JP는 1997년 대선 정국에서 김대중(DJ) 국민회의 총재와 DJP연합을 결성하면서 내각제 개헌을 약속받았다. 집권 2년 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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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없는 교육감들 "대입 개혁" … 2017대선 핫이슈 될 수도
지난달 19일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 서열 체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장만채(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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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정위에 명분 주되 각론 보완"
새누리당과 공정위는 그간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관련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적잖은 마찰을 빚어왔다. 특히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총수 일가의 계열사 지분(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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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장밋빛 전망의 결과를 전망해보자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정부와 한국은행이 잇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당초 2.3%로 잡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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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생 vs 을지키기… 6월 국회 벼르는 여야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6월 3일부터 30일간 임시국회를 열고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양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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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경제팀, ‘창조경제’ 찾다 길을 잃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다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1) 운동량과 열량을 알려주는 운동화 2) 식물을 베란다에 키울 때 일정 시간이 되면 물을 주는 과학기술이 결합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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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흔드는 인터넷 정치 … “문혁 때 홍위병 버금가는 파워”
“시진핑(習近平) 시대는 마오쩌둥 시대와는 현저히 차이 나고 덩샤오핑 시기와도 분명히 다른 새로운 10년이 될 것이다. ‘차이나 3.0’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중국의 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