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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재무장" 지시에…"부려먹더니 이제와서" 일선 경찰 분노
지난 16~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노숙 집회 이후 경찰 지휘부가 일선에 엄중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 재무장’ 수준의 고강도 훈련 지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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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요청" vs 김광호 "없었어" 기동대 배치 두고 진실공방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21일 이태원 참사 당시 경비 기동대 배치 요청을 둘러싸고 상반된 입장으로 맞붙으면서 부실 대응 진상 규명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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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는 1.5배 늘었는데…용산서, 경비과 인력은 되레 줄었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집회·시위는 약 1.5배 늘어났는데, 정작 집회·시위 주무 부서인 용산경찰서 경비과는 대통령실 이전 전보다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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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용산 대통령 이후…"살려달라" 경찰 5000시간 초과근무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배웅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출퇴근 대통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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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인원 세는 경찰도 등장…"코로나 후 경비과 기피 1순위"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려 방역복을 입은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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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출입국관리소 화재 9명 사망
11일 새벽 법무부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수용시설에서 불이 나 9명이 숨졌다. 불이 진화되고 난 뒤 수용시설에 남아 있던 외국인들이 이감을 요구하고 있다(上). 여수 성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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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본점 도둑 맞았다-신정연휴때 9층자금부 침입
지난 신정 연휴기간중 한국은행 본점 신관 9층 자금부 금융기획과에 도둑이 들어 통화신용 정책자료가 담긴 컴퓨터 디스켓과 함께 현금.퍼스널컴퓨터등을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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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민생치안」/경찰 내근직원까지 선거투입
◎강도·살인 설쳐도 손못써 선거열기가 점점 달아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강도·살인·절도 등 사건이 잇따라 민생치안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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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사무실서 사과탄 터져 눈물바다
○…22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중부경찰서 2층 경무과사무실에서 『펑』 하는 요란한 폭음과 함께 시위진압용 최루탄인 사과탄이 폭발, 한때 경무과 경비과 직원 30여명과 1층 형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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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가장 길었던 3일(14)|「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6월25일 아침부터 28일 새벽 2시반에 한강다리가 폭파될 때까지 서울시경 산하의 5천여 경관이 어떻게 움직였는가를 당시의 몇 시경찰관들의 증언을 통해 다시 알아보자. ▲이계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