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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골동품비화 40년(10)-제주도서 온 청자
도굴하면 청일 전쟁이후 한일합방 당시까지 일인들이 개성 언저리의 청자를 마구 쑤셔간 때를 전성기로 봄직하다. 그러나 그때는 우리나라 사람이 골동에 눈을 뜨기도 전이어서 부지부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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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에 땅값 열풍 「바캉스」여파
「바캉스」열풍이 휩쓸고 간 뒤끝의 관광지나 피서지마다 이번엔 땅값 열풍이 분다. 올 여름「바캉스」인파로 붐볐던 낙산·설악산·내장산·무주구천동·부안 변산 해변 등 거의 모든 관광·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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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향한 장기경제전략 중화학공업건설의 청사진
정부는 80년대 초의 1인당 GNP 1천불, 수출 1백억불의 장기경제 목표달성을 위해 중화학공업건설이라는 새로운 개발전략을 설정,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기경제개발계획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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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화학·비철금속·기계·조선·전자 등 6개 부문을 선도산업으로
정부는 산업구조 개편과 고도화를 시도하고 80년대 초의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중화학공업 계획을 마련, 24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철강·화학·비철금속·기계·조선·전자 등 6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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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경주 제외 전국에 대설|곳곳서 교통·통신 끊겨 최고 장성65cm
새해 첫 주말인 6일 하오부터 7일 하오까지 서울을 비롯, 강원·충남 북·경기·전북·경북 등 내륙지방에 내린 큰 눈으로 곳곳에서 교통·통신이 끊기고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고속「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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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 세비 지법서 압류
4일 전남도 순시를 마친 박 대통령은 날씨 때문에 비행기 대신 동차 편으로 대전을 거쳐 부산으로 가면서 김보현 농림, 장예준 건설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차중 집무. 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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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 호우주의보
21일 아침 중부지방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내린 중앙관상대는 낮12시를 기해 경북내륙지방과 호남지방에 호우주의보를 확대, 50㎜이상 80㎜의 큰비가 예상된다고 알렸다. 중부지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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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상륙
우리 나라는 전국적으로 장마에 접어들었다. 중앙 관상 대는 28일 그 동안 북위30도선에서 머뭇거린 장마전선이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급격히 발달, 갑자기 전선 대가 충청지방까지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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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 성향
4·27대통령선거 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영남과 호남 「로컬리즘」의 극대화 현상이다. 두 후보의 득표를 계산하면 호남에서의 야당 「리드」는 경남의 여우세로 상실되고,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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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하는 말의 포화|공화 박정희 후보|여·야 두 후보 연설 통상중계
친애하는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 뜨거운 햇볕 아래 오래 기다리신 것 같아서 몇 가지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것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옛날 얘기입니다. 지금부터 약 3백 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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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호우 강우량은 2백밀리 내외
중앙관상대는 16일 밤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호우로 변하자 17일 아침 중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하고 영남·호남·영동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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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호우에 피해 42억
지난 15일부터 연4일 동안 퍼부은 비로 낙동강 영산강 금강이 위험 수위에 이르는 등 물난리로 20일 상오 현재 23명이 사망, 13명이 실종, 36명이 부상하는 등 모두 1만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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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4·실종 6명
7월 들어 첫 주말인 4일부터 6일 정오까지 3일 동안 강릉의 3백49·5mm를 최고로 폭우가 전국에 쏟아져 34명 사망, 6명 실종, 29명이 부상하고, 1억7천2백여 만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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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닷새째|서울 29·5센티…47년만의 기록
27일하오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31일까지 연5일째 내려 31일하오1시 현재의 적설량은 향로봉의 3백35센티를 최고로 건봉산 2백66센티, 1031고지 2백18,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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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전쟁|경북대제주관할다툼
바다는 넓은데도 영세어민인 해녀들끼리도 생업의관할권 싸움이 심각하다. 경북어업조합은 종래에 해왔던 제주도의 해녀들이 경북의 동해앞바다의 어로작업을 못하게하려들고 제주의 해녀들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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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처리 공장 19개소 세우기로
수산청은 금년도 대일 청구권 자금 10억원을 들여 전국 연안 및 내륙 지방에 19개 수산물 처리 가공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 공장들은 내년에 착공, 68년말까지 완공을 보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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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취재망을 통해본 전국의 실태|풍년가을 맞는 농촌|
「개국이래 대풍」「단군이래 대풍」이란 푸짐한 수식어가 튀어나와도 쌀산지에 쌀이 독나는 농본국. 이것이 단군이래의 우리농촌의 자화상일는지도 모른다. 42만섬(6만톤)이 수출되고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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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난산」
한국의 12종산 중에 신선경을 이루고 있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보은을 지나 속리에 들어서자면 입구의 오리 숲길이 벌써 속진을 씻어준다. 소백웅맥과 노령산맥의 지세가 마주치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