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은총과 슬기를‥‥

    「로마」교황 「바오로」6세는 지난 1월 소련 최고회의간부회 의장 「포드고르니」를 접견한 일이 있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포드고르니」에게 담배를 권했다. 이 사실은 교회의 보수주의

    중앙일보

    1967.03.28 00:00

  • 부활절의 의미

    『11월9일 「조지아」주 「아틀란타」시발=조물주이며, 세계인의 왕이며, 「크리스천」의 우두머리이며, 제신의 신인 하느님은 8일 하오 중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위대한

    중앙일보

    1967.03.25 00:00

  • (하) 조용한 여인의 대화

    식전에 한바탕 늪지대를 순찰 수색을 돌고 돌아왔는가 허리까지 군복이 젖은 군인들이 에뜰 늘어놓은 아침식사를 먹을 만큼씩 덜어 천막을 처 만든 간이식당에는 들지 않고 여기저기 앉아

    중앙일보

    1967.03.09 00:00

  • (4)「베스트·셀러」작가 박승훈씨

    박승훈씨는 금년에 2권의 「논·픽션」을 저술했다. 모두 출판되기가 바쁘게 「홈런」판이 되었다. 송충이처럼 징그럽고 자학적이고 변태적인 제목의 책들이다. 하나는 『영점하의 새끼들』다

    중앙일보

    1966.12.22 00:00

  • 마이동풍

    감정이 예민하다는 것과 신경이 예민하다는 것과는 엄청난 표면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대체로 현대인은 신경이 예민한 편에 속했으면 속했지, 감정이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오늘날

    중앙일보

    1966.12.20 00:00

  • 판도라 상자와 메달

    세기의 철인 「아베베」가 복부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는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도꾜·올림픽」을 한달 앞둔 바로 그 때였다. 비록 황장 수술이긴 했지만 여드름을 짜는 정도와는

    중앙일보

    1966.11.30 00:00

  • 마닐라공동성명

    남침중지면 살전|화·전노력을 병행 ⓛ비율빈공화국 대통령이대한민국대통령, 태국수상및월남공화국수상과 협의한후발송된 초청에 응하여 아세아·태평양지역 7개국가의 지도자들은 남월남에있어서의

    중앙일보

    1966.10.26 00:00

  • 징용과 자원

    무슨 일에 대해서고 절대로 자원해서 나서지 말고, 그 대신 남이 맡겨 주는 일은 또 절대로 거절하지 말라는 금언이 있다. 「민중이 나를 징용한다면…」이란 말이 나왔다. 징용이란 말

    중앙일보

    1966.10.19 00:00

  • ″이제 조국은 젊은이들 것″

    강용흘(65)씨는 1938년 미국서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최초의 영문소설「초당」(GRASS ROOF)을 발표,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세계에 소개한 작가이다. 그는 함남 태생으로

    중앙일보

    1966.08.30 00:00

  • 홍종인|이젠 감정의 정당화가 급하다

    우리네와 일본사람들 사이의 감정이 어느 때에 가서 어느 정도로나 풀릴는지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비록 나라의 이름으로는 조약도 협정도 새로 맺고 소위 「국교정상화」를 이룩

    중앙일보

    1966.05.05 00:00

  • (3)

    「이스라엘」 전국 22개 일간지가 모두 특정정당의 대변지 노릇을 하고 있는데 유독 아무런 정당도 지지하지 않고 시시비비노선에만 충실, 정치·사회의 모든 부정폭로에 주력함으로써 명실

    중앙일보

    1966.04.08 00:00

  • 1920년대의 명 사회부장-하몽 이상협|신문 주간에 생각나는 사람

    어느 수습 기자가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불길은 맹렬히 오르고, 주변의 사람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한가하게 누구 한 사람을 붙들고 화재의 자초지종을 얘기할 경황이 없었다. 그

    중앙일보

    1966.04.05 00:00

  • 용감한 신문과 기자들(1)|「노드·클리프」 「데일리·메일」「앤서스」지

    「노드클리프」 (본명 앨프·레드·찰즈·윌리엄·함즈워스)는 20세기 초두 세계 굴지의 영국 신문왕. 그는 영국 1급의 조간「타임즈」를 비롯, 「데일리·메일」「데일리·미러」등 각각

    중앙일보

    1966.04.05 00:00

  • (3)철저한 혐오자

    염세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철저한 여성 혐오자였다. 『키가 작고 어깨가 좁고 궁둥이가 큰 그리고 다리가 짤막한 여자라는 종족, 모든 면에서 남자보다 못한 이 악류를 아름답다고 하는

    중앙일보

    1966.03.03 00:00

  • "너는 뭐냐"-남정현

    남정현씨는 단편집 「너는 뭐냐」를 냈다. 58년에 단편 「경고구역」으로 문단에 나온 그는 30여편의 작품을 냈고, 61년도 「동인문학상」 후보상을 받은 신진작가다. 그를 현실참여

    중앙일보

    1965.11.30 00:00

  • (14)조국에 돌아와서

    장혁주란 작가를 나는 과거에 한번 만난 일이 있다. 해방 이태전인가, 매일 신보 동경지사에 전보로 불려 갔던 날 이정순씨의 소개로 그 지사 문간에서 선양으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같

    중앙일보

    1965.11.13 00:00

  • 한일 수교, 소·중공 분쟁, 월남전-「세계의 눈」이 본 오늘과 내일|본지 창간에 보내온 세 권위의 특별 기고|소·중공 대립의 종착점

    「니키타·S·흐루시초프」 전 소련 수상이 권력의 좌에서 밀려나온 이래 벌어진 지난 9개월 동안의 정세는 중·소 분쟁이란 것이 다시 원 상태로 아물어 붙을 수 없는 성질의 것임을 보

    중앙일보

    1965.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