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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출도 나이에 좌우…'늙은' 고흥 최고, '젊은' 영통 최저
장날을 맞아 전남 고흥군 고흥읍으로 나온 노인들이 읍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있다. 전국에서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인 고흥군은 1인당 연간 진료비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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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 아프고 외로운 노인의 건강 도우미·놀이 친구 15년
손마사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최명복씨.[사진 본인 제공] 최명복(61·여·서울시 서대문구)씨는 어르신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는 손 마사지 자원봉사자다. 15년 넘게 한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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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노인' 활발한 성생활에…60대 이상 성병 환자, 4년새 급증
대개 노인은 성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령화 등에 따라 성생활이 활발해지면서 성병 환자가 함께 늘고 있다. [중앙포토] 일반적으로 노인은 '성'(性)과 거리가 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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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선 80대가 경로당 밥당번
━ 노인 비율 전국 최고 전남 고흥군 극과 극 … ‘고령사회’ 대한민국 오일장이 열린 전남 고흥군 고흥읍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모두 노인들이다.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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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아직도 의식주 걱정하는 사람들 안타까워 … 명절만큼이라도 따뜻했으면"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 산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에이스침대 회장·사진)이 추석(10월 4일)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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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경로당서도 한글교육 받을 수 있어요
동네 경로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노인들. 지금까진 한글교육 등 문해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의 면적 기준이 까다로워 이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멀리 있는 지역의 기관까지 다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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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사망 환자 78%가 65세 이상 … 노인 검진 강화한다
국내에서 결핵으로 숨지는 환자의 78%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자기가 결핵에 걸린 줄도 모르다가 면역력이 약해진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내년부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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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사망 78%가 노인…노인 결핵 검진 강화한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무료결핵검진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쪽방촌 노인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18~2022년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노인·외국인 등 취약계층의 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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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르포]고흥 경로당 ‘막내 80대'가 식사당번, 초고령사회 이미 진입해 지역 소멸 위기까지
전남 고흥군 고흥읍 장날인 지난 4일 오전 할머니들이 읍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지난 4일 오전 전남 고흥군 두원면 예동마을 경로당. 머리카락이 허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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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전국 최저인 울산 북구 가보니
울산 북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6.9%로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낮다. 그중에서도 고령인구 비율이 최저(5.1%)인 울산 북구 농소3동 전경. [사진 울산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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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로당 할매들 돌봐야하는데…" 런던 테러 피해 박모씨 귀국
“할 일이 많아요. 봉사하는 일도 있고 농사일도 있어서 아주 바쁜데, 못 걸어서 우야꼬 싶어요.” 8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차링 크로스 병원 9층 병동. 지난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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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00만 ‘경로당 권력’ 대한노인회 회장에 이중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이 28일 제17대 대한 노인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연합뉴스] 이중근(76) 부영그룹 회장이 28일 국내 최대 노인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의 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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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가면 되레 가산점 주는 정부기관 늘고 있어”
━ 저출산 한국과 닮은꼴, 대만의 해법 대만 위생복리부 왕청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일하는 여성들이 아이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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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동산 상속·증여 방법은] 자녀에게 공동 명의로 물려주지 말라
재산 분쟁의 불씨 될 때 많아 … 단독 명의보다 재산세·종부세·양도세 절세 효과 기대 부산에 사는 은퇴자 박진국(가명·63)씨는 요즘 동생들과 다툼이 잦다. 선친이 물려준 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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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플랜] ⑤ '통기타'로 내 안의 보화를 캔다
25년 동안 잘 나가는 '사장님'이었던 정중구(65)씨. 그가 4년 전부터 통기타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됐다. 정 씨의 통기타 밴드는 2013년 은퇴한 50∼60대 지인 4명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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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고령친화마을, 경기도에 들어선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노년을 즐길 수 있는 고령친화마을이 경기도에 들어선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서울 마포구청 노인일자리박람회 모습 [중앙포토] 경기도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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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늙어서 무슨 성교육? 얼굴에 붉은꽃 “성생활 땐 노화 방지” 설명에 웃음꽃
━ 성교육 받는 어르신들 경기도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성교육사의 율동을 따라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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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힘] 한글교실·건강관리·마실음악회 경로당 143곳은 ‘행복 공동체’
━ 논산시 동고동락 프로젝트 지난 5월 26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본1리 경로당. 이 마을에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한글을 배우고 있었다. 강사가 칠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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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경로당에 '민주당 임명장' 무작위 배포…심지어 사망자까지"
[사진 SBS 방송 캡처] 경기도 광명 지역 경로당 60곳에 더불어민주당에서 발급한 임명장이 무작위로 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광명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광명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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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 기준 초과 올해 벌써 12번...정부 무대책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먼지로 뿌옇다. [중앙포토]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27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는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마스크를 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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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J가 돌아봤습니다] '탄핵폭탄' 떨어진 TK의 지금 반응은
'탄핵 인용.'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자 '박정희·박근혜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려온 대구·경북(TK)의 민심이 흔들렸다. 거친 탄핵 불복의 목소리, 탄핵이 당연하다는 목소리로 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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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구가 보약’… 말 상대 많은 할아버지 고혈압 덜 걸린다
인천시 강화군의 한 마을에서 60년 넘게 살아온 이모(88) 할머니는 고민이 있으면 늘 남편 송모(91) 할아버지에게 스스럼없이 털어놓는다. 노부부는 오후가 되면 경로당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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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노인 폐렴은 기침·발열 없어 … 자칫 ‘골든 타임’ 놓친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톱3’는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이다. 2·3위의 순위가 뒤바뀐 것을 제외하곤 ‘톱3’는 10년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4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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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날개가 닿지 않는 새처럼
신새벽 재잘거리는 새소리에 잠이 깼다. 문을 열었더니 세상은 온통 설국이었다. 지붕과 마당, 돌담과 장독대에도 흰 눈이 소복소복 덮여 있었다. 장독대의 항아리들은 쌓인 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