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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풀려 통화 급팽창|9월 중 경제동향 보고
9월 중 우리나라 경제는 세금징수에 비해 씀씀이가 적어 자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던 나라살림이 이제까지와는 반대로 지출이 더 커져 (8월중 3백6억원 적자) 통화증발요인으로 작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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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세계 기록엔 요원|아주 역도 폐막 계기로 본 그 실상
안지영이 금 3개를 획득, 가까스로 체면을 유지하기는 했다. 그러나 한국 역도는 안의 체면보다 더욱 깊은 심각성에 빠져 있다. 그것은 「아시아」에서 1백㎏급의 중량급 선수는 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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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고물가속의 경기후퇴|한은 유가인상후경제 분석&&하반기에 물가 13% 더 오를듯|달러 불안으로 유가재인상 우려
그동안의 금융긴축 덕분에 가까스로 안정을 찾기시작했던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 7.10 석유류값 인상조치 이후 불황속에「인플레」라는 전형적인「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들고 있다고 최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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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5백불 소득」과 「물가고」의 교우
통계기준을 바꾸었기 때문에 더 크게 불어나긴 했지만 우리나라 1인당 GNP가 작년에 1천2백「달러」를 넘어섰고 새해는 1천5백「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이미 OECD 등 선진경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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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되면 원자재값 다시 오른다
세계경기는 이제 회복의 궤도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상궤도에의 진입을 방해하는 요인은 아직도 너무나 많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 따른 「인플레」 재연의 가능성도 그 중의 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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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대종 품의 상승「무드」|일부품목 신용장 내도 액의 급증
수출경기가 점차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많은 품목이 아직 부진상태를 벗어나기 못하고 있지만 적어도 섬유류를 비롯한 전자·합판·가발·신발류 등 일부 강세품목에서 수출「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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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황의 악몽
세계경제는 하나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구질서는 붕괴되고 새 질서를 형성하기 위한 진통 속에 있다. 식량파동·「오일·쇼크」·불황의 심화·물가광란…. 이런 모든 것들이 세계구조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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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후반기의 벽두에 서서
7월. 1974년의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본지 연두사는 올해 1974년의 성격을 『미래 시대의 개원』이라 규정짓고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의 여건과 우리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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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전쟁의 신호
「프랑스」의 단독 변동환율제 이행은 국제통화 전쟁의 도화선 역할을 할지 모른다. 아직 정확한 전망을 내리기엔 이르지만 작년 2월 「달러」파동이후 소강상태를 유지해온 국제통화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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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예산」의 특징-올해 시 예산의 내용
서울시의 새해예산은 신규사업을 억제하고 계속사업을 매듭짓는 이른바 「마무리예산」으로 특징지어진다. 이는 예상되는 유류 파동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국제적인 원자재 난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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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용어가 증언하는 한국경제 8년|내외정세의 격변 속「고속성장」과「안정」의 발자취
62년 제1차5개년 계획이 시작된 이후 한국경제는 많은 변화를 일으키면서 제3차 계획까지 진입했다. 그리고 이 동안 한국경제의 외부조건도 여러모로 바뀌어왔다. 대내적으로는 고도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