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영호 놈의 직권에 눌리여…" 北이영호 실각 문건 보니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말기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집권 초기 군부 1인자였던 이영호 군 총참모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이 2012년 7월 돌연 물러난 것은 김정은의 허가 없이 군
-
[시론] ‘변호사의 상인화’ 심해지는 법률시장
황정근변호사며칠 전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e메일 공문을 하나 보내 왔다. 법조비리 척결을 위한 정책이나 방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것이다. 법조브로커, 연고주의 폐
-
서울대, 법인화되자마자 교수들 수당 올리고 방만 경영…감사원에 적발
교수들의 사기를 높인다며 근거 규정도 없이 1인당 최고 1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 위해 188억원을 지출한 학교가 있다. 법인화 이후 확보된 경영 자율성을 이용해 308억원의
-
[간추린 뉴스] ‘사외이사 겸직’ 이귀남·김성호 징계 착수
대기업 사외이사를 맡으려면 소속 지방변호사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현행법을 어긴 변호사 두 명에 대해 서울변호사협회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변회는 “이귀남·김성호 전 법무부
-
서울변회, 회칙 변경해 검찰 출신 변호사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관행 제동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회칙 변경을 통해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의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을 제한하기로 했다.대한변협 차원에서 “고위 검찰 출신 변호사의 무분별한 겸직을 제한하겠다”고
-
[단독] 하창우 “검찰 고위직 출신, 사외이사 못하게 할 것”
검찰총장·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재임 시 기업 수사 지휘라인에 있다가 퇴임한 변호사들이 해당 기업의 사외이사로 갈 수 없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창우(62·사진·사법연수원 15기
-
사내변호사 4대 그룹만 1100명 …‘갑’에서 ‘을’ 된 로펌들
최근 국내 대기업 A사의 조세사건 수임 경쟁에서 한 대형 로펌이 고배를 마셨다. 로펌 측은 공개입찰에서 지난해의 절반가량의 수임료를 써내고 프레젠테이션도 최선을 다했다. 로펌의 대
-
의대·공대·경영대 … 모든 학과에 문 열고 바이오의료 연구
1891년 개교한 미국 스탠퍼드대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심장부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바로 옆에 캠퍼스가 있다. 구글·야후·휼렛패커드 등 수많은 IT 기업은 스탠퍼드대
-
“어린 게 못됐네” … 장칭, 막가는 쑨웨이스에 분노
모스크바 유학 시절, 공청(共靑) 설립자 런비스(任弼時) 부부와 함께한 쑨웨이스(오른쪽 두 번째). 오른쪽 첫 번째는 저우언라이의 부인 덩잉차오. [사진 김명호] 마오쩌둥과 함께
-
"어린 게 못돼 먹었어"… 당돌한 쑨웨이스에 화난 장칭
장칭과 쑨웨이스의 악연도 무대에서 시작됐다. 1932년 1월 20일, 일본해군 육전대가 상하이에 상륙했다. 8일 후 중국군과 충돌했다. 승리는 일본군의 몫이었다. 중국군과 거류민들
-
“국립외교원 교수들 규정 어긴 외부강의 3억원 부당 이익”
국립외교원 교수 등 외교부 소속 직원들이 규정을 어기고 외부 강의 등을 해서 2억90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올렸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립외교원 A교수가
-
감사원, "국립외교원 교수들 외부강의로 2억9000만원 부당 수익"
국립외교원 교수 등 외교부 소속 직원들이 규정을 어기며 외부 강의를 해 2억9000만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재외 공관에서 해외 한인회에 지급하는 보조금의 관리ㆍ감
-
"공중보건의 야간진료 고용한 의료기관도 처벌"
앞으로는 공중보건의사를 불법으로 고용하는 의료기관에도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제식(충남 서산·태안)의원은 공보의가 불법으로 야간에 진료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개헌의 역사
김경희 기자 정치권에서 꺼질만 하면 되살아나고 또 되살아나는 불씨, 바로 개헌입니다. 최근 여야 의원들과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개헌추진국민연대’가 발족됐고, 여야 의원 150
-
새누리 "돈 받는 출판회 금지, 상임위 불참 땐 세비 삭감"
새누리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보수혁신위원회가 마련한 5개 혁신안을 추인했다.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의원총회장에 도착하고 있다. 김 위원장 앞은 이완구 원내대표, 뒤는
-
與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5개 혁신안 추인…'불체포특권 포기' 사실상 보류
새누리당이 8일 '대가성 출판기념회 금지'와 '국회의원 세비 개선' 내용을 담고 있는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5개 혁신안을 추인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
[시론] ‘사내변호사’ 적법성 논란을 지켜보며
박영수법무법인 강남 변호사전 서울고검장 검찰에 재직할 당시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한 적이 있다. 대우그룹은 ‘세계 경영’을 기치로 공격적인 경영을 한 회사다. 수사 결과 무
-
겸직 불가·사퇴 권고 받은 의원 명단 43명 공개
국회는 3일 겸직 불가 또는 사퇴 권고를 받은 의원 명단 43명을 공개했다. 국회의원의 겸직 불가 또는 사퇴 권고는 국회의장의 허가에 따라 결정된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3일 국회
-
개발 조례 만들고 인허가까지 … '수퍼갑' 지방의원
강모(46) 전 인천시의원은 2009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겸직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개발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위원회’다. 행정위원회는 공
-
국감 의원들이 정부청사 설 익은 관식 대신 외부 식당 사식 먹은 사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안전행정부에 대한 7일 국감(정부서울청사 19층)은 시작부터 '까칠하게' 진행됐다. 안행위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감 시작 초반에 정
-
23조원 넘는 시 예산 심의 … 조례 제정권으로 땅값도 좌우
“시의원이 나보다 힘이 더 세구먼.” 한 서울 지역구 국회의원이 김형식 서울시의원 사건이 불거지자 지인들에게 했다는 얘기다. 김 시의원이 지역 재력가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준공업지역
-
23조원 넘는 시 예산 심의 … 조례 제정권으로 땅값도 좌우
관련기사 ‘살인 청부’ 김형식, AVT사 위해 국회 상대 로비 “공무원 쥐잡듯, 지역민에겐 무릎 … 종잡을 수 없는 인물” “시의원이 나보다 힘이 더 세구먼.”한 서울 지역구 국
-
[J Report] 공공부문도 '시간제' 1만3000명 뽑기로
2017년까지 신규 채용되는 공무원 5명 중 1명은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된다. 정부는 이들에게 공무원연금 혜택을 주고, 현 공무원에게 금지된 겸직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대구여대생 살해범은 지하철 공익 … 근무처선 성추행 전력 전혀 몰라
대구 여대생을 살해한 뒤 저수지에 빠뜨린 용의자 조모(25)씨는 지하철 역사에서 시민 안전을 챙기는 공익근무요원이었다. 경찰은 당초 조씨가 직업 없이 커피숍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