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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자와에 판정승-홍수환 논타이틀전
세계「챔피언」이 된후 22일 저녁 장충체육관에서 첫선을 보인 「프로·복싱」홍수환은 「구로자와」를 일방적으로 눌러 판정승했다. 홍수환은 「챔피언」을 의식, 연기에 가까운 「제스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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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길 10회 판정승 프로 복싱, 비 선수에
「프로·복싱」 동양「주니어·웰터」급 챔피언 이창길은 28일 저녁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의 주니어·웰터급 1위 「앨버트·비세라」와의 「논타이틀」 10회전 경기에서 1회 가벼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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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세대로의 권력 이양 위한 포석-중공 등소평 정상의 배경
4반세기에 걸친 주은래(76)중공수상의 권력행사가 최근 등소평(70) 부수상에게로 점차 이행되는 조짐이 주의 관례적인 의전절차 불참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지난7일 「레오폴드·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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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특필에 당황
재무부는 부정대출사실자체보다도 사건이 며칠사이에 어마어마한 덩치·사회문제로 확대되는데 더 당황하고있다. 당초 박영복사건을 규모가 큰 부실대출정도로 생각했던 재무부로선 정우창 중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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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통령이다』…「닉슨」, 전국누비며 반격유세
현직 대통령이『내가 대통령이다』라고 연설하고 다닌다면 분명히 어딘가 이상하다. 「닉슨」이 지금 정력적으로 벌이고 있는「반격작전」은「워터게이트」사건으로 대통령 자리가 흔들리지만『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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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문선명 통일교주와 1시간이나 면담|신도들의 닉슨 지지 비판한 WP지와 대결
닉슨 미대통령은 지난 1일 함병춘 주미대사를 포함한 8개국 대사의 신임장을 한꺼번에 제정받았다. 「닉슨」대통령은 3분 간격으로 한사람씩 불러들여 악수하고 신임장을 받고 한두 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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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기량 모두 역부족 (한국)
【홍콩=노진호 특파원】20년만에 세계 무대에 진출하려던 한국 축구의 꿈은 체력과 기술의 부족으로「홍콩」에서 무참하게 깨어졌다. 13일 이곳「홍콩·스타디움」은 2만8천여 관중들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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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고, 천신만고의 우승
대구상고는 13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 기 쟁탈 제27회 전국 지구별 초청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배명고의 치열한 추격을 받았으나 연장 10회 초 3번 이승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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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을 짓누른「포먼」에 빗발치는 도전장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거행된 세계「프로복싱」「헤비급」「타이틀매치」는「챔피언」「조지·포먼」이 도전자「초·로만」을 1회 2분만에 KO로 이겨 제1차 방어에 성공했다. 1일 일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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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서 의안제출권 얻은 일 공산당
내년 7월 참의원 선거의 동향을 점칠 수 있는 『중간선거』로 주목되고 있었던 대판과 청삼의 참의원 보궐선거는 집권당인 자민당의 1승1패로 끝났으나 그 1패는 단순한 1패로 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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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알아본 쌀값 동결조치
-쌀값을 동결한 이유는? 올해 들어 쌀값은 지난 5월말까지는 과거 어느 해보다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6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쌀값이 고개를 들기 시작, 중순에는 서울의 경우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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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닉슨 탄핵 발의 움직임
【뉴요크 6일 로이터합동】「닉슨」 미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 은폐 음모에 간여했었다는 「뉴스위크」지 보도와 함께 미 정가에서는 「닉슨」 탄핵론이 고개를 들고 있으며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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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실전경험과 훈련의 개가
한국 선수단의 천형석「코치」는 본사와의 국제전화를 통해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한국 여자 탁구의 세계제패도 하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그들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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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휩쓴 육류불매 운동
【워싱텬=김영희 특파원】「버지니아」주의 주부들은 지난달 31일 커다란 쇠고기 덩어리를「트럭」 꽁무니에 달고 백악관까지『쇠고기 행진』을 했다. 「워싱턴·D·C」와「메릴랜드」주의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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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벽
오후가 되자 별로 나들이를 하지않는 목곡실9단이 대국장에 나타났다. 아무래도 수제자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싶어 그대로 있을수 없었던 모양이다. 검토실도 초만원이었다. 조군이 명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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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 체험과 비극적 형상화(2)-현진건 시고
영웅이나 기사처럼 단칼에 찔려 죽는 것이 아니라 기계문명의 횡포와 운명을 좀먹어 들어가는 파괴적 시간과 돈에 시달리다 죽는 현대인에게는 고대비극은 현실과 동떨어진 전설처럼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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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아이크」 집권과 내한 (2)|등장의 배경 (2)|6·25 21…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해리·S·트루먼」 대통령은 자신의 재출마는 단념했지만,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처음에 「프레드·빈슨」 대법원장이 후보가 되기를 바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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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증언 목차|4월3일로 총 310회 연재
▲가장 길었던 3일(37회) ①=전선과 경무대표정 ②=토요일의 심야 파티 ③=육본의 대책 ④=심야의 비상각의 ⑤∼⑦=국회의 수도사수결의 ⑧=정훈국과 KBS ⑨=대통령의 전화방송 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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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휴전회담의 개막(6)|한국의 입장(1)
한국정부와 한국사람들은 중공이 개입하고 이어 「맥아더」원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라지자 전쟁의 전망을 스스로 점칠 수 있었다. 그것은 비관과 좌절감이 교차된 어두운 점괘였다. 한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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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적의 춘계공세 (15) 화력의 결정타 (2)
제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이 이태리에서 공중 공격으로 독일군을 완전히 봉쇄하지 못한 것처럼 산악이 많은 한국에서도 공군으로 적의 진격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계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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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적의 춘계 공세 (14)|화력의 결정타 (1)
적의 춘계 공세 때 그들의 인해 전술을 분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미군의 압도적인 화력이었다. 한 마디로 인해와 화력의 대결에서 후자 편에 군 배가 올랐다고 하겠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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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내일 개막
【유엔본부=김영희 특파원】급속하고 폭넓은 전개를 보이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 대표권 문제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될 26차 「유엔」총회는 21일 하오 3시(한국시간 22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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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의 군부입김 터키정변안팎
69년 총선에서 재집권한 이래 몇 차례의 고비를 넘겼던 터키의 데미렐 내각이 12일 군부의 『최후통첩』이라는 결정타를 맞고 와해했다. 지난 1월 앙카라 대학에서 반정부시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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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는 월남전의 잔비 청소|백마·맹호 71-1 독수리 작전
독수리 71-1호 작전은 예상외의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8일 제2단계 작전이 끝나 다음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군 파월 이래 네 번째로 실시되고 있는 백마·맹호 두 부대의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