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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것도 서러운데…비만이 암 부른다?
[사진 픽사베이] 한국 연구진이 체질량 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증가가 백혈병 등 6개 암을 일으킬만한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세의대 소아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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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식품으로 암 치료? 말기 환자에 풀만 먹였다간···
━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1) 시중에는 건강식품이 넘쳐나고 모든 식품이 약으로 변했다. 허위와 과대광고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함량 부족의 전문가가 TV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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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사선사로 20년 일하다 백혈병…법원 "업무상 재해"
방사선을 이용하는 CT기기.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없음. [중앙포토] 20년 동안 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한 뒤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린 남성에게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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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겹 유리천장에 갇혔지만, 세계 1% 논문 쓴 경단녀 박사
━ 세계 상위 1% 논문 쓴 그녀는 정식 교수 아닌 임시직 박사 유리천장에 갇힌 경력단절 중년 아줌마 임시직 박사님,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오른 아주대의대 박은정(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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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말못해" 암도 서러운데 실직공포까지 덮친 암환자들
윤모(49·충남 천안시)씨는 지난 5월 배가 계속 아팠지만 무시하다 참을 수 없을만큼 통증이 와서 동네 병원에 갔다. 거기서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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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도 치료제 선택 보장 받을 수 있길"
이정민 이정민 (부산 사하구) 나는 5년 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 받은 남성 암 환자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희귀 백혈병으로 재발이 잦은 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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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암 환자 생존권 위협하는 건강보험 사각지대 사라져야
━ 기고 계명대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도영록 교수 환자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제한적인 치료 환경으로 인해 부담을 호소하거나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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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암살자'로 암세포 잡는다…생존률 80% 치료법 미국서 승인
노바티스의 새 백혈병 치료법 '킴리아' 임상실험으로 완치된 미국의 여자 어린이 에밀리 화이트헤드(12)의 치료 전(왼쪽)과 후 모습. [유튜브 캡처] 백혈병 환자에 대한 유전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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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 제대혈, 이제 공짜로 못 쓴다
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의 혈액이다. 환자에 이식하는 적격과 연구용으로 쓰이는 부적격으로 나뉜다. [중앙포토]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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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암 발생 위험 높이는 유전자 찾아내 대처하면 생존율↑
━ 여성암 주요 원인 BRCA 유전자 변이 암의 비밀이 풀리고 있다. 실마리는 유전자다. 특정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 암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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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제약기업] 항암제·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항암신약과 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연구 인프라를 집중한다. 사진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전경.일동제약은 신약 개발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히알루론산 등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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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RNA’ 이용한 당뇨 치료법 개발
일본 도호쿠(東北)대 의대 연구진이 새로운 당뇨병 치료법 연구에 성공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당뇨병내과 야마다 테츠야쥰(山田哲也准) 교수 연구진은 유전자 움직임을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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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불포화지방산·칼륨 많은 아보카도 오일, 고혈압 환자에 좋아
━ 영양소 풍부한 건강 과일 ‘숲에서 나는 버터’ ‘혈관청소부’ ‘두뇌를 살리는 과일’…. 모두 아보카도를 일컫는 말이다. 11종의 비타민, 14종의 미네랄, 게다가 일반 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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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후 치료는? 왓슨 8초 만에 “항암제 폴폭스 추천”
5일 오후 1시 인천 남동구의 가천대 길병원 1층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 흔히 보는 진료실과 다르다. 3개의 대형 모니터에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영상 자료가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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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가족력 있으면 운동부하검사 해 봐라
중소기업 부장인 김형우(46)씨는 10년째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회사에서 복지 차원으로 건진 지원금을 주기 때문이다. 40만원의 제한된 금액 내에서 어떤 검사를 받을지 매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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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심장병 가족력 있으면 운동부하검사 해 봐라
건강검진은 기본항목 외에 자신에게 맞는 항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해당 항목 검사를 5~10년 정도 앞당겨 받아보는 게 좋다. 프리랜서 임성필중소기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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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인공지능 로봇 감독하는 병원, 가능할까
IBM은 왓슨 온콜로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300여 의학전문 학술지, 200여 의학교과서, 1000만여 의료문건을 분석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던 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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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38세 이후 난자, 40대 정자 노화 걱정 … 젊을 때 냉동 사례 늘어
주창우 센터장이 난자·정자 냉동센터에서 냉동된 난자를 보며 설명하고 있다. 유리화동결법으로 난자 손상을 최소화한다. 프리랜서 임성필재작년 10월 로이터통신에는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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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독성 적은 차세대 면역항암제 … 희귀 백혈병 극복 가능성 제시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막스 톱(Max Topp) 교수가 유럽혈액학회에서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블리나투모맙’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럽혈액학회희귀 혈액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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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사이토, 혈액학회서 희귀백혈병 완치 가능성 주목
5년 생존율이 7%에 불과한 백혈병이 있다. 재발·불응성 성인 림프모구성백혈병이다. 우리나라에선 한 해 발생 환자가 200~300명에 불과하다. 병의 진행이 빠른데다 주 발생연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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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갖추고 훈련 거친 ‘항암 3.0 특수부대’ 떴다
올해 초 미 매사추세츠공대(MIT)는 10대 혁신기술을 발표했다. 2위 인공지능에 앞서 1위는 암 치료용 면역세포였다.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다. 세 명 중 한 명은 평생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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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생존율 낮은 희귀 백혈병 환자, 희망 포기하지 마세요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희귀 혈액암 가운데 가장 고약한 암으로 꼽힌다. 성인의 생존율은 30% 정도다. 우리나라 전체 암 생존율 69.4%와 비교하면 아주 낮은 수준이다. 질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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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려주던 ‘효자’라더니 이젠 유해동물 ‘찬밥’ 신세
1 지난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백야도에서 흑염소 포획작전이 진행됐다. 섬에 살던 흑염소들이 벼랑끝에 몰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굴업도에서 천남성을 만났다. 그것도 한 차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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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증식 길목 봉쇄·소탕 … ‘마법의 탄환’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다. 통계청이 집계를 시작한 1983년부터 지금까지 30년이 넘도록 부동의 1위다. ‘암=죽음’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이유다. 수술 시기를 놓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