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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문가를 믿지 않는 시대
안혜리뉴디지털실장『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등 현대 의학을 전면 부정하는 저술로 유명세를 치른 자칭 의학 전문 작가 허현회씨가 지난 8일 원주의료원에서 사망했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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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감에 힘들었지만 환자 살려낸 건 큰 보람”
단국대병원 이지영 교수가 지난해 병원에 머물며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때를 떠올리며 얘기하고 있다. “한 달 만에 귀가했더니 아이 보는 게 힘들다며 가사도우미도 떠나버렸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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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감염관리 수가 첫 도입, 음압병실 설치는 지지부진
병원 감염관리대책 어디까지메르스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방역체계 개선 못지않게 병원의 감염 관리 또한 중요하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큰 데 작은 데 할 것 없이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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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낯선 질병 와도 다시는 내 환자 저승사자에게 안 뺏기겠습니다”
오는 20일이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1년이 된다. 국민은 신종 감염병 공포에 떨었다. 이런 가운데 김현아(42·사진)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외과 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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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 공포 확산…필리핀 "임신 내년으로 미뤄라"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남미를 넘어 아시아 등 세계 도처로 번지고 있다.중국서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러시아서도 첫 감염자가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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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메르스 환자·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35, 74, 165번…. 아직 병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니 엄밀히 말해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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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병원 합치니 중복검사 ↓ 의료 질 향상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다시 한번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이 하나가 된 것이다. 1935년 25병상으로 시작한 성모병원은 이번 통합으로 1769병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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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응급센터, 음압실 2개 설치 의무화
중증응급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엔 앞으로 1인용 음압격리실이 2개 이상 설치돼야 한다. 응급환자 병상 간 거리도 1.5m 이상 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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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권역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2개 이상 의무화
앞으로 각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는 1인용 음압격리실을 2개 이상, 일반 격리실을 3개 이상 각각 설치해야한다. 감염병 환자 또는 의심환자가 응급실을 찾으면 즉각 격리해서 치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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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다가올 제2 메르스 사태와 한국
[일러스트=김회룡]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이슬람의 연례 순례 기간인 하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21일 시작된다. 하지가 한국하고는 무슨 상관일까. 한국도 하지를 주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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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마곡병원, 결국 기준병상 1인실에서 3인실로
전 병상을 1인실로 구축한다던 이화의료원의 '도전'이 1년 만에 수정됐다. 모든 병실 1인실 대신 '기준 병실 3인실' 및 '전 중환자실 1인실'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이화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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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환골탈태 선언…1000억원 투입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지난 2일 암병원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후속대책’을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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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총 1000억원 투자 … ‘1인실형’응급실서 30분 내 진료
송재훈 병원장삼성서울병원이 1000억원 규모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종합대책을 2일 내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강도 높은 개혁을 약속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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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메르스 취재 69일, 잊지 못할 순간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발생부터 사실상의 종식 선언까지 69일 동안 본지 기자 20여 명이 서울과 지방에서 취재에 매달렸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의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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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방역 개입, 관료주의 없애야 제2 메르스 막는다
관련기사 삼성병원 의사 메르스 감염 … 사흘간 3명 발생 “한국서 봤듯 메르스는 세계 보건안보의 주요 위협 요인” 2020년 7월 5일 대한민국은 또다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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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방역 개입과 관료주의 걷어내야 제2 메르스 막는다
2020년 7월 5일 대한민국은 또다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공포에 휩싸였다. 어제 서울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대규모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병원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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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진료 많이 할수록 병원 적자 … 수가 올려 투자 유도해야”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 응급실이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 역할을 하면서 응급실 개혁이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병원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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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병원 응급실 문, 밖에선 못 열어 … 가족도 허가받고 출입
해외 병원 응급실 가보니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남쪽 벨뷰병원. 응급실 대기실엔 10여 명의 환자와 가족이 있었다. 벨뷰병원은 지난해 10월 뉴욕의 처음이자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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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핫클립]이국종 교수 "19층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이 살려"
29일 오후 2시 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생방송 ‘명의가 본 기적’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구해낸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출연해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한 생생한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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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이국종 교수 "죽는 날 관속에 가져갈 건 환자명부 뿐"
29일 오후 2시 방송된 중앙일보 인터넷 생방송 ‘명의가 본 기적’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구해낸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출연해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한 생생한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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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경영난 악화, "정부 지원대책 실효성 부족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로 인해 병원계의 경영 사정이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가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병원협회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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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면서 가해자 ‘14번’의 악몽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14번 환자(35)가 완치돼 22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메르스 환자 175명 중 절반가량인 81명을 감염시킨 ‘수퍼 전파자’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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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번 환자 “마스크 벗고 욕 했지만 걸쇠는 부순 적 없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던 강동성심병원에서 22일 메르스 173번 확진환자가 확인돼 외래?입원?수술이 중단됐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요양보호사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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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특별좌담 핫클립]김윤 서울의대 교수 "메르스 지뢰 남아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중앙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된 '메르스 긴급좌담'에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49) 교수는 “정부가 낙관적인 전망을 반복하게 되면 국민의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