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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⑫ 해장국? 술안주? 술고래들의 소울푸드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재첩국. 입이 있는 자라면 모두 한마디씩 거드는 계절, 봄이다. 봄은 맛의 계절이다. 때맞춰 피어나는 개나리·벚꽃·진달래처럼 봄 먹거리도 계절을 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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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⑪벚꽃비 내리는 창원…아귀찜 놓치면 섭섭
꾸덕꾸덕 해풍에 말린 아귀에 매콤 새콤한 갖은 양념과 콩나물을 넣어 만든 아귀찜. 3월 초 매화·산수유로 시작한 꽃 사태가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3월 말에는 벚꽃이 봉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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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명태회는 어떤 맛일까
동해수산연구소의 양식 2세대 명태가 알에서 부화하고 있다. 알속에 명태 치어가 보인다. 주기중 기자 명태는 우리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생선이다.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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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속풀이 해장국 8선
1. 몸국: 고기국물에 바다에서 뜯은 '몸'을 넣고 메밀 가루를 풀어 끓인 음식2. 각재기국: 된장을 풀고 텃팥에서 기른 배추를 너푼너푼 썰어 넣은 음식3. 콩국: 해콩가루를 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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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붉가시나무 마음 찌르고, 별똥별은 쏟아지고…
| 생기 넘치는 ‘녹색 겨울’ 완도푸르름을 찾아 남도로 갔다. 만물이 동장군 아래 바짝 엎드린 정월 초사흘(지난달 30일)에도 남도의 산하는 푸르렀다. 한겨울에도 성성한 해남의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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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③ 속초 미시령황태연가 - 황태. 너의 이름은.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 덕장.변신할 때마다 이름도 바뀌는 명태, 너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본다. 너는 살아있을 때는 생태, 영하 40도로 얼면 동태, 바닷바람에 바짝 마르면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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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해장 천국’ 여기는 제주
| 애주가 부르는 섬 표선어촌식당 송금산(45) 사장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옥돔국 재료들을 들어보이고 있다.제주에 잘 왔수다. 해장국 순례를 한다고? ‘해장국’이라는 이름이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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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말곰탕·옥돔국·갈치국…속 풀다가 술잔 기울이겠군요
| 제주 해장국 8선제주는 술맛 나는 섬이다. 산이며 바다며 아름다운 풍경에 물맛까지 좋으니 그야말로 술이 술술 넘어가는 섬이다. 제주는 해장의 섬이다. 어부의 해장 음식이었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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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키즈’ 보고 눈꽃트레킹까지 ‘뜨거운 강원’
| 내일부터 겨울 여행주간 지난 6일 눈 내린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연인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다. 해발 1000m가 넘는 삼양목장은 겨울 내내 눈이 쌓여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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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난 몰라’ 공화국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했다. 살처분된 닭이 벌써 2500만 마리에 이른다. 계란대란 때문에 달걀 없는 해장국을 팔아야 할 형편이고, 치킨집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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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는 맛있는 음식처럼 바로 울림 주죠”
시인은 지는 꽃잎에서 찰나의 인생을 엿본다. 그 깨달음의 시집을 낸 김종해 시인.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양파와 다진 마늘, 식초와 설탕, 아삭아삭 씹힐 정도로 잘게 썰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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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겨울 식음 패키지 출시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m)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맛있는 요리가 담긴 식음 패키지를 출시했다. 대명리조트 제주, 변산, 단양이 각각 '빠네쿠치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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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맛나요] 먼 나라 이웃 입맛 ③ 육개장 vs 굴라시
한국 육개장을 연상케 하는 헝가리식 ‘굴라시’. 국물에 찍어 먹도록 버터 바른 바케트를 구워서 곁들였다. [요리·사진 정신우]한국과 다른 나라의 닮은꼴 요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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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겋게 기운 돋우네 '헝가리 육개장' 굴라시
한국 육개장을 연상케 하는 헝가리식 ‘굴라시’. 국물에 찍어 먹도록 버터 바른 바케트를 구워서 곁들였다. [요리·사진 정신우]한국과 다른 나라의 닮은꼴 요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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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에 반하고, 제철 별미 맛보는 추천길 10곳
의외로 12월에 제철을 맞는 생선이 많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걷고 맛좋은 음식으로 배도 채울 수 있는 걷기 길 10곳을 소개한다. 전남 여수에 있는 여수 갯가길 밤바다코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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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뜨끈뜨끈~’ 속 데워주는 서울 국밥 맛집 5곳
찬바람이 불면 우리 몸은 으레 뜨끈한 국물을 달라고 보채기 시작한다. 뜨거운 고깃국에 흰 쌀밥을 말고, 깍두기를 올려 후후 불어 먹다보면 추위를 잊는다. 겨울에는 뜨끈한 국밥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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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문화 가이드
[책]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저자: 박완서, 최일남, 공선옥 외출판사: 한길사가격: 1만3000원 작가·만화가·방송인 13인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생애 최고의 음식’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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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헬스] '물속의 난폭자' 메기, 쫄깃한 어식백세 여름 보양식
해양수산부가 낙지와 함께 7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메기는 민물고기 중 뱀장어(2012년 4300여t) 다음으로 많이 양식되는(3800여t) 인기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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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헬스] 철 만난 자연산 재첩, 임산부 철분 보충에 ‘좋아요’
바지락보다 작고 껍데기가 반질반질한 재첩은 5~10월에 주로 잡힌다. 특히 산란기인 5∼6월에 잡은 것이 향과 맛이 뛰어나다.재첩은 강(섬진강·낙동강·영산강)과 바다(남해)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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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푸드&헬스] 봄 조개 제첩, 고단백·면역력 증강에 그만
바지락보다 작고 껍데기가 반질반질한 재첩은 5~10월에 주로 잡힌다. 특히 산란기인 5∼6월에 잡은 것이 향과 맛이 뛰어나다. 해양수산부가 넙치(광어)와 함께 재첩을 이달의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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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음식]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와 파스타
江南通新이 ‘이야기가 있는 음식’을 연재합니다.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해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요리와 이 요리의 역사, 얽힌 이야기 등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는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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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헛헛한 속을 달래줄 진국 한 사발
하동관 김희영 사장은 매일 600~700인분 곰탕을 끓인다. 지름 2m가 넘는 대형 솥에서 곰탕 국물을 낸다. “국밥은 한식을 대표하는 맛이에요. 우리 말에만 있는 ‘시원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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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술을 부르는 명품 해장국 TOP7
해장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이온음료를 마시는 사람,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 라면을 먹는 사람 등 저마다 스타일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방식은 누가 뭐래도 따뜻한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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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먹이 주기, 송어 얼음 낚시 … ‘짜릿한 손맛’ 보러 오세요
춥다고 ‘방콕’만 할 수는 없다. 뜨뜻한 아랫목만 찾지 말고 밖으로 나가 추위와 부딪쳐 보자. ‘이한치한(以寒治寒)’ 여행지로는 누가 뭐래도 강원도가 제격이고, 강원도에서도 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