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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게릴라전 닮아 가는 여권의 선거 전략
이현상 논설실장 물과 물고기의 관계. 마오쩌둥(毛澤東)이 했다는 이 말은 게릴라전의 핵심을 찌른다. 물자와 병력이 부족한 비정규군은 인민에게 기댈 수밖에 없다. 서울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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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北땅굴전술 쓸 듯"…이스라엘 '인질 구출작전'의 관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들어가면 전쟁 양상이 대규모 공습에서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인질 구출 및 소탕작전으로 바뀔 것이란 서방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맞서 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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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게릴라에 떠는 크림반도…"친러 인사들 도망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년 병합한 뒤 일종의 ‘성지(聖地)’로 여기는 크림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탈환하겠다고 공언한 뒤, 드론(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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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때도 대통령부터 암살했다…러 무시무시한 속도전 타깃
예상을 뛰어넘은 속도전이다. 24일(현지시간) 총 공세를 시작한 러시아는 군사적으로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을 도미노처럼 넘어뜨리며 개전 30시간 만에 수도 키예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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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안보 필수조건은 국민 주인의식, 동맹은 보완재에 불과
━ 아프간전 종결의 국제정치적 함의 지난 9월 15일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아프간인 640명이 미 공군 C-17 수송기에 발 디딜 틈 없이 앉아 있다. 공식 최대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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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목 따러왔수다" 김신조 이 말에 지옥의 부대 탄생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내래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김신조 북한 공작원·1968년 1월 22일 남한 기자회견) 동서냉전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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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50년③]실미도 부대 만든 그 말…"박정희 목 따러 왔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내래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수다.”(김신조 북한 공작원·1968년 1월 22일 남한 기자회견) 동서냉전이 한창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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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피한 트럼프 왜…사망자 없고 중동판 베트남전 우려
지난 8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라크 알아사드 미군기지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상업용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촬영했다.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한 알아사드 기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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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집중해부] 전쟁 할 수 있는 일본…핵심은 육자대 13만명
[부상하는 일본 자위대](1)기동화에 매진하는 육상자위대 ━ 미·일 신밀월시대를 맞은 일본 자위대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유사시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파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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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 핵우산이 종이호랑이가 안 되려면
오영환 도쿄총국장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구르는 눈덩이 모양새다. 덩어리는 한두 개가 아니다. 20여 년간 굴러 이제 크고 작은 돌덩이가 됐다. 김정은은 급기야 “국가 핵 무력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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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직격 인터뷰] 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
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교수는 한국에 제대로 된 사이버 안보·보안법 하나 없는 것은 정부의 사이버 안보·보안 의식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손 교수 주변의 철창 모양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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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3회 풀영상] 송영동 “北 사이버 공격 매일 100만 건…대응인력 北의 3분의1도 안 돼"
“북한에서 하루에 100만 건 정도 매일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22일 오후 2시에 방송된 중앙일보 '직격인터뷰' 22회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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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도발의 공식 … 북, 심상찮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평남 순천에 있는 북한 공군 산하 323군부대(제11항공저격여단)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작전지도를 보며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우리의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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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도발의 공식 … 북, 심상찮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평남 순천에 있는 북한 공군 산하 323군부대(제11항공저격여단)를 방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작전지도를 보며 설명하고 있는 사람은 우리의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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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 뺏기면 치명상 … 정부·시민군 모두 결사항전
29일(현지시간) 시리아 탈출 주민을 태운 차량들이 국경 너머 요르단 북부 마프라크 시에 마련된 난민 수용소에 도착하고 있다. [마프라크 로이터=뉴시스]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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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2구 못 찾아 … 나중에 임진강서 발견된 1구 도주자 처리”
“박정희 목을 따러 왔수다.” 1968년 1월 22일 TV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소스라치게 했던 김신조(71)씨는 지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안보 전도사’로 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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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침투조 능력 상상 초월, 숨을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박정희 목을 따러 왔수다" 1968년 1월 22일 TV 생방송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소스라치게 했던 김신조(71)씨는 지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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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4) 반란의 밤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오른 횃불이 전남 여수에서 다시 올랐다. 빨치산이라고 하는, 그때까지는 다소 낯설었던 단어가 대한민국 건국과 함께 정식 국군으로 편제를 마친 우리 군에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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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10년 프로그램 짜자 ④ 특수부대 등 비대칭전 대비하자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은 노새를 타고 탈레반 은신처인 토라보라 계곡에 들어갔다. 미군은 노새를 탄 기마병이었지만 21세기 첨단무기로 무장했다. 자신의 위치를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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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 채비하라 ‘330계획’ 비상벨 (上)
정부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대북 보복·응징 계획을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4월 말, 정부 합동검열단이 국군정보사령부 예하 비정규·비노출 전력 등의 운용 실태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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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특수전 병력 6만 늘려 18만 명
북한이 대남 기습침투와 후방교란을 담당할 특수전 병력을 기존의 12만 명에서 6만 명이나 늘린 18만 명으로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거리 3000㎞로 태평양 괌과 인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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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 알카에다 건재 과시
9.11 테러가 2년 가까이 흘렀고 미국의 이라크전 종전 선언 이후 1백일이나 지났지만 알카에다가 도처에서 등장하고 있다. 알카에다는 지난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이라크 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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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워치] 미국의 잘못된 계산
이라크전쟁이 처음 예상과 달리 전개되고 있다. 당초 미군은 절대 우세한 공군력을 동원한 '충격과 공포' 작전으로 이라크군의 사기를 꺾고, 지휘계통을 혼란시킨 후 지상군이 수도 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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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교신 부쩍 늘어
9·11 테러의 주범 알 카에다의 재공격이 '거의 확실시'된다는 정보 때문에 미국 정부에 초비상이 걸렸다. 다시 테러가 발생할 경우 9·11을 능가하는 매머드급 초대형 테러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