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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 오빠 소재 수사
칠성-한미 음료 주식회사 경리과 여사원 김재순 양 (28)의 거액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26일 이 회사로부터 경리장부 일체를 제출 받아 조사하는 한편 김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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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수입 어디다 쓸까|고민하는 아랍 산유국
1천2백여년전 「코란」과 칼을 양손에 든 회교도군이 「스페인」쪽으로 밀려들어왔을 때 「유럽」 대륙의 기독교권은 일종의 말세 위기감에 휩싸였었다. 한데 바로 지난해부터 그 비슷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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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위」 공무원의 부정·부패 15년|세금 도둑질한 서무 과장…그 치부와 탕진과 절도
세금 도둑은 바로 집안 책임자였다. 현직 세무과장 (사무관)이 야간 주거 침입·절도 혐의로 구속되기는 아주 드문 일로 시민으로부터 받아들인 세금을 훔쳐 유흥비로 탕진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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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증권사기…미 재계 발칵
미국의 유수한 국제투자관리기업체 간부가 거액의 관리기금을 횡취했다는 「스캔들」사건으로 미국재계는 떠들썩하다. 더욱 이 사건에 관련되었다고 주장되는 사람들 가운데는 「프랭클린·루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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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취한 천만 원을 딱한 사람에|「현대판 임꺽정」…그 행적
【대구=김탁명 기자】1년 11개월 동안 공중전화를 이용, 관공서의 간부와 기업체의 사장 족 부인들을 상대로『주인이 부정에 관련, 입건되었다』고 속여 사건수습을 미끼로 1천여 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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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이민 사기 잇달아
최근 미국령 「괌」도 기술자 취업「붐」을 비롯한 남·북미 각 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을 미끼로 소개비 수속비 등 거액을 뜯어내는 지능적인 이민사기가 잦아 가산을 탕진한 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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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값 인상의 악순환
문교부는 경제기획원과의 합의하에 28일 내년도 초-중-고교 교과서 값을 각각 15·8%에서 16·9%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엔 국민학교는 제외되었으나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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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몸부림…세법 배수진|「삼학」납세필증 위조
「삼학」산업의 위조 납세필증 사용 사건은 회사의 기반을 굳히기 위해 배수진을 친 결과였다. 10여일 전 전 삼학 산업 직원과 4천여 만원 어치의 주정을 납품했다가 대금을 받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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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돈 1억원 횡령
서울시경 수사과는 10일하오 회사돈 1억5백만원을 횡령한 전한국모방 경리담당 총무부장 최순규씨(49·서울동대문구보문동5가141)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수사에 따르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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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비밀조직|대 도박단「이남식 패」타진
비밀조직을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빙고」(공굴리기)도박단이 14일밤 서울 시경수사과 형사대에 의해 일망 탕진되었다. 이남식 (40·예비역 소위)을 두목으로 하는 이 도박단은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