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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이 하얼빈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속사정
#7월 16일, 하얼빈(哈尔滨) 시내에서 알리바바 창시자 마윈의 모습이 포착됐다. 하얼빈 중양다제(中央大街 중앙대가) 인파 속, 마윈은 알리페이(支付宝)로 현지 특산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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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홍콩 시위가 ‘색깔혁명’으로 변질됐다” 재차 엄중경고
중국 당국이 홍콩 시위 사태를 ‘색깔혁명’의 하나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색깔혁명은 2000년대 초반 구(舊)소련 국가에서 공산주의가 붕괴하면서 일어난 일련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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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공안 수사로 몸 바쳤다…그 국가와 지금 국가는 다른가
━ 공안검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난달 실시된 검찰 인사에서 공안검사 출신은 단 한명도 검사장으로 승진하지 못해 ‘공안학살’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특수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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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손학규·유승민···이별 결정타는 작년 '송파을'
손학규와 유승민은 어쩌다 이렇게 멀어졌을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지난 6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바른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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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유승민 통합 안하면 한국당 미래 없어, 서울 출마하길"
━ 위기의 한국당 원내 선장 나경원, 야권 통합 구상 전격 공개 나 원내대표는 ’검찰의 김성태 의원 딸 특혜취업 의혹 기소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박계의 비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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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한·일 경제전쟁, 3년 내 저성장 탈출 경쟁에서 판가름난다
━ 한·일 충돌의 결과 전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국은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까. 지금 벌어지는 ‘총성 없는 한·일 경제전쟁’ 말이다.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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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 강조한 베버 사상에 공감…‘장식’ 보다 ‘기능’ 최우선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왜 독일 음식은 그렇게 맛이 없어요?” 내가 독일에서 유학했다니까 유럽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매번 내게 묻는다. 거 참, 말문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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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5원, 란닝구 15원···64년간 쓴 87세 김홍섭옹 일기장엔
자신이 쓴 일기를 설명하는 김홍섭 할아버지. [사진 울산 박물관] 1962년 6월 10일 국내에서 2차 화폐개혁이 단행된 직후 농촌 물가는 어떠했을까. 20대 초반부터 80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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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포비아' 중국인이 정신병에 걸릴 확률은?
한국에서도 조현병 환자에 관한 사건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조현병 포비아'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꺼림칙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조현병에 대한 대중의 주목과 시선이 집중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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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우리는 왜 자사고 정책에 흥분하는가?
“교육부 장관, 취소 동의하면 역사의 심판 받을 것… 끝까지 저지” “일반고로 전환해도 자사고가 꿈꾸던 목표, 이루지 못할 것 아냐” 오세목 자사고공동체연합 대표(왼쪽)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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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온 양면 중국, ‘빅딜’ 브라질, 엎드린 대만…美 ‘개도국 엄포’ 각국의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브루나이ㆍ홍콩ㆍ쿠웨이트ㆍ마카오ㆍ카타르ㆍ싱가포르ㆍ아랍에미리트(UAE)ㆍ멕시코ㆍ한국ㆍ터키ㆍ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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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온다" 불편한 검사들···그렇게 원하던 법무부도 기피
"법무부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검찰 중간 간부급 후속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 근무하는 한 부장검사가 내뱉은 말이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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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회사와 무관한 파업해도 합법…경총 “수용 못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30일 ILO 협약 관련 노동법 개정안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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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 ‘김수현 복지부 장관’이 달갑지 않은 이유
신성식 복지전문기자·논설위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한국처럼 보건과 복지 업무를 한 부처에 둔 데는 약 7개국이다. 대부분은 따로 돼 있다. 이유는 둘이 너무 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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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교회는 ‘영성의 교회’ 아니다…본질로 돌아가야
베이직 교회의 조정민 목사는 ’기독교인은 ‘마일리지 시스템’이 아니라 생명과 사랑과 빛을 통해 구원받는다“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25일 서울 강남에서 베이직 교회의 조정민(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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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목사 "목사 아니어도 예배 인도와 설교 할 수 있다"
25일 서울 강남에서 베이직 교회의 조정민(68) 목사를 만났다. 그는 25년간 MBC에서 기자와 앵커, CEO 생활을 했고, 53세 때 신학교를 가 57세에 목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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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엔 흑인의원 겨냥해 "잔인한 불량배" 트윗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트윗 공격 대상이 된 엘리자 커밍스 하원의원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인종차별 논란을 부추긴다는 비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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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황교안…“청와대 발표문 조율 때 보고만 있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위-국가안보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하며 당 북핵외교 안보특위 위원장을 맡은 원유철 의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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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 윤석열의 ‘러브 콜’에 조국은 ‘마이 웨이’
━ 집권층 비리 수사 가능할까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지난 26일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김명수 대법원장 사무실을 찾았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은 외견상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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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들먹인 日 의원까지 등장…"韓과 뭔 합의" 거부
“한국은 위안부 합의도 파기했는데 합의가 무슨 소용 있나.”(야마모토 고조 전 지방창생상) 26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의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자민당 야마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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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 깨지고 계파 갈등···5개월만에 균열 생긴 황교안호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승리로 닻을 올린 황교안호(號)가 취항 5개월 만에 곳곳에서 균열 조짐이 일고 있다. 경제·외교안보 곳곳에서 경고등이 켰는데도 국정 운영 기조를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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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부산서 총선 출마…당선되면 대선후보 나올 것”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내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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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조국·정태호···정의용 빼고 원년멤버 다 바뀌는 靑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 앞서 웃으며 자리에 앉는 조국 민정수석(오른쪽)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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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국열차’ 권력기관 개혁 속도 빨라진다
‘석국 열차’. 야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윤석열 검찰총장 조합에 붙인 이름이다. 이 열차에 시동이 걸렸다. 윤 총장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