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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감세 광신은 좀비" 노벨상 경제학자의 신자유주의 비판[BOOK]
책표지 폴 크루그먼, 좀비와 싸우다 폴 크루그먼 지음 김진원 옮김 부키 현대 자본주의의 역사는 위기의 역사다. 지금 우리가 겪는 고물가·저성장의 경제 위기도 사실 따지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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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기획] 한반도 평화 오디세이 대장정의 끝
향후 100년의 남·북·미 관계에 지각변동 일어날 희망적 조짐 트럼프의 불가예측성과 대담성, 전통적인 외교에 대한 반감이 변수 2월 27~28일 베트남에서는 제 2차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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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유지론자 김정은, 낡은 사회주의 이념 고집 안 할 것
━ [박신홍의 人사이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상호 의원은 인터뷰 내내 ’김정은 위원장의 전략적 선택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국익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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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프로젝트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넘어 사회복지 분야로 확대”
루트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라우드 펀딩과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사회취약계층과 도시 공공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루트프로젝트(root pr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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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과 여성 절반씩 온라인으로 모집해 공천, 마크롱의 실험 통할까
세드릭 빌라니 교수. [사진제공=빌라니 교수 홈페이지]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인 에마뉘엘 마크롱의 13개월 된 정당이 공천 실험에 나섰다. 성공하면 프랑스 정치 생태계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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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관계 악화되는데 군사 경쟁력 갖춘 영국은 회원국 탈퇴
2017년 유럽은 브렉시트 협상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정치·안보·경제·사회 전 분야에 걸쳐 불확실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유럽의회는 2017년 유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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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세계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사공일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현재 세계 경제는 과거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분위기 속에 각종 회의와 비관론에 휩싸여 있다. 과연 세계 경제를 어떻게 봐야 하나. 먼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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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유럽 사람들은 끊임없이
니코스 콘스탄다라스카트메리니(그리스 최대 일간)의칼럼니스트·편집국장 유럽 사람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해왔다. 유럽 전역은 수많은 전쟁을 기리는 기념물과 실패한 평화조약으로 뒤덮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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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읽기] 중국은 '깨지기 쉬운' 나라인가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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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국경제가 간과하고 있는 것
마이클 스펜스스탠퍼드대 석좌교수 급성장하는 신흥시장에서는 시장 내부의 힘과 정책적 지원, 국제경제의 변화성 등으로 인해 빠르고 광범위한 변화가 발생한다. 게다가 이 변화를 알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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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쩍 않는 위안화, 미국·중국의 속내는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고, 아시아 주가는 급등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달러당 30.6원 오른 1172원에 거래를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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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태양열 발전은 물 필요 없고 일자리 늘리는 게 장점”
지난 몇 년 동안 가뭄에 시달리던 호주 선샤인 코스트 지역엔 3월 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같은 시기 서유럽에서 폭풍우로 50여 명이 숨졌다. 앞서 2월에는 워싱턴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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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널리 알려져 있는 T S 엘리엇의 장편시 '황무지' 첫 구절이다.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을 서울에서 바라보면서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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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합의 분당론'에 수도권의원들 "말도 안된다"
민주당 일각에서 '합의분당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호남에 기반을 둔 민주당은 '리모델링'을 해 내년 총선을 치르고, PK(부산경남)에 기반을 갖고 있는 친노(親盧)세력들은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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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해야 복지혜택 제공"
영국은 최근'일하는 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방향으로 복지제도 개혁작업을 벌이고 있다.토니 블레어의 새 노동당 정부가 추진하는 이 정책은 새 복지제도에 참가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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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집권전반기 평가
우리국민의 절반이상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전반기 국정운영을「잘한 편」이라고 평가(55.6%)했으며 집권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더 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사람(71.0%)이 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