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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무너져가는 문학 그 불길한 징후
“결국 머릿수의 문제가 아닐까? 단순비교 할 순 없겠지만, 왜 뉴욕이 뉴욕입니까? 안목 있는 사람이 그만큼 몰려있거든.”(이상남) “그래서인지 우리는 메인 스트림이 없죠. 견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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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타 축소 영화계 파문 확산
스크린쿼타 축소조치의 파문이 날로 커지고 있다.지난 14일 문화체육부의 스크린쿼타 40일 축소 발표로 시작된 이번 사태는영화의 날인 27일 영화진흥공사 시사실에서 영화인 2백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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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끄는 극장가에 새 바람 유럽영화
유럽영화가 연이어 흥행안타를 치며 국내시장 지분을 확실하게 잡았다. 지난해 외화흥행 1위를 기록한 『시네마천국』(서울개봉관 43만명 동원)을 필두로『베어』(27만명) 『신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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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립 미니극장…청소년 데이트 장소로|지방에선 지금…
밤11시30분 대전시 대흥동 S소극장 마지막 심야프로는『부르스 부러더즈』란 미국의 코미디물. 첫 장면부터 뚱보 코미디언「존·밸루치」의 엎치락뒤치락 연기가 화면을 가득 메운다.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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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문화계 우리는 무엇을 했나|영화
국내영화계가 올해만큼 불황과 퇴보속에 허덕인적도 일찌기 없었던것 같다. 70년대 초반부터 계속되어온 영화계의 하향곡선은 올 들어 더욱 급커브를 그리며 떨어져 내려갔다. 서울시극장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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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여파로 새영화 공급 잘 안돼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극장가에 새로 상영할 후속프로마저 부족해「야단났다」는 비명이 높다. 이 때문에 일부극장들은「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예전 필름들을 리바이벌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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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도 풍성한 올해의 영화계
□…78년 영화계의 기록들은 근래없이 풍성한 것들이다. 1개월 넘게 방영되는 영화들이 예사였으며 방화의 경우 77년 서울 개봉관 관객동원 3만명 이상 작품이 33편이었는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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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흑인 영화「붐」
미국영화산업계에서「역사상 흥행이 가장 나쁜 여름」이라고 하는 이번 여름에 한가지 밝은 전망을 보여준 것은 한인들의 영화 애호 열이다. 흑인영화를 보는 흑인관객은 놀랍게 증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