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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과천에선 … 미술관이 가장 뜨겁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본관 2·3층 회랑에선 조각·공예 소장품전 ‘비밀의 숲’이 열리고 있다. 남는 공간을 채워 넣는 식이었던 소장품전이 달라졌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프랑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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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지식인 이상과 그 벗들의 내밀한 행적
서울역 앞에 서면 이상하고 기이한 느낌이 든다. 미끈한 유리와 철근으로 지은 요사이 서울역사 말고, 벽돌로 짓고 가운데 돔이 비죽한 옛 서울역사 말이다. 1925년 지어진 근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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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메뉴판 내달 대전서 만나자
세계 최초의 메뉴판은 1843년 10월 12일 벨기에 귀족 모임 때 사용한 특수 판화로 만든 것이다(사진). 이 메뉴판을 소장하고 있는 명지대 백성현 교수는 “벨기에 귀족만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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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구·군 순회전 外
◆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구·군 순회전= 1991년 개관 이후 수집해 온 작품 중 30여 점을 엄선했다. 고(故) 손일봉·박광호·박무웅을 비롯해 김종복·전선택·서창환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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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 오케스트라 5
‘베를린 필하모닉’하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닙니다. 클래식 음악만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교향악단의 역사는 길게 잡으면 200년 정도됩니다. 뉴스클립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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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번개가 번쩍 … 테슬라코일 굉음에 입이 떡 벌어져요
국립과천과학관 첨단 과학관에서 실험에 참여 중인 학생들.보초·중학교의 봄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을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라고 몰기엔 왠지 가혹한 거 같고, 그렇다고 게임이나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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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총총히 박힌 별 … ‘우주’ … 김환기 작품 선호도 1위
전시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 1000명으로부터 314표를 얻은 김환기의 ‘우주’(1971). [갤러리현대]1971년 수화(樹話) 김환기(1913∼74)는 뉴욕에서 가로·세로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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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조선호텔, 엄홍길 휴먼 스쿨 협약 外
기업 조선호텔, 엄홍길 휴먼 스쿨 협약 조선호텔은 12일 ‘개관 100주년 D-1000’일 행사를 하고, 에베레스트산 기슭에 ‘엄홍길 휴먼 스쿨’을 세우기로 엄홍길 휴먼재단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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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계절별 주요 전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주팔괴전(揚州八怪展), 중국현대미술전이 마련됐다. 삼성미술관 리움에선 국내 생존작가의 첫 개인전 주인공으로 서도호(50)씨를 꼽았다. 가을은 광주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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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안중근’ 뉴욕의 기립박수
뮤지컬 ‘영웅’이 미국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올랐다.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가 주제가 ‘장부가’를 부르고 있다. 한국 뮤지컬이 링컨센터에서 공연된 건 1997년 ‘명성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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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18년 ‘세계 100대 명문대학’ 도약 위해 시동
중앙대가 2008년 재단교체 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18년에 세계 100대 명문대학이 되겠다는 ‘CAU 2018+’ 계획도 세웠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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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장흥 우산도 ‘정남진 전망대’ 개관
전남 장흥군 관산읍 삼산리(우산도)에 건립된 ‘정남진 전망대’가 26일 문을 열었다. 착공 2년5개월 만이다. 전망대는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높이는 45.9m다. 10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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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식학회 ‘정정완 한복상’ 경운박물관
7일 오전 서울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복식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회 정정완 한복상을 받은 경운박물관의 송광자 관장(오른쪽)과 제4회 한국복식학회상을 수상한 이재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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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아닌 정보로 사는 생명체 관객은 관찰자 아닌 참여자
일본의 전화회사 NTT가 100주년 기념으로 설립한 ICC(Inter Communication Center)는 기술과 예술 간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을 창출하는 야심찬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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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아아트센터 개관식 外
◆서울 방이동 보성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안에 있는 청아아트센터 개관식이 26일 오후 5시 열린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쉽고 친근하게 전해주는 공간이다. 4월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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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공사 거의 마무리됐다는 유경호텔…가까이서 보니 엉망
1 지난달 23일 교도통신과 한국언론이 보도한 유경호텔 모습. 2 중국 관광객이 올린 유경호텔 근접 사진 3 위성으로 본 유경호텔과 그 주변 [사진=중국사이트 주진조선, 조선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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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1주기 추모 학술세미나 外
◆지난해 타계한 석남(石南) 이경성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1주기 추모 학술세미나가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인범 상명대 교수, 최태만 국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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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대한제국 황후의 옷 되살리다
순종효황후가 입었던 적의를 재현하며 새롭게 발견한 하피 착장 뒷모습. 그 동안 W자로 드리우던 것을 V자로 바로잡았다(사진 위). 1993년 미국에서 되찾아온 뒤 처음 공개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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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4만여 명 배출한 동덕여자중·고 여성 리더의 산실
동덕여자중·고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동덕여중·고는 1908년 춘강 조동식 박사가 서울 안국동의 초가집에서 ‘동원여자의숙’이라는 이름으로 학생 6명을 가르친 데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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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만큼 많은 사연들, 행복했던 이야기 수집 여행
지금까지 이 시리즈를 통해 꼭 30명의 수집가를 만났습니다. 화장·여성 관련 유물을 수집해온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2009년 3월 22일자)부터 20가지 테마를 잡아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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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러 멀티플렉스만 가시나요
최근 극장가에서 33년 만에 영화 ‘대부’가 재개봉돼 눈길을 끈다. 영화 ‘하녀’가 리메이크돼 화제였고,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붐이 이는 등 고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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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서울 용산박물관에 전해온 낭보
개관 5년째 접어든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의 매캐했던 ‘새집’ 냄새도 가시고 제법 박물관 냄새가 배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 낭보까지 접하게 됐다. 박물관과 미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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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대면 동문회 정보까지 …‘스마트 라이브러리’의 진화
명지대 2년 이예슬(아랍지역과·여)씨는 최근 동문회 모임 공지를 하려고 학교 웹페이지에 접속했다. 작성된 내용은 도서관 곳곳에 설치된 평면 TV 모양의 디지털 메모 보드에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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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0주년 맞아 새단장된 서울대공원 가보니…
멀리 가긴 힘들고, 그냥 집에서 뒹굴며 보내자니 아까운 주말 하루. 동식물들의 봄맞이가 한창인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 개관 100주년을 맞아 새 단장한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