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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 “스폰서가 안 붙었다, 뚱뚱해서였던 것 같다, 독하게 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데뷔 첫해에 신인왕과 상금왕을 한꺼번에 차지한 안선주(23·범한건설·사진). 국내에서 네 시즌을 활약한 뒤 올해 초 일본으로 건너가 첫해 4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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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뇌졸중도 해고 통보도 제 꿈은 못 막아요
장애인 아시안게임 축구가 열린 광저우 후아궁 경기장에서 포즈를 취한 박해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몸이 말을 듣지는 않지만 꼭 패럴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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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주 대부분 C급 계약, 연봉은 최고 6200만원
“마음 단단히 먹고 와야 합니다. 어설픈 자신감으로 도전할 만한 곳은 확실히 아니에요.”9월 초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프로축구리그(J-리그) 소속 FC 도쿄의 훈련장에서 만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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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쉬어 가는 신지애 … 바삐 가는 최나연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왼쪽)와 최나연이 지난달 KLPGA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지애는 시즌 막판 주로 국내에서 활약할 예정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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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여대생·여고생 … 겁없는 럭비 여인구단 유쾌한 광저우 도전
‘마초(macho·남성적인)’들의 세상에 그녀들이 떴다. 럭비의 터프함에 빠져든 11명의 여자대표팀이 ‘겁 없는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이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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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데이트] 네덜란드 명문팀서 뛰는 조광래팀 막내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어진 부모님의 이혼. 15세 소년에게 견디기 힘든 시련이었다. 8개월 새 키가 23㎝가 커버리면서 몸의 무게중심이 흔들리며 쉽게 다쳤다. 소년은 22층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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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미국의 아침을 연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 한인 앵커 주주 장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30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주주 장(45·한국명 장현주)의 목소리는 묵직했다. 표현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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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격수 출신 이정수, 그리스 울렸다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가 큰일을 냈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유쾌한 도전에 나선 허정무호에 첫 승리를 안겼다. 이정수는 12일 오후(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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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에서 7박 8일 박지성 최전방 관찰기
박지성과 인연을 맺은 지 11년, 그사이 그는 여드름투성이 소년에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됐지만, 슈퍼스타라는 타이틀 뒤 인간 박지성은 여전히 순수하고 수줍음 많고 소탈하기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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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트 끝없이 개발, 세계 사로잡은 ‘축구 비보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우희용씨의 공을 다루는 기술은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브라질의 호나우지뉴(AC밀란)까지 놀랄 정도다. 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1등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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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트 끝없이 개발, 세계 사로잡은 ‘축구 비보이’
우희용씨의 공을 다루는 기술은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브라질의 호나우지뉴(AC밀란)까지 놀랄 정도다. 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1등이 세계 1등인 종목이 몇 가지 있다. 양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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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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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사진. 작전복장 차림의 모습이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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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동료·후배가 말하는 ‘고 한주호 준위’
“실종 장병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니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 오늘 완전히 다 마치겠다. 함수 객실을 전부 탐색하고 나오겠다.” 순직한 특수전여단(UDT) 한주호(53) 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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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논산 훈련소장께 드리는 편지
논산 육군훈련소장님께. 누구인가 하시겠지요? 저는 입소하는 아들을 지켜보느라 지난주 목요일 연무대를 찾았던 수많은 부모·가족의 한 명입니다. 33년 만의 방문인데, 훈련소 참 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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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가(名家)를 가다] 천안부성중 복싱부
천안부성중 복싱부 김상일 선수(오른쪽)와 권영태 선수가 스파링을 하고 있다. 창단 1년여 만에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성중 복싱부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꿈꾸며 하루도 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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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좋아 파티시에 꿈꾸는 소녀, 엄마가 등 두드려 주세요
경기도 김포여중에서 진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아 교사는 지난 8월 나혜신(김포여중 1년)양에게 신문 기사 하나를 보여줬다. 진로 컨설팅 ‘꿈은 이루어진다’ 시리즈의 첫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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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개조 프로젝트] 남 하는 것 다 할 수 없다, 주변부터 정리하라
쉭. 허공을 가르며 날아간 주먹. 아무런 이유 없이 벌인 싸움. 맞아서 깨진 치아. 중2 소년은 방황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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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알고 공부하자] 좌뇌·우뇌 균형으로 숨겨진 영재성을 찾자
일러스트 = 강일구우리 아이가 영재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가 어릴 때 자신의 아이가 혹시 영재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의 아이가 영재이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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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결혼! 박경모&박성현 커플 무삭제 러브스토리
그동안 스포츠 스타끼리의 만남은 많았지만 금메달리스트들의 만남은 없었다. 우선 금메달을 따기까지가 쉽지않고, 세계 최강의 실력을 지닌 남녀 선수가 사랑에 빠질 확률은 더욱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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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다리 … 정확한 임팩트 … 앤서니 김 300야드 장타의 비결
PGA투어에서 차세대 황제로 떠오른 앤서니 김(23). 키가 1m75㎝밖에 되지 않고 클럽을 한껏 내려 잡는데도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펑펑 때려낸다. 지난해 평균 드라이브샷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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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가 미국 대표될 줄 누군들 생각이나 했을까요”
맨 아랫줄 가운데가 미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선수로 뽑힌 베키 김.미국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의 국가대표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베키 김(22·한국명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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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반세기’ 패티 김 “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패티 김은 자신의 목소리를 불꽃이 이글이글거리는 빨간색으로, 향기로 치면 라일락·재스민향에 비견했다. 은은하면서도 강렬하다면서…. [사진=박종근 기자]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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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