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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몰며 SNS도 열심인 86세 청년, 픽셀 마술사 황규태
━ 예술가와 친구들 황규태의 ‘말레비치의 제전 Black Square’(2012). [사진 황규태] 1965년 늦가을, 조양상선 소속의 화물선이 부산항을 떠났다. 갑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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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셔츠에도 등산화 신던, 산과 한 몸이 된 화가
1978년 외설악에서 사진가 강운구가 박고석 화백이 작업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 현대화랑] 백암산, 무등산, 외설악, 도봉산, 불암산, 공룡능선…. 그림에 붙여진 제목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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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았다, 사람이 좋았다
박고석 화백의 '외설악' 1984, 캔버스에 유채, 60.6 x 72.7 cm.사진=현대화랑 백암산, 무등산, 외설악, 도봉산, 불암산, 공룡능선…. 그림에 붙여진 제목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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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서 한국 사진전
“사진전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형제의 나라’인 터키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사진전 기획자인 석재현(43·대구미래대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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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다큐 사진의 대가, 후배들 ‘모델’로 서다
대부분의 사진가는 그이 앞에만 서면 덜덜덜 떨며 사진을 찍는다. ‘꼿꼿’ 강운구(69) 선생 얘기다. 사진 동네에서 ‘제 성질대로 다 살았다’고 일컬어지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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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사진가들의 필독 교과서 ‘귀신 들린 사진집’ 복간
사진가 이갑철(51)씨는 2002년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연 개인전 ‘충돌과 반동’ 때 일화를 지금도 잊지 못한다. 사진판의 대선배 강운구 작가가 해준 덕담 겸 쓴 소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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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새날부터
다큐멘터리 사진가 강운구(67) 선생이 7년 만에 연 개인전 제목은 ‘저녁에’였다. ‘저녁’이 아니다. ‘저녁에’다. 전시 개막식 인사말에서 강씨는 ‘저녁에’에 대한 소회를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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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강운구 개인전 ‘저녁에’
국내 최초의 사진전문미술관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강운구(67)씨 개인전 ‘저녁에’가 열린다. 40여 년간 연출도 트리밍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결정적 순간을 흑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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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필립 퍼키스 작 ‘코네티컷’, 1968 ▲ ‘필립 퍼키스 사진전’ 9월 27일~10월 9일 갤러리 온(02-733-8295)“사진가들이 예술처럼 보이는 그럴싸한 사진을 만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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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이 있는 풍경
이상엽 작 ‘레닌이 있는 풍경’ 오랜만에 사진가 강운구(66) 선생님을 찾아뵀습니다. 광화문 9평짜리 작업실을 “내가 노는 곳”이라 부르시더군요. “성과는 빼고 양(量)은 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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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사진가 강운구씨 작품집
▶ 연기처럼 무상한 세월이 느껴지는 손(上)과 한평생에 걸친 노동이 깊게 배어 든 농부의 얼굴을 담은 '용대리, 북면, 인제군, 강원도, 1977'연작. 송알송알 맺힌 땀방울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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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끝자락에서…미술
올해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자주 입에 올랐던 말은 비엔날레·사진·큐레이터였다. ▶비엔날레:제4회 광주비엔날레(3.29∼6.29), 제3회 부산비엔날레(9.15∼11.17),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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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아첨' 하는 사진들
사람을 찍을 때, 찍히는 이에게 '아첨'하든가 아니면 그이를 '희생자'로 만들거나 하는 수가 가장 많다. '실물보다 좋게'나오도록 하는 것은 '아첨'이고 찍히는 사람의 인격이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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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조각전 '새의 형상'…단아한 선 생동감 넘쳐
"그 새들은 움직임 직전의 긴장감으로 팽팽하다. 어떤 것들은 막 땅을 차며 비상하고,어떤 것들은 막 내려앉는다. 서로 바라보며 그리워하거나, 사람처럼 식식거리며 싸우기도 한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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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조각전 '새의 형상'…단아한 선 생동감 넘쳐
"그 새들은 움직임 직전의 긴장감으로 팽팽하다. 어떤 것들은 막 땅을 차며 비상하고,어떤 것들은 막 내려앉는다. 서로 바라보며 그리워하거나, 사람처럼 식식거리며 싸우기도 한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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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쪽지] 어린이 미술캠프 열어 外
*** 어린이 미술캠프 열어 환기미술관 (관장 오광수) 은 7월 20~24일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미술캠프를 개최한다. 판토마임 공연 보며 그림 그리기.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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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運求 학고재화랑서 사진展-民草들의 꾸밈없는 삶
사진을 보는데는 사진만의 고유한 문법이 있다.마치 그림을 볼때 간단한 명암대비에서부터 선.색채.구성등의 조형어법을 동원해그림을 이해하고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다. 학고재화랑((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