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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매뉴얼 ①] 물고기·꽃 하나하나 살폈더니 그림이 말을 거네요
기획연재-척! 하면 필 오는 오감만족 매뉴얼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전율을 느껴본 적 있나요. 왜 우리에겐 ‘필(feel)’이 안 오는 걸까요. 감은 타고나는 걸까요.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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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2월 16일~2016년 1월 19일 전시 9선
연말에 해외 미술관들의 소장품을 만나볼 기회가 많네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은 독일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의 소장품 중심으로 채워집니다. 유럽의 왕실박물관 중에서도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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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1월 11일~12월 8일 전시 8선
겨울 언저리에 접어든 요즘 미술계에서는 묵향(墨香)이 진하게 풍겨 오네요.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산정 서세옥 기증 작품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1부는 1960년대 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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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화가 남궁원 개인전 外
◆화가 남궁원씨가 14∼20일 서울 인사동길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개인전을 연다. 철 지난 논밭에 서 있던 허수아비에서 모티브를 얻은 ‘웃는 허수아비’ ‘나는 허수아비’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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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0월 14일~11월 10일 전시 8선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84)의 전시 소식이 들려오네요. 치마 입은 여성을 형상화한 와인 오프너 ‘안나G’, 바로크 양식 암체어에 다양하고 화려한 색을 입힌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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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함 속의 휘황찬란 21세기 눈으로 봐도 경이
13세기 고려 때 만들어진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국보 133호·오른쪽)가 쌍둥이 동생을 만났다.왼쪽에 있는 것은 이번 전시를 위해 함부르크미술공예박물관에서 빌려온 ‘청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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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순탄치 않은 삶, 차향에 묻고 선승처럼 살다 간 신위
1 자하소조. 청대 왕여한 그림 (간송미술관 소장) 2 신위 남다시병서 (박동춘 소장) 자하 신위(申緯·1769~1845)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차의 이로움을 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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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순탄치 않은 삶, 차향에 묻고 선승처럼 살다 간 신위
자하소조. 청대 왕여한 그림 (간송미술관 소장) 자하 신위(申緯·1769~1845)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차의 이로움을 체득했던 다인(茶人)이다. 타고난 그의 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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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명작선 ⑬·끝] 쉰 한 살 단원 김홍도의 봄날.
김홍도, 『병진년화첩』 중 「백로횡답(白鷺橫畓)」, 1796, 견본담채, 26.7×31.6㎝,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글씨가 그 사람이다’라는 말은 흔히 합니다. 하지만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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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명작선] ⑫ 스케이트 타며 활쏘기, 강세황의 ‘영대빙희’
강세황, 『영대기관첩』 중 「영대빙희(瀛臺氷戱)」, 1784, 지본수묵, 23.3×54.8㎝,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지금까지 보아온 산수화와는 다릅니다. 사방을 둘러가며 건물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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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60년 만에 나타난 전설의 국보급 한시
조선 영조 때 시인 석북 신광수의 ‘관서악부’가 1950년대 사라졌다가 60여 년 만에 돌아왔다. [사진 KBS] 한때 고미술상이 즐비해 ‘한국의 유리창(琉璃廠·베이징의 고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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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찾아낸 전설의 국보급 한시(漢詩)
한때 고미술상이 즐비해 ‘한국의 유리창(琉璃廠·베이징의 고서·미술품 거리)’이라 불렸던 서울 인사동에는 골동품에 관한 전설 같은 옛 이야기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다. 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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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규의 '한국미술 명작선'] ④ 이성길을 대가로 만든 딱 한 점, '무이구곡도'
이성길, 무이구곡도(武夷九曲圖), 1592, 견본담채, 33.5×398.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미술사에는 이름만 있고 실체에 해당하는 그림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화가가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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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낮춰 서울시장 도전한 총리, 3명 중 2명은 고배
현재의 서울시장에 해당하는 한성판윤(漢城判尹)은 행정과 재판을 함께 담당했다.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전우용 교수는 “한성판윤은 일시로 머물러 가는 자리로 파악된다”며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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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연구실은 수만 권 책과 유물이 가득한 도서관이자 박물관이다. 『석농화원』을 펼쳐 든 유 교수의 미소가 새뜻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림에는 그것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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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경매 … 또
이대원 화백의 ‘농원’(오른쪽)이 18일 서울옥션 본사에서 경매되고 있다. 6억6000만원에 팔려 이 작가의 최고가(5억원)를 경신했다. [김상선 기자] 또다시 완판됐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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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압류 미술품 경매, 날 잡았다
다음 달 경매되는 전두환 일가 소장 미술품 중 하나인 김환기의 뉴욕 시대 유화(사진 왼쪽), 조선후기 대가 화첩에 수록된 겸재 정선의 ‘계상아회도(溪上雅會圖)’. [사진 K옥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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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네 파트 감사 연내 매듭 … 쇄신 기회라 생각"
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과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11일 숭례문 부실 복원을 계기로 드러난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사회: 김종록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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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장동팔경' 첫 공개
정선의 ‘장동팔경’ 일부. 왼쪽부터 청풍계·수성동·인왕산·세심대로 크기는 각 58×37㎝다. 덕성여대 박은순 교수는 “둔탁한 필치로 보아 장동팔경 중 가장 늦은 시기의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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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스승님 그림 보러 가볼까
그림 국립중앙박물관 표암 강세황(1713~1791)은 단원 김홍도의 스승으로 알려진 조선시대 문인화가다. ‘시서화 삼절(三絶)’ ‘18세기 예원의 총수’로 불릴 정도로 화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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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66세에 장원급제한 강세황 … 정치적 불운이 예술혼 불지폈다
『송도기행첩』 중 ‘태종대’. 먹의 농담(濃淡)을 이용해 바위의 입체감을 표현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겸재(謙齋) 정선(1676~1759)과 단원(檀園) 김홍도(1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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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자화상은 물론 여성 초상화까지 시도 문예부흥 주도한 거장
‘강세황 70세 자화상’(1782), 보물 제590호. 야인의 도포를 입고 관료의 사모를 쓴 연극적 도상으로 자신의 일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자화상. 표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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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지나서야 빛 본 화필 … 18세기 문인화의 절창
단풍잎이 드문드문 달려 있는 나무가 계절의 무상함을, 홀로 앉은 노인이 쓸쓸함을 드러낸다. ‘밀려난 자들의 그림’ 남종문인화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표암 강세황의 ‘노인관수(老人觀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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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매화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바야흐로 매화 철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취임식 때 붉은 바탕에 매화 무늬가 흐드러진 두루마기를 입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다른 꽃들보다 먼저 피어나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