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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규 실업수당 청구 6주만 증가에도…"고용시장은 활황"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지피 루브(엔진오일 교환 브랜드) 매장 앞에 ‘직원 모집 중’이라는 팻말이 놓여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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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기업은 ‘조용한 해고’ 중
━ 새로운 해고의 공포 대기업 A사 인사팀 간부 김모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팀원들이 업무에 어려움을 호소해서다. 이 회사는 최근 비공식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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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가 사라진 파주 엘씨디로…“기존 인력 그냥 둘지 불안”
━ 일자리 위기 산업1번지 가보니 지난 20일 인천 남동인더스파크의 한 공장 앞에 매매를 희망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고석현 기자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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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아까워 '매각 현수막' 못건다…"줄초상" 남동산단 비명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앞에는 '엘시디로(路)'라는 도로명 주소가 붙어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하락과 수요감소로 연내 7세대 TV용 LCD패널의 생산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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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생길 지경"…대기업 물밑 '조용한 해고' 시작됐다
글로벌 경기 하락 이후 대기업이 간접적으로 일자리를 줄이는 '조용한 해고'에 나서고 있다. 희망퇴직이나 정리해고 요건이 까다로운 상황에서 간접적 구조조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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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N포 세대, 탕핑…흰 종이로 시진핑 겨누다 유료 전용
흰색 종이 물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놀랐다. 고강도 코로나 19 봉쇄 조치에 저항하며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이어진 ‘백지혁명(白紙革命·#A4Revo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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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반토막 났다"vs"후쿠시마 잊었나"…경남 화두는 탈원전 [6·1 현장 이곳]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민의힘 박완수, 정의당 여영국,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왼쪽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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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낙관파보다 비관파가 위기에 강한 이유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50) ‘타이타닉’은 실제 사고를 다룬 영화다. 침몰 후 1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사고는 인간의 교만·욕망·비겁함과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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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처진 어깨를 세워주는 밥상의 힘을 아시나요
━ [더,오래] 강명주의 비긴어게인(24) “어서 와라, 저녁은 먹었냐?“ 퇴근 후 늦은 밤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서면 아직 주무시지도 않고 거실 중간에서 나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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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카마겟돈’ 덮쳐온다…닛산은 한국 철수도 검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닛산 공장에 생산한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닛산은 지난 7월 1만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타스=연합뉴스] “당장의 반일감정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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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불매에 닛산 철수설? '카마겟돈' 구조조정 공포 韓 엄습
닛산의 한국 시장 철수 검토는 단기간의 판매 감소 때문이 아니라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서울 시내의 닛산 영업점 모습. [연합뉴스] “당장의 반일감정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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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청년층, 안정 희구층이 돌아온다
여권에 실망한 2030세대와도 대화, 연대 가능하다는 자신감 꿈틀… 북한 ‘갑질’에 안보 내세우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몸값 상승 대전시 대덕구에 청년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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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최저임금의 역습 … 일자리 축소와 물가상승 태풍 분다
━ 김동호의 경제는 살아 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패스트푸드점을 중심으로 무인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무인결제시스템(키오스크) 이 설치되면서 고객들은 더 빠르게 주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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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파업으로 몸살 앓는 중국…공산당 권력마저 위협한다
이민자서울디지털대 중국학과 교수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며 각국의 구조조정 바람이 무섭다. 우리는 조선업계가 비상이다. 중국도 고통스럽다. 석탄과 철강 분야에서만 180만 명을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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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四국지, 덩치 커졌는데 경쟁력 제자리걸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2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이체방크도 임직원의 약 25%를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있다. HSBC도 10% 선의 감원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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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개월 내 놀라운 변화 발표할 것”
시스코(Cisco)를 20년간 이끈 존 체임버스 회장. 그는 “(파괴당하지 않으려면) 우버처럼 (파괴)하라”고 말했다. [사진 시스코] 땅 위의 모든 것을 쓸어 엎는 파괴력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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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세종은 어떻게 공공부문 개혁에 성공했나
집권 초부터 밀어닥친 가뭄과 태풍의 반복으로 인한 경제위기로 세종은 당황했다. 갑자기 왕위를 물려받아 준비도 안 된 형편에 천재지변까지 겹친 것은 정치가 엉망이어서 하늘이 벌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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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세종은 어떻게 공공부문 개혁에 성공했나
집권 초부터 밀어닥친 가뭄과 태풍의 반복으로 인한 경제위기로 세종은 당황했다. 갑자기 왕위를 물려받아 준비도 안 된 형편에 천재지변까지 겹친 것은 정치가 엉망이어서 하늘이 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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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45) 통합 금감원 출범
1999년 1월 4일 출범한 통합 금융감독원. 인사 태풍은 예견된 일이었다. 4개 감독원이 하나로 합쳐지니 자리가 줄고 경쟁이 치열했다. 사진은 99년 1월 4일 서울 여의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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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해외 일자리] 홍콩 금융계 헤드헌터
홍콩 중심부 센트럴에 위치한 HSBC 본점 사자상 앞에서 한국 헤드헌터 3인방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하미사 김종국 대표, 고&후다트 고대석 대표, 플러스 파트너스 이성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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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부실로 코너에 몰리는 30 ~ 40대 가장들
뉴스 분석30대와 40대 남성 취업자는 고용시장의 기둥이다. 전체 취업자의 33%를 차지하는 이 계층은 한 집안의 가장이자 기업 인력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들 30~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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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외길 속 양념갈비 대박…“스시·쌀국수와 겨룰 것”
캐나다 수퍼마켓에 가면 낯익은 한국식 발음의 육류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Bulkokee(불고기)’ ‘Maecomi(매코미)’ ‘Coksomi(콕소미)’ 등으로 이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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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외길 속 양념갈비 대박…“스시·쌀국수와 겨룰 것”
관련기사 2003년 이후 광우병 15건, 하지만 먹거리 신뢰는 잃지 않아 캐나다 수퍼마켓에 가면 낯익은 한국식 발음의 육류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Bulkokee(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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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성장률 2.2% → 0.5%로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28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0.5%로 대폭 낮췄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