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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분노는 ‘트풍’ 보다 힘이 세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역시 트럼프였다. “사드 비용 10억 달러 내라!” 지난 주말 날아든 비용청구서에 민심이 뒤집혔다. ‘이제까지 본 것 중 신기에 가까운 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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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맥매스터 사드 비용 ‘핑퐁게임’ … 이면합의 있었나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비용과 관련, 한·미 최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지난해 사드 배치 결정 과정에서 양국이 ‘이면합의’를 한 게 아니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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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시험대 된 사드 비용 … 공은 차기 정부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비용 부담을 둘러싼 롤러코스터식 논란이 한·미 동맹의 시험대가 된 가운데 정작 한국의 목소리는 빠져 있다. 대통령 부재로 인해 ‘리더십 메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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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4인 집단탈당 압박, 유승민은 “끝까지 간다”
━ 바른정당 의원 14명, 홍준표와 심야 회동 탈당·홍 지지 여부 오늘 결론 1일 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바른정당 의원들이 보수 후보 단일화 논의차 회동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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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종인의 공동정부 구상, 이견일까 와전일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종인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 [중앙포토] 이견일까 와전일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돕기 시작한 김종인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과 안 후보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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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당선되면 나라 분열…제가 당선되면 미래 준비하는 정부 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나라는 분열되고,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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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의 겁주기 효과(chilling effect)?…검찰 고발 文측 7건, 安측 10건
선거 정국엔 각종 고발이 난무한다. 이번 대선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법적 조치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에 대해 정당하게 행사하는 법적 행위일 수 있지만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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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양강구도 무너졌다”… 대선 승리 확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를 자신했다. 문 후보는 지난 30일 “양강구도가 무너졌다.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대 후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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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美 간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사드 갈등
한국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를 둘러싼 갈등이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사드 배치 비용 부담을 둘러싼 마찰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 김관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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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심상정은 되고, 안철수는 안되고 ··· 전태일 동상 유세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유세예정이던 1일 오전 서울 청계천 버들다리 전태일 동상 앞은 이곳을 점령한 민주노총 노동자 10여명과 안 후보측 관계자들이 20여분간 몸싸움을 벌였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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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전태일 동상 헌화…민주노총 노조원 반발로 돌연 무산
[안철수 후보 전태일 열사 동상 방문 무산/20170501/청계천/박종근]안철수 후보가 1일 오전 청계천5가 전태일 열사 동상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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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꼽은 한국 대선의 숨은 변수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일본에 더욱 중요한 것은 오히려 한국 대선의 행방이다.” 최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에 실린 칼럼의 도입 문장이다. 그만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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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철수, TV토론 안하는게 좋았을 뻔…심상정은 이익 봤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 위원장이 1일 대선후보 간 TV토론 결과에 대해 "결과론을 보면 이 TV토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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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유발자' 선거 유세차의 모든 것
“이른 시간이라 아직 주무시는 분도 있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일찍 왔습니다.” 휴일이었던 30일 오전 9시20분 경기도 포천의 한 재래시장 주변. 4.5톤 트럭 위에 올라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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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선 공약과 현장 공무원의 갑질
염태정내셔널 부데스크 13년 전쯤 경기도에 있는 한 중소 제조업체 사장을 일주일간 따라다니며 취재한 적이 있다. 공장을 돌아보고, 함께 밥을 먹으며 기업 경영의 어려움, 정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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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공짜는 없다’ 일깨운 트럼프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선 경제 토론이 벌어지기 8시간 전에 날아온 트럼프의 사드 청구서가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놨다. 임진왜란 때도 그랬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명나라 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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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MB정부 부정축재도 환수” 홍 “여론조작기관 없앨 것”
선거 막바지, 지지층 결집 위해 강성 발언 쏟아내 19대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30일, 선거 판세가 2강에서 1강 2중 구도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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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숨은 코드 읽기] 문 ‘통합정부’ 중도 확장전략 … 안 ‘공동정부’ 반문 불씨 살리기
‘통합정부론’ ‘공동정부론’이 대통령 선거전의 막바지 변수로 부상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통합정부추진위(위원장 박영선·변재일)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개혁공동정부준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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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최순실, 4대강, 자원외교 비리 환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유세에서 ‘적폐청산'을 재차 강조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가진 유세에서 포즈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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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찾은 安 "남경필, 협치와 연정의 모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0일 "협치와 연정의 모범을 세웠다"며 남경필 경기지사를 치켜세웠다. 바른정당 소속의 남 지사를 언급하면서 안 후보가 집권할 경우, 바른정당을 공동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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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안철수 공동정부 한 배 탄 김종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결국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개혁공동정부호'에 올라 탔다. 김 전 대표가 안철수 후보와 함께 한 건 2011년 청춘콘서트 이후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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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정부에 洪 참여' 놓고 안철수-김종인 이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김종인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장이 준비위 가동 첫날부터 의견이 엇갈렸다. 김 위원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공동정부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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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에게 승리 가져다줄 ‘동남풍(東南風)’ 불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대선을 9일 앞둔 30일 경기 북부·서울·인천을 돌며 수도권 보수민심을 공략했다. 그는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 포천을 찾아 “내가 집권하면 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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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기업의 무덤이 되어가는 이유
━ 차이나 포커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60여년을 돌아보면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이 센 나라가 경제가 강한 나라였다. 1950~70년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