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칼럼] ‘코로나 정치’ 때문에 더 지친다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대학평가원장 어쩌면 사람의 역사는 꾸준한 ‘희생양’ 만들기의 반복인지도 모른다. 사람은 위기와 재난 앞에서 그 책임을 지울 누군가를, 또 탓하고 비난할
-
“백신 준비 소홀” 비판론에…김태년 “야당·언론서 가짜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접종하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곤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과 안면 마비
-
재난·불안의 리허설…불감증 걸린 사람에게 경각심 ‘찰칵’
━ [아티스트 라운지] 사진작가 임안나 ‘불안의 리허설 3’(2018). 100x150㎝. 전시장에 들어서면 왼쪽 벽면에 내전이나 테러로 갈가리 찢긴 듯한 풍경 사진이
-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일상인가 새로운 야만인가
━ 책이 말하는 코로나 시대의 삶 그래픽=최종윤 코로나19가 한국에서 발견된 지 열 달이 지났다. 그사이 팬데믹을 말하는 책들이 수없이 쏟아졌다. 11월 중순 현재 코로나
-
‘트럼프 가중치’ 높였다는데, 미 여론조사 이번엔 맞힐까
2016년의 대선 여론조사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국 여론조사기관들이 보완에 나섰다. 4년 전 대부분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확신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승리로 공신력에 심각한
-
트럼프, 극우단체에 "대기하라"…바이든 TV토론 '의문의 1패'
29일 열린 미 대선 후보 1차 TV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격돌했다.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열린 미
-
씨앗에 이어 반지의 재앙? 전 세계 긴장시킨 ‘의문의 中 소포’
주문한 적이 없는 씨앗 소포가 정체불명의 중국 주소로부터 배송되는 일이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수수께끼의 반지가 일본 오카야마 시내의
-
투명칸막이 들어간 이해찬 "통합당·사랑제일교회 몰지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좌석에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가운데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종교의 자유도 중요합
-
"대선 연기?"→"미루고 싶지 않다" 9시간만에 말 바꾼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가 9시간 만에 미루기
-
코로나 우려에 보건국장 말리는데···트럼프 "선거유세 하겠다"
“코로나19 퍼진다. 제발 오지마라.” (미 오클라호마주 보건국장) “선거유세를 방해하려는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유세 재
-
트럼프, 연일 오바마 맹공 “가장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사진 가디언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트위터로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
-
[홍규덕의 한반도평화워치] 사이버 안전 위협하는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 코로나19와 디지털 보안 문재인 대통령(아래 오른쪽 둘째) 등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참석한 화상회의가 지난달 26일 열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보안
-
“지원금 1억 받지 말라” 윤미향 논란에 통합당 “할머니 아픔마저 이용”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향한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윤 당선인이 한·일 위안부 합의를 사전
-
여당, 태영호·지성호 맹공격 "김정은이 직접 나서 물먹였다"
태영호 당선인이 지난 2월 19일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회견하기에 앞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최정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
이해찬 “과반 정당 만들어야 문 대통령 남은 임기 안정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회의를 서울과 울산에서 두 차례 열었다. 121석이 걸린 수도권과 40석의 부산·울산·경남, 4·15 총선 최대 격전지인
-
[이정재의 시시각각] 재앙은 어떻게 권력을 바꾸나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앙은 모든 것을 바꾼다. 권력도 피할 수 없다. 변화는 재앙의 크기에 비례한다. 코로나19는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재앙이다. 권력의 변화도
-
트럼프 "경제 재개" 최고 시청률…다음날 美 223명 사망 최악
미국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6시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
-
상실 딛고 꽃피는 일본 문화
부흥 문화론-일본적 창조의 계보 부흥 문화론 -일본적 창조의 계보 후쿠시마 료타 지음 안지영·차은정 옮김 리시올 반일감정이 여전한 지금 웬 일본문화론인가 싶다. 하지만 일본의
-
45일 만에 우한에 기차 다닌다…中 코로나19 정상화 군불
「 우한(武漢)에서 기차가 출발했다. 」 지난 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역을 출발해 지린성으로 떠난 열차.[경제관찰보 캡처] 지난 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역을 떠났다. 중국
-
이만희 큰절, 퇴장 땐 엄지척 “코로나 사죄…하늘도 도울 것”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최정동·변선구 기자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김정기의 소통카페] “역병의 도시에서 학생 아닌 언론인의 책임감을 느껴”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코로나19’의 진원지 중국 우한의 제자와 인터넷 소통을 하고 있다. 봉쇄된 그녀는 졸업식(2월 21일) 없이 졸업했다. 엄마와 함께 참석하여
-
5개월 전 WHO의 경고 "팬데믹 위험 커졌다…세계 GDP 5% 손실"
“글로벌 팬데믹(pandemic·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가 그룹인 세계준비감시위원회(GPMB)가 발표한 첫
-
스페인軍 168명에 무너진 잉카軍 8만···천연두가 멸망 불렀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기술발전이 대전염병 키운다 아테네의 전염병 창궐을 표현한 유화 '고대도시의 전염병'은 벨기에 출신 화가 Michiel Sweerts가 그렸다. 로스
-
[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정부 ‘기-승-전-북’이 한반도 평화 연다고 오도 말아야
━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거짓말의 교훈 국가 지도자가 실패를 인정하지 않아 재앙을 초래하는 일이 발생한다. 왼쪽부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장쩌민 전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