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국 먹을 땐 동치미 필수 … 천연 소화제 역할
설날 음식인 세찬 중엔 전·식혜 등 고칼로리 식품이 적지 않다. 생선도 토막보다 온마리로 올리는 것이 열량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중앙포토] 설날 차례상과 세배 손님 대접을
-
[설날 歲饌의 건강학] 떡국·족편·숙육·동치미…선조들이 전해준 현대판 웰빙식
설날 차례 상과 세배 손님 대접을 위해 차리는 세찬(歲饌)은 요즘 기준으로 봐도 웰빙식(食)일까? 먼저 어느 집에서나 내놓는 떡국부터 따져 보자. 떡국의 주재료는 멥쌀가루를 찐
-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히노마루 교실과 풍금소리 ①
“너 학교에 들어갔다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하루 사이에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이다. 그런데 누구도 ‘학교’란 말이 무슨 뜻인지 가르쳐 주는 사람은 없었다.
-
[탈출!설음식] 우리 우리 설날은 집에서 상큼하게
뽀얀 사골국물에 동글한 흰떡과 주먹만 한 만두가 들어간 떡만둣국. 바삭하게 부쳐낸 녹두부침개와 넓적하게 펼친 쇠고기 산적. 생각만 해도 침 꿀꺽 넘어가는 명절음식입니다. 그러나 막
-
[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④] 불륜
어떤 학자는 인간사회의 병리를 따져본 결과 ‘부적절한 관계’ 증후군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는 일 때문에 세상이 망가진다는 주장이다.
-
[이어령의 미래가 보이는 마당]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후일 그때에 잊었노라" . - 김소월의 시 먼 후일의 마지막 구절이다. 이상한 것은 오늘도 어제도 모두가 다 순수한 우리말인데 미래를 나타내는 후일(
-
[맛집 풍경] 강남 신사동 '일미'
만두는 중식 ·한식 ·분식집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다. 그렇지만 음식점에 따라 서로 다른 재미난 모습으로 다가온다. 중국집에선 자장면을 시키면서 “군만두 하나 더”를 외치고, 오후에
-
달아 높이곰 돋아사
깜짝 놀라 몸을 사리는데 알몸의 여인이 들어섰다.금발의 서양인이었다. 욕조 속의 아리영을 보고 고개를 까딱하고 눈웃음을 쳤다.영어로 화답하자 몹시 반색하며 혼탕(混湯)에서 수영을
-
나눔의 인정 담김 전래의 미풍-세찬
설날 세배하러 온 손님들에게 내놓는 음식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세찬은 나눔의 철학이 담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 가운데 하나다. 세시풍속에 나타난 세찬을 좁은 의미로 보면 단순한「설
-
떡살
떡은 밥을 주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권태를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구제의 음식이다. 밥 대신 이따금씩 떡을 만들어 먹는 것은 권태로운 일상으로부터의 도피를 의미하기도 한다. 떡은
-
설날 차례상 밥대신 떡국 올린다
설날의 가장 대표적 전통음식은 떡국이다. 떡국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 그리고 기제사와는 다른 설날 차례상차림을 알아본다. 설날의 차례상차림은 기제사 때와 거의 같은데 메와 갱(국)
-
연말연시 손님접대는 정성담긴 즉석요리로|요리연구가 한정혜씨에게 듣는다
세밑과 정초가 되면 가까운 친척이나 친지들을 초대해서 함께 음식을 나누는 기회가 많아진다. 그러나 손님접대를 위해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장만하여 두고두고 사용하는 것은 좋지않다.
-
이란에 한국식당 붐
3천여 기술자들이 몰려들면서「이란」에는 한국식당이 난립되고 한국식품까지 쏟아져 나와 식사에 관한 한 서울생활과 큰 차이가 없게되었다. 청첩장이 날아들었다 하면 식당개업 인사장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