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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땐 꼭 오는 신종 금융병기···2008년 CDO, 코로나땐 CLO?
“이번엔 어떤 신종 금융병기일까?” 스위스 국제경제대학원(GIIDS) 리처드 볼드윈 교수(국제경제)가 며칠 전 전화 인터뷰 도중 지나가는 말처럼 물었다. 기자가 선뜻 대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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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 들으러 대학 왔나”…'방콕수업' 연장에 등록금 인하 청원 봇물
전국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연장한 가운데 한 대학생이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온라인 강의 연장에 따른 등록금 인하를 요구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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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네이버·카카오, 甲의 확장 막 오르다
정부 이중잣대 속 유통·모빌리티 넘어 금융까지… 독점 깰 혁신 생태계 조성 필요 경기도 성남시의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 사진 : 네이버 2017년 미국에서 ‘아마존드(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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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코로나도 맞짱 뜬다···대륙이 환호한 84세 몸짱할배 의사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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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다녀온 中 전문가 "너무 늦었다, 이미 통제 불능…25~26일 급증 예상"
신종 폐렴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중국 우한의 진인탄 병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환자를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너무 늦었다. 이미 통제 불능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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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112대 소용없다…110명 실려간 여고 '의문의 악취'
대구 경상여고 악취 발생 사고는 과학실 관리 부실 탓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은 대구 경상여고 과학실 앞 폐시약통들. [연합뉴스, 대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지난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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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경희 한국수채화작가회 회장의 미학 세계
붓을 들면 미움도 슬픔도 소유욕도 기쁨조차도 전혀 못 느껴 건국대 이사장 맡아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일 이뤄 최고 보람 김경희 한국수채화작가회 회장 (전 건국대 이사장)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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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난민 부른 사막화···매년 서울 100배 면적이 바뀐다
몽골은 기후변화와 과도한 방목으로 국토의 80%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사막이 확장되면서 수시로 대규모의 모래폭풍이 불어온다. 모래 폭풍이 닥치면 사람도, 가축도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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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화가 남관, 파리에선 안 먹는 소뼈 고아 먹고 ‘호강’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1966년, 이름도 생소한 남프랑스의 망통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망통 현대회화 비엔날레에서 화가 남관(1911~1990)이 망통시 1등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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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인 듯 말인 듯 ‘사불상’ 순록 방울소리는 어디 가고…
━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내몽골 야쿠터 어원커 정착촌 내몽골 대흥안령 북단 삼림에 사는 야쿠터 어원커족은 수렵을 하면서 순록을 키워왔다. [사진 윤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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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에 세무대리 업무 허용 어떻게…의원회관서 격렬한 찬반 토론
변호사는 회계업무 수행에 있어 업무에 반드시 필요한 전문성이 없어 ‘세무대리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변호사도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개인역량을 갖춘 만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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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부 학종 잘 몰라” vs 정시파 “불공정 사실로, 축소해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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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7시간 고문당한 것 같다"···매년 수능이 겁나는 교사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외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초조한 얼굴로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30여 년째 고교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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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은 과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닮아가나 - 저출산·저물가·저성장 닮은꼴
주력 산업 경쟁력 정점, 서비스업 부진도 비슷… 화폐가치, 제조업 구조, 대외의존도 등에서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7월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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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SK·남양유업 이어 CJ까지…재벌가 마약사건 왜?
“잊을 만하면 터진다” 재벌가 마약 사건이 그렇다. 올해에만 내로라하는 재벌가 자제 4명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 이들이 접한 마약류는 필로폰부터 마약 쿠키, 액상 대마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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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인간에 대한 존중 갖춰야 인공지능 기술 제대로 쓸 수 있죠"
[소년중앙] “인공지능은 소중한 우리를 위해서 기술을 발달시키는 거예요. 중요한 건 인간의 소중함을 보호하고 지키는 거죠.” 소중 학생기자단을 만난 하영숙 가톨릭대 대학원 생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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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청문 정국 본격화…미리 본 '기승전 조국'의 7대 쟁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제는 청문회 정국이다. ‘8·9 개각’으로 국회에서는 법무부(조국)·과학기술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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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뒤 공백 없도록”…고3에 운전면허·컴퓨터 자격증 취득 지원
2019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인 지난달 10일 인천의 한 여고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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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덧댄 유니폼 제공한 수영연맹, 사과문 발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에게 부실한 지원으로 비난을 받은 대한수영연맹이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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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경두·강경화 해임 요구에 “뜻 새기고 상의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가운데) 등 국무위원들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이날 여야는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한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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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항의쇄도에 '호화 변호' 무산···국선변호인 가나
━ 변호인단 전원 사임…고유정 선택 ‘촉각’ 고유정의 과거와 현재 얼굴. 맨왼쪽 사진은 JTBC가 공개한 고유정의 과거사진. 가운데 사진은 중앙일보가 단독 입수한 고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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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국토장관 낙점설 도는 김수현···철거민 운동가에 강남 떤다
청와대 여민관에서 대화를 나누는 김수현(왼쪽) 전 대통령 정책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수현(57)과 조국(54).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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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사 “올여름 유람선 예약자는 버스나 도보 투어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다. 여행을 주관한 여행사 관계자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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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분노, 시로 우렸다 더 뜨겁고 더 말갛게
특유의 표정과 연륜이 묻어나는 정태춘의 노래하는 모습. [정태춘 박은옥 40 Project 사업단] '인간의 탐욕과 본성에 새겨진 악의가 인류 문명을 파멸 직전의 가파른 언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