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국가와 교역국가, 남양사를 이해하는 두가지 축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베트남의 국보 제1호는 응옥루(Ngoc Lu) 청동북이다. 1893년 하노이 동남방의 응옥루 마을에서 제방 공사 중 우연히 출토된 이 청동북은 2백여 개 남아있는
-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원’ 캠페인 시즌3로 긴급구호 지원
2023년 세이브더칠드런 긴급구호 지원 현황 ⓒSave the Children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튀르키예 지진 400일(3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지진
-
[서소문사진관] 하와이 화산 분출 계속, 대폭발 징후는 없어
15일째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미국 하와이제도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 동단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에 내려진 화산재 경보가 16일(현지시간)까지 연장됐다. 하와이 주
-
[서소문사진관] '2017년 최고의 사진' 월드 프레스 포토(World Press Photo) 발표
올해의 사진을 수상한 '베네수엘라의 위기' . 작년 5월 마두로 대통령에 반대하는 반 정부 시위대가 화염에 휩싸여 도망치는 장면을 AFP통신 사진기자 로날도 슈미트
-
[서소문사진관]평창에서 세계여행 떠나요~ 각국 내셔널하우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밖에 또 다른 지구촌 축제가 진행 중이다. 올림픽 참가국들이 설치하는 내셔널하우스(국가 홍보관)가 그 주인공이다. 내셔널하우스는 선수단에게는 편의와
-
[기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은 꼭 필요한 투자
김승희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부산을 고향으로 두거나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 중에는 아직도 1953년 1월에 발생한 국제시장의 대화재 사고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당시 부산
-
독립운동 노선 다툼 격화 … 아나키즘 등장하다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와 일본 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사상과 이념들이 수용되면서 민족 운동 내에서도 사상 경향과 운동 노선이 다양
-
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
경기도 접경지역 지원, 체험관광 특화사업으로 발전
경기도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접경지역 지원 사업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금까지 접경지역 7개 시·군(
-
얼굴박물관 체험
고대 암각화에서부터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얼굴은 영원한 미술의 소재다. 시대를 풍자한 다양한 미술품 중 얼굴만큼 그 당시의 문화를 잘 나타낸 오브제도 드물다. 그런 얼굴들이 한자리
-
호남 폭설로 대혼란…고속도로 마비· 각 학교 휴교령
전주시내 도로 빙판길 ‘교통 혼잡’21일 전주시내에 많은 눈이 내렸으나 일부 도로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전주=연합뉴스) 700여개
-
양양 대형산불… 가옥 20여채 불타
강원도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일 오후 11시 50분께 양양군 강현면 사교리 일대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 가옥 20여채가 불에 탔다
-
[지역별 태풍피해 현황 종합]
▶ 19일 제15호 태풍 '메기'의 직접영향권에 들어간 부산항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제15호 태풍 '메기'가 중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가옥이 파괴되고
-
[문학 신간] 교수 外
◇ 교수(샬럿 브론테 지음, 배미영 옮김, 열린책들, 9천5백원)='제인 에어'의 소설가 샬럿 브론테가 1846년 탈고한 첫 장편소설. 작가가 죽은 뒤인 1857년 출간됐고 우리
-
삼청동 부엉이 박물관 ⊙⊙
'수집'이란 어디까지나 자의에 의한 행위이고, 진정한 수집가는 대상에 대한 애정과 부지런함을 가진 사람이게 마련이다. 그런 만큼 수집가의 물건에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애정과 스토
-
[새 영화] 퓨전사극 '스캔들'
2일 개봉하는 '스캔들'(감독 이재용)은 사극 영화가 젊은 층의 입맛을 충족시키려면 어떤 '기본 상차림'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답안이다. 최근 숱한 '다모 폐인'들을 낳았
-
동해안 '매미' 쓰레기 언제 다 치울지 막막
태풍 '매미'로 강원도 동해안에 떠내려온 쓰레기 처리가 지연되면서 백사장 및 수중 생태계 오염과 그물 손상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4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매미
-
200만명 휴일 잊은 자원봉사
주말과 휴일을 맞아 20~21일 영남.강원 지역에선 태풍 '매미'의 피해를 복구하느라 총력전이 펼쳐졌다. 공무원.군인.경찰은 물론, 자원봉사 시민과 학생 등 연인원 2백만명이 태풍
-
급식·가사정리·빨래… 수해지 '봉사출동'
대한적십자 봉사원들이 수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적십자사 대구지사 소속 봉사원 60여명은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지난 13일부터 달성군 현풍면 일대에서
-
초속 수십미터 강풍 남부 쑥대밭
한가위 연휴에 한반도를 덮친 태풍 '매미'는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의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를 퍼부어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줬다. 특히 오랜만에 고향집을 찾은 가족들이 단잠
-
日 동북 미야기현 3차례 强震
일본 동북부 지방인 미야기(宮城)현에서 지난 26일부터 순간 파괴력이 세계 사상 최고인 지진을 포함, 리히터 규모 6의 강진이 세 차례 발생해 4백21명(27명 중상)이 다치고,
-
[유대인 정착촌은…] 중동전쟁때 뺏은 땅에 20만명 이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만들어 놓은 정착촌은 요르단강 서안(웨스트 뱅크)에 1백50여곳, 가자 지구에 10여곳 등으로 최소 2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인권단체나
-
[우리 동네 재개발] 광주시 남구
광주와 전남·북의 도시지역마다 달동네를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거나 상업지역을 재개발하고, 재래시장을 현대식 유통시설로 변모하는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다.매주 한개 시나 구의 주거환경개
-
'지진 비상' 日 3년만에 규모 7 발생
일본 동북부에서 지난 26일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도 27일 지진으로 한명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지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당국은 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