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의학 드라마에 생명 불어 넣는 ‘숨은 PD’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42)교수는 ‘부업’이 TV 드라마의 의학 자문이다. ‘고맙습니다’, ‘종합병원 2’, ‘메디컬 탑팀’, ‘응급남녀’ 등 네 편의 드라마에 참여했다.
-
SNS 단문 중독 치료엔 추리소설이 약
책상 밑 서랍에, 또는 교과서 사이에 『퇴마록』을 몰래 끼워넣고 보던 시대가 있었다. ‘책 답지 않은 책‘을 읽는다는 이유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혼나던 시절도 있었다. 터부시되다시
-
푸틴, 중·러 가스관 중국 독점 원치 않아 … 한국, 실리 챙길 타이밍
가스·원유를 앞세워 아시아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러시아를 어떻게 볼 것인가. 중국 산둥까지 들어오는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은 동북아 에너지 질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
푸틴·시진핑, 양국 원유·가스 거래 때 ‘달러 배제’ 합의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간 가스·원유 거래에서 미국 달러화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러시아에너지연구원(ERI RA
-
[황정근의 시대공감] 개헌 논의 출발점은 인권신장이다
때는 1987년 6월 10일 저녁. 노태우 민정당 대표위원은 그날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기쁨에 젖어 힐튼호텔 축하연에 가고 있었다. 간선제하에서 집권당 후보가 됐으니 차기 대통령은
-
하나 가르치면 열을 아는 로봇, 인간의 친구로 진화 중
로봇(robot)은 ‘강제로 일하다’라는 뜻의 체코어 로보타(robota)에서 유래했다. 탄생할 때부터 주체적인 자율성은 배제돼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강제로 일하는
-
우크라이나 군 수송기 친러 세력에 격추 … 49명 사망
소강 상태를 보이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시 급랭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시에서 정부군 수송기가 친러시아계 민병대의 공격을 받고 격추돼 탑승 군인·승무원
-
양지로 나온 숨은 돈 … 양곤엔 차 넘쳐 도로가 감당 못 해
미얀마 양곤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 ‘정션 스퀘어’ 내부. 한국의 중급 수준인데 가격은 서울과 비슷할 만큼 비싸다. 그래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숨은 돈’이 개혁·개방 이후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고생대 생물 90%,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함께 사라지다
폐허가 된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 풍경 속을 걷고 있는 디키노돈. 1872년 12월 3일. 포르투갈 서쪽 1300㎞ 지점의 아조레스 군도(群島) 멀리서 표류하던 마리 셀레스트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몽골군, 인류 첫 세균전 … 흑사병 시신 투척해 성 함락
14세기 유럽, 벨기에 토리네이시(市)의 흑사병 대유행 장면(디아스포라박물관). 2015년 코리안시리즈 결승전이 한창인 야구 경기장. 6회 만루 홈런 뒤 축하 폭죽에 3만 관중은
-
장 불편하면 식사 조금씩 천천히 … 브로콜리·양파는 피해야
세월호 비극, 서울 지하철 추돌 사건 등 사회적 스트레스가 높아진 탓인지 주변에 장(腸) 트러블(trouble)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장 트러블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
-
중국발 미세먼지와의 동거, 앞으로 10년은 불가피
안개 속의 템스 강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개와 매연이 만나 스모그를 형성, 1952년 런던 스모그 참사를 불렀다. (1904년, 모네 작품, 파리 오르세 미술관) “자동차 옆의
-
34만 가구, 차 2만 대 쓸 가스·기름 매일 우리 바다서 캐낸다
지난 7일 헬기에서 촬영한 동해-1 가스전 플랫폼의 모습. 멀리 보이는 순찰선은 동해-1에 식료품을 공급한 뒤 일주일간 주변을 돌며 경계 임무를 수행한다. 조용철 기자 돌발 퀴즈.
-
러, 서방 보라는 듯 하이킥 … 미 “동유럽에 미군 배치” 응수
11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검찰청을 점거했던 마스크 차림의 친러시아 시위대가 12일 쇠 곤봉을 든 채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청사를 경찰로 에워쌌을 뿐
-
[해외 만평]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죠”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죠” …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면서도 러시아 제재를 하려는 유럽의 고민 오피니언리더의 일요신문 중앙 SUNDAY 중앙 SUNDAY 디지털에디션을 통해 더 많
-
러~중~한 가스관 ‘1석 4조’인데 … 손 놓고 있는 한국 정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 조약에 서명하던 지난 18일. 유럽과 미국의 비난 성명이 쏟아지는 가운데 푸틴의 한 측근이 조용히 일본으로 향했다.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인류 최초 플라스틱은 당구장 사람들 덕에 탄생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식기 등 주방용품. 더스틴 호프먼이 주연한 1967년 영화 ‘졸업’에선 주인공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아버지의 친구가
-
푸틴, 가스 밸브로 유럽 위협 … 잠그면 자신도 치명상 ‘고민’
러시아가 전가의 보도를 다시 꺼내 들었다.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관 꼭지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세이 밀레르 사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
-
러, 우크라이나에 軍 6000명 투입 일촉즉발 전운 감도는 크림반도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자치공화국에 대한 러시아군의 병력 증강 배치를 놓고 미국과 러시아가 외교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1일 이 지역의 한 도로에서 러시아군 장갑차가 이동 중 잠시 정차
-
미세먼지 대처 이렇게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린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황사처럼 도시를 뿌옇게 뒤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습격
-
[글로벌 아이] 기억하자, 사람은 숨을 쉬며 산다!
예영준베이징 특파원 베이징 특파원으로 갓 부임한 기자의 휴대전화에는 ‘베이징 공기’란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다. 한국에 있을 땐 이런 앱도 있는지 생각도 못했던 일인데 여기
-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 … 그런데 통계는 15개월 연속 1%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1%.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되며 물가지수가 또 한번 신기록을 갱신했다. 15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이 1%대를
-
난로 옆에 쌓아두고 바닥에 뒹굴고…애써 모은 위안부 사료가 위험하다
“요즘은 언론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잘 다루지 않는 것 같아요. (고초를 겪었던) 할머니들이 사실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잊혀질까 두렵기도 해요.” 지난 12일 오후
-
입장식 때 너도나도 ‘노트3’ … 삼성, 알차게 글로벌 홍보
7일(현지시간) 소치 겨울올림픽 개막식장에서 미국 선수들이 ‘갤럭시 노트3’를 꺼내들고 현장을 촬영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 노트3’를 전달했다. 선수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