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획연재 한민족의 자아각성 그 연원을 찾아서-12 벼슬길 멀리하고 「붓」을 살린다

    이옥 (1760∼1812)은 박지원 (1737∼1805) 보다는 후배이고, 정약용 (1762∼1836)보다는 선배인 18세기후반, 19세기초의 작가였다. 그 두사람보다 모자라지 않

    중앙일보

    1989.06.21 00:00

  • 고문 내분·독재국가에 많다|국제사면위 세계실태조사

    이 지구상 상당수의 나라에서, 특히 국내분쟁이 있는 나라나 독재국가에서 「국가안보」, 또는 「개발정책의 필요」를 내세워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잔혹한 고문이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다.

    중앙일보

    1987.01.21 00:00

  • 곤욕 치르는 미국의 큰손|기업 정보 몰래 입수…주식 사들이다 들통

    미국 증권시장의 센터이자 사실상 세계의 증권·금융 중심지인 월가가 요즘 발칵 뒤집혔다. 사상 최대의 스캔들이 발생, 거기에 잇단 부조리와 피해자가 엄청나게 속출하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일보

    1986.12.01 00:00

  • 삼성미술 문화재단 선정『효행상』수상장 13명의 얼굴

    삼성미술문화재단(이사장 이병철)은 제11회 효행상수상자 13명을 선정했다. 전국 13개시·도 별로 1명씩의 효행상수상자를 뽑고 그중 가장 효행 행적이 으뜸가는 사람을 효행대상자로,

    중앙일보

    1985.12.24 00:00

  • (28)고산집 감단자·비자실

    한집에서 몇대를 이어온 전통 깊은 가문에는 그 전통과 어울리는 고유의 음식이 있다. 전남 해남에서 5백년 가까이 유서 깊은 고옥을 지키고있는 고산 윤선도(1587∼1671)의 가문

    중앙일보

    1984.11.17 00:00

  • 유교적 질서속 한 여인의 삶 담은「이 계동 마님의 여든살」출간

    올해로 여든살이 된 한 여인의 생애를 그의 구술을 통해 기록하여 우리나라 중산층 양반가의 여인이 가진 의식과 그를 통해 지켜지고 변모한 전통의 맥락을 살펴보는 책이 나왔다. 『이「

    중앙일보

    1984.05.07 00:00

  • 생활관습과 법

    가정의례준칙이 정부와 여당에 의해 개정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법률이나 규칙이란 만고불변의 절대성을 지닌 것이 아니고 시대와 상황의 변화와 여건의 상대에 따라 신축자재 할 수 있

    중앙일보

    1984.01.28 00:00

  • 지나친 홍수, 전통 예절에 어긋나|교회 여성연, 혼수물 간소화 공청회

    「혼수 치레하지 말고 팔자 치레하라」는 말이 있다. 물품이 그 사람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 다는 뜻이다. 한국 교회 여성 연합회는 최근 사회적 병폐 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중앙일보

    1983.10.31 00:00

  • "맛에 대한 열정이 좋은 요리 낳아"

    『먹는 사람이 맛에 대해 열정적이면 만드는데도 열정이 생깁니다. 맛있는, 좋은 요리는 바로 좋은 것을 먹고자하는 열정에서 생기는 것이지요.』 일본의 유명한 작가이며 문학평론가인 「

    중앙일보

    1983.09.06 00:00

  • 6·25와 이승만 대통령|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참으로 얼마만에 찾아온 내집인지…. 나는 환도하자 이화장이 궁금해서 곧 와보고 싶었지만 너무도 바쁜데다 이화장에도 시체가 여러구 버려져있다는 이야기였고 또 지롸같은 것을제거한 뒤

    중앙일보

    1983.08.25 00:00

  • "극성 무더위"…나는 이렇게 이긴다|각계인사에게 들어본 「여름 나는 비결」

    찌는듯한 더위와 높은 불쾌지수로 짜증을 돋우고있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또 올해는 8월 한달이 온통 더위에 시달릴 것 이라는 기상대 예보다. 어떻게하면 이 더위에서 오는 불쾌감늘

    중앙일보

    1983.08.02 00:00

  • 집성촌 충남 서천군 화양면 대하리

    충남서천군화양면대하리-. 이웃기산·추동리까지 세 마을이 나주정씨만 1백70여호가 옹기종기모여모발을 이룬 「정서방마을」. 기름진 들판을 일궈 농사를 지으며 아낙네들은 섬세한 손끝으로

    중앙일보

    1983.03.26 00:00

  • 다산의 부정

    인간사회에 존재하는 정 중에서 부모님의 정보다 더 높고 깊고 따스한것은 없다.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으로부터 받는 정도 작은 것은 아니지만 이를 부모님이 베푸신 정에 비할수는 없

    중앙일보

    1982.12.07 00:00

  • 표면은 조용하나 쉴 틈이 없는 나날

    「시국수습내각」「정치내각」이란 기대 속에 김상협 총리서리가 등장한지 24일로 한 달을 맞았다. 학계에서의 위치와 개인 및 가문의 비중으로 거의 전례가 없는 기대와 찬사 속에 출발했

    중앙일보

    1982.07.24 00:00

  • 독자토론|본지 「독자토론」에 비친 의견을 들어본다|알맞은 자녀수 "둘만 낳자"가 73%

    토론에 참여한 2백12명의 독자가운데 73%(1백55명)의 절대다수가 자녀수가 1명이면 본인의 성장에 있어서나 부모 된 입장에서도 너무 쓸쓸하므로 최소한 2명이 적당하다는 주장이

    중앙일보

    1981.09.29 00:00

  • (45)임금 모시고 영화 누리던 내시의 후예들-양주군 장흥면 일영·삼상리

    서울역에서 교외선을 타고 북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일영은 도시에서 가까운 유원지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임금 옆에서 권세와 영화를 누리며 이조궁중 사에 한 획을 그었던 환관들의 집

    중앙일보

    1981.05.06 00:00

  • 30∼50대 여성들의 66%가 중매 결혼|자식들 결혼은 76%가 절충식을 바라

    우리 나라의 30∼50대 도시여성들은 그 66%가 전통적 방식인 중매에 의해 혼인했으며 중매-연애의 절충식이 23.7%, 본인의 의사대로 연애결혼한 사람은 9.3%에 불과하다. 그

    중앙일보

    1981.04.30 00:00

  • 구자경(럭키회장)

    ▲나이-57세 ▲체중-77㎏ ▲키-1백67cm ▲혈압-90∼1백40 ▲음식-생선을 즐기며 매운것은 피함 ▲술-소주2흡들이 1병 ▲담배-하루 1갑반 ▲수면-7시간 ▲운동-「골프」(앤

    중앙일보

    1981.01.16 00:00

  • (2657)제66화 화교(32)중화루

    공화춘등 중화요릿집등이 흥청대던 l920년대 까지만 해도 인천의 화교무역은 꽤 활발했다. 공화춘의 2대 주인 우공당씨의 회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배도 오는 수입품들은 인천부두에 쌓아

    중앙일보

    1979.10.25 00:00

  • (2)|지금 우리는 어디에…신 중류·신 상류(상)

    「동양최대」를 자랑한다는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이 금년4월 그 문을 열고 어마어마한 개관기념 장기공연을 폈을 때「디자이너」김희 씨는『이제 한국에도 완전히 상류층이 형성된 것을 알았다』

    중앙일보

    1978.08.01 00:00

  • (2004)|낙선제 주변 (43)|왕비 간택|김명길

    왕비나 세자비를 뽑는 것은 3간택이라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만 다분히 정치적인 냄새가 짙었다. 대개 비가 될 사람은 초 간택에서 이미 결정이 나 웃어른의 말투도 틀리고 하사품도 차

    중앙일보

    1977.08.12 00:00

  • (6)도의의 현대적 의미|허례허식

    우리들의 생활주변이 근대화하면서 형식적인 허례허식이 표면적으로 일부 자취를 감춘 것은 사실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없어진 것은 장례식때의 곡성이나 삼베옷같은 자기에게 귀찮고 실리

    중앙일보

    1970.06.26 00:00

  • 「전통」가문서 화목한 생활 금주금연에 육체 노동해야

    최근 영국과실조합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보면 타고난 수명보다 후천적인 습성과 노력이 소중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내의 1백세이상 고령자가 8백명을 넘으며 남자에 비해

    중앙일보

    1968.06.06 00:00

  • (5)「미켈란젤로」가 보는

    「르네상스」시대의 위대한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로망·들랑」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그의 힘찬 조각과 회화에는 오직 사상만을 이야기 해 줄뿐 사랑이 결여되어 있다』고. 평생

    중앙일보

    1966.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