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노정태의 고발 “‘청와대 화보’ 비판은 억지다”
청와대에서 촬영한 패션잡지 보그의 화보가 공개된 뒤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빈관 등에서 찍은 파격 사진이 국격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나오더니, 보그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그 영향에 따라 명품 브랜드 구찌와 문화재청이 계획했던 경복궁 패션쇼가 취소됐다는 뉴스도 전해졌고요. 화보 촬영에 청와대가 이용된 데 대한 비난의 중심엔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있습니다. 그는 화보가 공개된 날 청와대 개방을 일제의 창경궁 동물원에 비유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이어 화보 속 의상 중 일본 디자이너의 옷이 포함된 것도 문제 삼았죠. 이에 대해 노정태 작가는 탁 전 비서관의 비유가 부적절하며 역사적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또 반일 감정을 자극한 것 역시 억지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문화예술을 위축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관련 기사와 함께 노정태 작가의 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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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엇갈리는 해석…진짜 ‘尹心’은 뭐길래

윤심은 26일 법원이 이 전 대표가 신청한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 집행 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이후 또 다시 여권의 최고 관심사가 됐다. 비대위 체제에 급제동이 걸린 뒤 지난 27일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를 유지키로 결정한 게 과연 윤심이냐 아니냐를 놓고서다. 의총 다음날인 지난 28일에 곧바로 윤심에 대한 상반된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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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잭슨홀 쇼크’ 1350원 뚫린 환율, 어디까지
‘바닥은 아직’이란 공포가 시장에 번지고 있다.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매파 본능’을 드러내면서 달러화 몸값은 치솟고 원화 가치는 추락 중이다. 환율만 보면 이미 금융위기급이다. 물론 2007~2008년 금융위기 때와 견줘 한국의 경제 체력은 확연히 나아졌다. 하지만 거시 건전성 지표가 양호하다는 이유로 섣불리 안도할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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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사람과 자연은 본래 하나…마음으로 그린 풍경
강요배 화백이 그린 산은 눈앞의 산을 재현한 게 아니다. 그는 “붓을 들어 그리기 시작할 때 사진은 치워야 한다”며 “그 시공간에 대한 경험은 내 마음에 있다.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에 여과된 것이 화면에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평론가 이진명에 따르면 강요배의 회화는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자연에 투영한 의경(意境)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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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청포도 익는 이육사의 고향…詩로 빚은 와인
당도가 낮은 와인 ‘광야’의 상자에는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는 구절을 옮겼다. 당도가 높은 와인은 ‘꽃’이라 지었는데, ‘비 한 방울 내리잖은 그 땅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는 시구를 적었다. 가장 도수가 높은 ‘절정’엔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라는 구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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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스탕달 신드롬, 그리고 RM 효과
24일 뉴욕타임스에 예술 컬렉터 RM 인터뷰 기사가 났는데요, 여기서 RM은 인생을 바꾼 소중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2018년 투어 중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모네와 쇠라의 그림을 보고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그게 거의 스탕달 증후군 같았다”고 했습니다. 어릴 땐 부모님 따라 미술관에 가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그가 미술의 매력에 빠진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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