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검수완박, 하나부터 열까지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줄임말인 네 글자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일단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해 검찰 개혁을 완성해야 한다며 법안의 강행 처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중재안에 합의했던 국민의힘은 입장을 바꿔 재협상을 요구하더니, 어제 법안 처리 지연을 위한 무제한 토론을 했죠. 윤석열 당선인 측은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을 했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은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성을 다투겠답니다. 이렇게 각종 수단을 동원해 법안을 저지하려 한다지만, 172석 민주당을 막을 도리는 없습니다. 결국 ‘검수완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여기까지는 간단한 상황 정리. 그렇다면 이렇게 정국을 흔드는 ‘검수완박’은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일까요.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걸까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부작용은 없을까요. 검찰개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밖에도 궁금한 게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검수완박’의 모든 것을 총정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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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집값 양극화…강남 9억 오를 때 의왕 4억 하락
주택시장에서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영끌 매수’ 열풍이 불었던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은 직전 최고가보다 수억 원 낮은 가격에 매매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변수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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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푸틴의 종말은 어떻게든 온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이 사망하거나 면직 등의 사유로 통치를 끝내는 경우, 러시아는 극심한 내분에 휩싸일 것으로 테일러 교수는 전망했다. 20년간 러시아를 통치한 푸틴 대통령은 헌법을 두 번 고치고, 의회의 기능을 축소했다. 또 야당 인사를 탄압해 투옥·살해했다. 장기집권의 틀을 마련하면서 ‘질서 있는 권력 이양 장치’를 제거했다. 그래서 그의 실각은 큰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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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어느 수집가의 초대’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28일 개막한다. 고미술품과 근현대 작품을 망라한 전시는 ‘컬렉션 자체가 명품’이라는 이건희 기증품의 실체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선사시대부터 21세기까지의 금속, 토기와 도자기, 전적, 목가구, 조각, 서화, 유화 등 다양한 작품이 나왔다. ‘전시 자체가 박물관’이고, 이건희 수집가가 쓴 ‘국민 미술 교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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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3000만 개의 브릭으로 만든 레고 세상
레고랜드는 7개 클로스터로 구성돼 있다. 이를테면 ‘레고 시티’는 레고 스타일로 구현한 작은 도시다. 경찰서·소방서· 극장 등이 놀이시설로 들어서 있다. ‘레고 캐슬’에는 시속 60㎞로 질주하는 ‘드래곤코스터’가 있다. 아동용이라고 무시하기에는 고속 주행의 쾌감이 상당하다. 레고 브릭으로 만든 회전목마도 있다. 그리고 ‘브릭토피아’에서는 레고 장난감을 원 없이 만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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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평가란 무엇인가
비판도 문제고 칭찬도 문제라니, 평가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렇다고 해서 평가를 아예 생략해버리면, 책임 소재와 개선 방향을 모른 채 그저 현상 유지에 급급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결국 적폐라는 이름의 쓰레기가 사회의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평가가 불가피한 일이라면, 평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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